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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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 詩 늘봉 한문용 멈추기를 머무르기를 아픈 마음이 내 곁에서 떠나기를 앞으로만 가는 세월 제발 멈추어지기를 가던 길 되돌리려는 날갯짓 소망 괜한 상념인가. 마음 속에 틀어박힌 공허한 기운 아! 남은 생 푸른 가슴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 늘 사랑만으로 채색되어지는 그리움의 삶을 사는데 날개 퍼덕이며 시간은 앞으로만 가누나 창가에 서면 들리는 그대 숨소리에 쿵쿵 뛰는 슴을 쓸어내리려다 가고마는 날개 틀에 같혀서 눈가엔 이슬만 맺히네 Y Te Vas(그대 가 버리고) - The velvet Sound Orchestra

어느 사형수의 오분 전 (도스토 에프스키)

어느 사형수의 5분전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

초희의 글 2023.02.06

지금 우리는

지금 우리는 늘샘 / 초희 멈춤이 없는 코로나 19 팬데믹 광풍에 소중한 생명들이 낙엽지 듯 호흡을 멈추고 있다. 우린, 불안과 공포 속에 토막길에 서 있고, 오늘, 검찰에 출두하며 외친 어느 정치인의 독백 겨울이 깊고 길어도 봄을 이길 순 없을 것이라고, 삶의 여정 길 중 토막여행 길에서 우연히 만난 코로나는 신이 보낸 동반자인가. 코로나여! 온전히 소멸되어 지구촌을 떠나거라 지금 우리는 찬란한 봄을 기다린단다. 넌 봄을 이길 수 없으니까...

어미의 소망

어미의 소망 / 늘샘 초희 아들아! 계묘년 새해에 어미는 꿈을 하나 품었구나 널 향한 소박한 꿈 네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 보슬비 한 자락에 허망한 꿈으로 백골 되어 누워 버려 절망과 눈물을 보듬었지만 주님 재림시 널 다시 볼 수 있다는 꿈을 품었다. 그 꿈이 요원할지라도 싸락만한 햇빛 한 톨 가슴에 품고 눈물에 젖은 날개 펴 훨훨 꿈을 좇아 날으려 한다 아들아! 진달래 바람에 봄 치마 휘날리는 날에도 너와 함께 걷던 아픈 맨발의 자갈밭길이 기억나도 어미는 울지 않으련다. 허기진 그리움 아파도 벗어 날 수 없는 마침표 없는 그리움 이제 주님 주신 소망으로 그리움의 덫에서 소망의 배에 오르려한다. 아들아! 너도 이 소망의 배에 승선해다오. 선장은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시니 주저 말고 승선해다오. 이 어..

생명을 앗아 가는 도박 병.

생명을 앗아 가는 도박 병 글 / 늘샘 초희 중독이 된 도박병으로 인생의 황금시기에 스스로 죽음을 택한 한 젊은이의 저 위 사진 손가락을 보세요. 도박 빚을 갚고 또 도박을 하기 위해 라이더로 일한 청년의 부르튼 손 입니다. 안타깝고 비참한 모습입니다. 인생은... 자의든 타의든 그야말로 창조주의 섭리로 이 땅에 태어난 人間이라면 첫 번째 사망을 경험하게 된다. 그 죽음의 이유는 다양하다. 질고로 사고로 타살로 자살로 그렇게 지구촌에서 사라져간다. 특히, 자살은 창조주의 진노하심으로 용서받기가 어렵다고 한다. 창조주가 주신 생명을 자의적으로 끊었기 때문이다. 어느 교회에선 장례 집례도 거절한다. 죄 중의 죄 중 큰 죄이기에 ~~~~~~ 그런데 소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일컬어진 이 나라에서 왜? OECD 국..

도박의 끝은 어디인가.

더럽고 무서운 도박 ♥늘샘 / 초희♥ 사람이 무슨 병을 앓던지 그 병이 청순함으로 다가 오기 보다 더러움으로 다가 오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일까요? 만일, 혈액암이나 코로나 균은 얼마나 징그러운지요? 그 것들이 몸속에 침투되어 생명까지도 앗아가니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면서 햔미경으로나 보이는 병균에 귀하디 귀한 생명을 잃으면서도 우린 만물의 영장임을 내 세우지요. 위 사진의 인물들 보시면 낯 익은 얼굴도 보이시죠? 한 때,TV 만 켜면 자주 볼 수 있었던 인물들이지요. 이 이물들은 더러운 도박병을 앓다가 증세가 악화 되어 결국 무대에서 하차하게 된 인물들이지요. (소위 연예인) 도박의 끝은 이들에게 잔인했었지요. 도박은 불법, 쇠고랑을 차고 아니면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감금되다시피 해야 정신을 차랄것인가. 땀..

더럽고 무서운 도박(첫 번째 이야기)

생명을 앗아 가는 도박 병 글 / 늘샘 초희 감언이설·호기심에 끌려 도박의 늪..학업부진 넘어 빚더미 올라앉기도 위험천만' 청소년 도박 중1∼고2 6.4%가 위험·문제군에 속해 예방교육 받은 학생 10명 중 3명 불과 한두 번 돈 따고 쾌감 못잊어 허우적자금 마련하려 사기 등 범죄 빠지기도 카드, 스포츠베팅, 사다리, 카지노, 블랙잭… 적지 않은 청소년이 도박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청소년 도박은 학업부진과 신체·정신의 발달 저해, 가정 불화 등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하지만 쉽게 돈을 딴다는 감언이설과 호기심 등을 못 이겨 손을 대는 청소년들이 있다. 특히 도박의 중독성으로 인해 청소년시절 도박을 가까이할 경우 성인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2일 한국도박문..

애기 무덤

애기무덤 /늘봉 한문용 깔깔깔 웃고 있다 *돌빌레 틈에서 고사리 손들이 기어 나온다 넋은 있으되 쏟아내지 못한 한 용틀임하다 끝내 식어 꾸역꾸역 굳어버린 돌빌레만은 안다 하늘 한 번 올려다보고 바다를 향했던 눈물이 꺾인 고사리로 환생 했는가 다시 어머니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절규 까닭 없이 눈 주검 강요된 죽음 앞에 서니 목이멘다 누가 이 슬픔을 창작 하였는가 다려도에 인 바람이여 이 너븐숭이에 널브러진 혼백 어루만져 주시게 *돌빌레 : 납작한 돌 바위를 칭하는 제주도 사투리 *다려도 : 북촌리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너븐숭이 : 넓은 돌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4.3 당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제주 북촌리에서 400여명을 학살한 4.3 성지이며 애기들 무덤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