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늘샘 초희 선생님! 74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 했든가요? 반복 된 게절은 우리네 하염을 외면한 채, 배려 없이 흐르니 어느새 74회 생신을 맞으셨네요. 71 여년 전, 제주 4.3 사건으로 유복자의 신분으로 세상을 향해 첫 울음을 터트리신 선생님! 그 때, 산고를 겪은 어머님도 천상의 아버님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선생님의 탄생을 기뻐 하셨으리라 라고 생각해봅니다. 조모와 홀 어머니의 슬하에서 성장하셨지만 육군 사관학교에 지원하실 만큼 반듯하게 성장하신 선생님 그 꿈은 무산되었지만 교육자의 꿈을 이루신 선생님! 빛이 나는 새 촉이 되어 교단에서의 40 여년의 세월을 후진 양성에 몸 담으셨고 어느 덧 피엇다 지는 꽃 처럼, 74회 생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