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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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건축과생 농촌 봉사활동

원광대생 농촌 봉사활동 글 / 늘샘 초희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022년 6월 초 1학기 종강을 맞이한 원광대생 건축과 학생들이 인솔 교수님을 비롯 50 여명이 우리 마음에 짐을 풀었다. 농촌 집 고쳐주기 라는 프로그램으로 몇몇 전문가도 (건축분야) 모시고 지금까지 갈고 터득한 실력을 발휘해 볼 기회라고 여기는 것 같았다. 총 14가구를 선정하여 조로 나뉘어 작업에 돌입하는데, 우리 집도 그 중에 들어가게 되어 기대반 염려반으로 학생들의 작업과정을 지켜보았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으로 여기고 웃고 밝게 주어진 일들을 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몹시도 아파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들이 아닌가. 거기에 여학생도 들어있었다. 건축, 그것이 신축이든 리모델링이든 힘든 작업이 아닌가. 대학..

댓글 다락방 2022.07.25

어떤 인생

어떤 인생 늘샘 / 초희 누가 뒤 쫓지도 않건만 누가 날 향해 질책하지도 않건만 죄인 처럼 불안과 초조가 엄습한다. 이 나이, 산골짝에 내 던진 젊은 날을 주워 보는 일 내겐 사치다. 허리도 고개짓 따라 땅으로 쏠린다. 생의 종착역은 어드메 쯤 일까? 가야할 그 길이 잔등을 짓누르고 시나브로 저물어 가는 인생여정 길 발걸음 무거우니 정든 사람 앞세운 죄 아~~~~~하늘이시여! 속울음 길게 남기며 정든 사람 뒤 좇아 나서는 길 가슴에 둥지 튼 무덤의 무게에 편린 되어 주춤 주춤 걷는 인생이여,그대는 뉘신가 한 많고 설움 많은 바로 내가 아니더냐?

인생이란

인생이란 글 / 늘샘 초희 아침에 일어나면 양 볼이 복숭아 빛을 발한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피부가 터질 듯 탱탱하다. 스스로 꽃보다 예쁘다고 느낀다. 이성으로 부터 러브레터를 받는다. 붉은 빛 청춘은 핑크 빛 사랑을 만난다 세상에 태어났음을 감사한다 눈부신 순백의 신부가된다. 사랑의 결정체 아기를 잉태한다 퇴근할 남편을 기다리며 요리를 한다. 이 젊음이 영원하길 소망하지만 입가에 주름지고 손등에 검버섯 피어나면 그 때 그 시절 젊어 누린 행복을 아쉬워한다. 고로, 인생이 별거냐고 살아보니 별거 아니더라고 쓴 웃음 진다. 욕심을 잉태하고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니 죄 짐에 눌린 어깨가 무거울 때. 그 때 이렇게 말한다. 내 관 양쪽에 둥근 구멍을 내어 내 팔을 나오게 하라 마자막 가는 그 길에 빈손이라고...

초희의 글 2022.07.04

그리운 울 엄마

그리운 울 엄마 글 / 늘샘 초희 장마가 지나면 들 풀들은 억세지고, 사람들은 저마다 외롭다며 이별 노래를 부를 때, 어머니! 긴 세월 잊고 살았던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애미가 되고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제 삶에만 치우쳐그만 어머니를 잊고 살아 온 날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인 여름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풍파에 찢긴 구긴 일상 이제야 질곡의 세월을 살으셨던 어머니를 그려봅니다. 어머니! 여필종부 사고로 아내가 아닌 하녀처럼 인정하시는 아버지 슬하에서 어머니의 눈물을 수 없이 보며 자라 온 유년 시절 땀,눈물,육신의 아픔을 마음 속 깊이 묻으시며 한 생애를 살아오신 어머니 그 어머니가 오늘 유독 더 많이 그립습니다. 세 아이의 애미가 되고 애지중지 하던 아들이 천국으로 입성하니 천지 보다 높고 깊은..

