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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건축과생 농촌 봉사활동

하나님의예쁜딸 2022. 7. 25. 07:04

원광대생 농촌 봉사활동

글 / 늘샘 초희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022년 6월 초 1학기 종강을 맞이한

원광대생 건축과 학생들이 인솔 교수님을 비롯 50 여명이 우리 마음에 짐을 풀었다.

농촌 집 고쳐주기 라는 프로그램으로 몇몇 전문가도 (건축분야) 모시고

지금까지 갈고 터득한 실력을 발휘해 볼 기회라고 여기는 것 같았다.

총 14가구를 선정하여 조로 나뉘어 작업에 돌입하는데,

우리 집도 그 중에 들어가게 되어 기대반 염려반으로 학생들의 작업과정을 지켜보았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으로 여기고 웃고 밝게 주어진 일들을 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몹시도 아파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들이 아닌가.

거기에 여학생도 들어있었다. 건축, 그것이 신축이든 리모델링이든 힘든 작업이 아닌가.

대학생 신분인 현재 무서울 것도 없고 꿈도 많겠지만 험한 세상

남자라는 이름으로 가장이 되어 살아야 할 저 학생들은 삶이 얼마나 힘든 여정길인지 모를것이다.

노파심이리라. 이들을 보며 내 아들을 떠 올리며 눈가엔 이슬이 맺힌다.

인생의 선배로서 지금 막 사회에 발을 내 딛는 저 학생들,

부디 잘 익히고 배워서 뒤지지않는 인재가 되길 빌어주었다.

울 나라, 부자든지 가난하든지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러면 국민들이 정신상태가 나태해지진 않을까 염려된다. 혜택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어디서 이 돈을 충당하는지 염려가 된다.

아무튼... 아무 사고 없이 일정을 마친 학생들이 떠날 때 서운했다.

학생들의 미래에 신의 은총이 충만하길 진심으로 기원했다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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