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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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랑

하얀 꽃 사랑 늘샘 / 초희 밟히고 딩굴며 봄 볕에 싹틔운 열매 쓰르라미 노래 맞춰 그 결정체 드러 내건만 강산이 변한 내 사랑은 하얀 꽃만 피우네 그러하올지라도, 인연의 끈 놓지 못함은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참 마음으로 사랑했기때문이다, 새까맣게 멍든 그리움이지만 기다림의 향수 희나리 될 수 없어 차라리 천상의 조우를 꿈 꾸자. 너랑은 남이 되기 싫기에... Franck Pourcel - Theme From Bilitis

커피 한 잔의 커피

커피 한 잔의 노래 늘봉 한 문용 놀 끝자락에 다 못 푼 열정의 햇살이 수평선에 내려 앉았던 고즈넉한 저녁 내 사랑과 함께 마셨던 커피 향이 기인 여운으로만 남았습니다. 가슴이 야윈 그리움으로 찢어진 오늘 갈가리 흩어지다 점점이 모인 애잔한 커피 향기는 사윈 추억으로만 남았습니다. 바닷가엔 당신의 채취만 남아 있고 들썩이는 시린 그리움만 마시다 남은 커피잔에 남아 있어 타는 갈증만 솔솔 핍니다. 난 부르다 지친 떠도는 물새 한 마리 갈곳 몰라 서성이는 사랑 찾는 노래입니다. Celine Dion and Peabo Bryson - Beauty and the Beast

기다림

기다림 / 늘봉 한문용 찬바람 창문을 두드리면 행여 님일까. 내 님일까? 망설임 떠 민 채 묵 빛 하늘 걷어내면 총총히 떠있는 별만 내 안에 안깁니다. 지금 그대의 생으로 내 삶이 존재하고 그대의 입김으로 내 기운 돋우나니 더는 그리움으로 숨 막히게 하지 마소서. 춘삼월에 부는 칼바람 그 송곳 내 가슴에 들이 밀지 마소서 사랑의 갈망 당신 안에 머무르고 싶어 나는 마른 땅에 단비 된 기다림입니다. 타오르는 열정 그리움 되어 오는기다림입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늘샘 / 초희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으면서 다시 그 날의 환희를 되새겨 보고 해방의 기쁨을 맞기 까지 피 흘린 선열 중 안주근 의사 어머니 조 여사님을 생각해봅니다. 참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인품이 훌륭하신 여사님~~~~ 우리 민족이 여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인물이십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만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권총을 쏘아 3발을 명중시켰어요. 코코체프와 열차에서 회담을 마친 이토가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하고 환영군중 쪽을 가는 순간이었지요. 안중근 의사는 이어서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비서관 모리 등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대한 만세'를 외치고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사형..

초희의 글 2023.08.15

가슴에 샘솟는 것은

가슴에 샘솟는 것은 늘샘 / 초희 한참 봄빛이 무르익던 날이었지요. 까맣게 타던 가슴에 밀물처럼 밀려온 뽀오얀 보랏빛 사랑의 숨소리 달 그림자에 숨었을지라도 일렁이는 사랑의 모닥불 지폈음에 활활 타오르니 소소소 바람되고 감춤 없는 숫사랑에 환희와 설렘으로 여자가 됩니다. 푸르던 이파리는 오뉴월 한낮에 뿌리는 소나기에도 찬기를 느낀다지만 내 가슴엔 연분홍 화초가 가득 핍니다. 낮 꽃이 피어납니다. 지금 사랑의 샘물 영원히 솟아나기를 나그네의 두루마기를 벗을 때까지

지구촌이 미쳐간다.

지구촌이 미쳐간다 늘샘 / 초희 우주만물의 통치자시요. 지구촌 무대의 감독이시요 연출자이신 전능자는 한치의 오차없이 역사하시는데, 배우들끼리 네 탓 공방으로 싸운다. 사울 왕을 비롯, 정치 ,교육, 사회,민심,국방까지 내 탓이 아니 네 탓으로... 옛 선조 충신 정몽주님은 부재 중이고, 기후마저 덩달아 미쳐간다. 미래가 불확실한 지구촌에서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유토피아는 그 어드메라 하든가요? "허현희 - 내안에 그대있음에"

초희의 글 2023.08.11

그대여

그대여 늘샘 / 초희 내 마음 베어내어 저 달을 만들고저 구만리 장천에 번듯이 걸려 있어 고운 임 계신 곳에 가 비추어 보리라. 이런 시어들은 밤을 배경으로 , 변신의 욕망은 거의 밤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밤일까 밤은 무의식이 지배하기 때문에 그렇다. 다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동심초를 떠 올려보려한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은 먼데 무어라 맘과 맘을 맺지 못하고 한갓되이 풀 잎만 맺으려는가.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가. 동심초의 노랫말을 들어보면 다 애절한 사랑 노래다. 우린 사랑을 한다. 밝은 낮 시간에는 잠복되어 있던 무의식적 욕망들이마치 뱀이 머리를 들어 올리듯이 욕망이 스물 거려온다. 특히 밤은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을 조화시켜..

초희의 글 2023.05.06

세월아

세월아 / 늘샘 초희 휘몰이 장단에 달리는 세월아 주유소 한 번 안가는 데, 어찌 그리도 잘 달리는지 널 따르기가 버겁구나 내 안에 핑크 빛 사랑이 꿈틀거린다 해도 너와의 동행은 싫구나 너 마주한 자리엔 허무와 이별 뿐이니 어이할까나 너 땜에 짓푸르 던 내 젊음이 익어 가고 조만간 낙화유수 되겠지 세월아! 좀 천천히 쉬엄 쉬엄 가면 안되겠니? Yanni /One Man's Dream

초희의 글 2023.03.31

다윗의 아내 미갈

다윗의 아내 미갈~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악신이 들려 다윗을 최대의 적으로 알아 스스로 고통의 삶을 자처한다. 여호와께서 사울왕을 떠나셨고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다윗은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였으니 사울 왕은 점점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온 이스라엘은 다윗을 따르며 사랑하였고 마침내 사울왕은 자기 딸을 다윗에게 주어 사위로 삼는다. 사위를 삼음으로써 다윗에게 올무가 되는 정략결혼을 시켰음이 불을 보듯 뻔하다. 사울왕이 악령이 접하여 다윗이 수금을 탈 때에 단창으로 다윗을 죽이려했지만 창은 벽에 박히고 만다. 주님의 섭리다. 다윗을 사랑한 아내 미길이 말하되, 이 밤에 피신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을 갔다. 미갈은 다시, 우상을 가져다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