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세월아

하나님의예쁜딸 2023. 3. 31. 09:45

세월아 / 늘샘 초희 휘몰이 장단에 달리는 세월아 주유소 한 번 안가는 데, 어찌 그리도 잘 달리는지 널 따르기가 버겁구나 내 안에 핑크 빛 사랑이 꿈틀거린다 해도 너와의 동행은 싫구나 너 마주한 자리엔 허무와 이별 뿐이니 어이할까나 너 땜에 짓푸르 던 내 젊음이 익어 가고 조만간 낙화유수 되겠지 세월아! 좀 천천히 쉬엄 쉬엄 가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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