초희의 글 2022.07.01

명언 중 명언

감동을 주는 명언 50가지 옮긴 이 / 초희 영혼의 골수에 양약이 되는 명언입니다. 썩어 냄새나는 뉴스 보다 명언을 心 에 채우므로 삶이 더 알차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좋은 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또 이 글도 읽어보세요. 1.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 2.바쁘게 움직이는 꿀벌에게는 슬퍼할 여유가 없다. 3.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4.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 고통의 숨결 속에서 영혼은 발육된다. 5.큰 희생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작은 희생을 줄곧 계속하는 것은 힘이 드는 것이다. 6.사람은 지쳤을 때 더 멀리 간다. 7.고난은 사람의 참된 값어치를 시험하는 시금석이다. 8.진정으로 신을 사랑하는 자는 신에 ..

모셔온 글 2022.06.20

인생은 초록 나그네 인 것을

인생은 초록 나그네 인 것을 詩 초희 삶의 여정 길, 어디로 누굴 찾아 가는 걸까? 가슴에서 시야에서 멀어져 간 사람 자취 여기 저기에서 편린되어 나부끼는 그리움 멈춤없이, 내 곁 붐벼 웃던 얼글들 그리워 기억의 묵은 보따리 끌어 안고 하나 하나 풀어 보는데,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도 시들어 낙화 하니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더라 영원불멸을 갈망하는 인생들이여! 어쩌나 인생은 갈길 잃은 초록 나그네 인 것을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글 / 늘샘 초희 내가 아주 어렸을 때, 가설극장이 있었다 4면에 광목 포장을 치고 밤이 되면 사람들이 모여 들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그 중 내가 본 영화는 "지옥문"이었다. 아마 주인공으로 임예춘님과 여주인공은 도금봉님 이셨고 상류사회의 문란한 생활모습들이 그려지고 그들의 死後世界가 그려진 걸로 기억된다. 그 때, 어린 마음에 얼마나 지옥이 무서웠는지 모른다. 그리고 조금 더 자라 어느 날 양갈래로 머리를 곱게 따 내린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부터 교회 나오라는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갔다. 철저한 불교 집안으로 내가 교회에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버지께 들키면 내 양볼은 연지볼로 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친구들까지 교회로 나오도록 전도했다. 이제 황혼의 노을을 등에 진 나..

거지와 창녀

거지와 창녀5 글 / 늘샘 초희 하나님의 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이 땅위에 오신 날 크리스마스 날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子로 인정하며 구세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약속하신 하나님이시다. 고로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다. 사랑의 원천이시다 하여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실천하라 하신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신다 크리스마스에 즈음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요구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사랑을 실천하려는 노력이라도~~~~~여기 아래 글을 보시고 마음에 따뜻함을 품어 보시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거지와 창녀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하며 살아온 걸인 총각은 어..

초희의 글 2021.12.16

산다는 것

산다는 것 글/ 늘샘 초희 행인지 불행인지 그건 몰라도 신의 은총으로 세상에 태어난 나 성별도 생김새도 오롯이 신의 뜻대로 창조 된 나, 아직은 듬성듬성 단풍잎 이별이 아쉬운 듯 가지 끝 머물러 있는데 늦가을 멈추라고 비가 내리는 날엔 기억을 끄집어 향수에 젖어 볼까 왜? 나는 이 지구촌에 존재할까? 오물 안에 생존하는 벌레 같은 나, 스스로 저주 받은 여인이라고 도대체 福 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신에게 대드는 나, 산다는 것, 뭐 별거냐고 인생은 하숙생에 불과하다고 왕복이 없는 종착역을 향해 가는 것 뿐이라고 하며 희,노,애,락, 속에 청춘은 희나리 되어 가더구나 모든 육체는 풀의 꽃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도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무궁토록 있도다 하시더라 창조주..

초희의 글 2021.11.30

인연의 지혜

인연의 지혜 글 / 늘샘 초희 가전제품 광고에 순간의 선택이 10 년을 좌우한다고 한다. 가전제품이야 마음에 맞지 않으면 바꾸면 되지만 사람과의 인연은 그렇지 않다. 왕복이 없는 인생 여정 길, 숱한 사람을 만나고 이별을 한다. 그러다가, 잘못된 선택으로 인연을 맺어 평생 가슴에 한을 품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잠시, 지금 것 살아오면서 나는 누구였고 누굴 만났던가.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라고 자문해 보면서 인연의 지혜에 대해 제 삶을 반추해 본다 생선과 같은 만남은?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

초희의 글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