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107

늘봉 시인님의 생신 축하 드립니다.

선생님! 생신 축하드려요 늘샘 초희 선생님! 74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 했든가요? 반복 된 게절은 우리네 하염을 외면한 채, 배려 없이 흐르니 어느새 74회 생신을 맞으셨네요. 71 여년 전, 제주 4.3 사건으로 유복자의 신분으로 세상을 향해 첫 울음을 터트리신 선생님! 그 때, 산고를 겪은 어머님도 천상의 아버님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선생님의 탄생을 기뻐 하셨으리라 라고 생각해봅니다. 조모와 홀 어머니의 슬하에서 성장하셨지만 육군 사관학교에 지원하실 만큼 반듯하게 성장하신 선생님 그 꿈은 무산되었지만 교육자의 꿈을 이루신 선생님! 빛이 나는 새 촉이 되어 교단에서의 40 여년의 세월을 후진 양성에 몸 담으셨고 어느 덧 피엇다 지는 꽃 처럼, 74회 생신을..

초희의 글 2024.02.28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그댄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그댄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글 / 늘샘 초희 2024년 2월이었다. 늘어진 가지 마다 글썽이는 초록 잎새들 비비새 알 품는 육 칠월도 아니거만 몇일 째 비는 그치지 않는다. 사람들이 미쳐가니 자연도 미쳐 간다. 삶의 여정 길 꽃 길만 펼쳐지라고 향 살라 정좌하고 쓰고 새긴 나날들 조만간 다가올 가을 날이면 내 아들 산소 주변에 다시 꽃 피울 개망초 꽃 그려본다 삶이란 무엇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2000 년 전 예수의 탄생으로 역사는 A.D 에서 B.C 로 바뀌고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행하신 예수의 기록으로 27 권의 성경책이 쓰여졌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손에서 이 성경책은 계속 들리워져 읽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성경도 인류의 궁금증에 명확한 답을 주진 ..

초희의 글 2024.02.22

아~~노인들이여

아~~노인들이여. 글 / 늘샘 초희 초희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네 어미에게 하듯 하라 성경 잠언 6 장에 있는 말씀이다. 요즘 신 세대들은 노인을 폄하한다. 대 가족에서 핵 가족으로 어른을 공겨하거나 밥상머리 교육도 사라잔지 오래다. 그 옛날엔 할미꽃 전설에서 부터 고려장 까지 그리고 뒷방 늙은이로 쇠외되고 멸시대상이다. 교통사고 원인자로 운전 면허증 반납을 요구한다 젊은 정치인은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폐할 것이라 한다 조금만 아프고 정신적으로 이상하면 부랴부랴 용양원으로 모신다. 먹고 살고 제 자식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미명하에 병든 부모 모시기를 꺼려한다. 10 달 배슬러 산고를 치르고 낳아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키웠건만 나이들어 힘 못 쓰니 천덕구러기가 되었다 더구나 2024년 구정 설에는 경천..

초희의 글 2024.02.14

불 벗님께 드리는 새해인사

불 벗님께 새해 인사 늘샘 / 초희 하늘은 열리고 태양은 온 천지를 비추니 살아 있음에 감사가 넘치는 새해 아침에 사랑하는 불 벗님들의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모든 조건을 초월해서 불 벗이라는 이름으로 사각안에서의 이어지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올 한 해도 서로 존중하며 헤아리는 고운 인연이 멈추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다양한 장르로 받은 은사대로 정성을 모아 올리시는 작품들에 피차 공감해주며 응원해주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아져서 반복되는 우리네의 일상이 좀 더 윤택해지면 좋겠습니다. 부디, 아프지 마시구요. 삶이 행복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초희의 글 2024.02.12

그 날

그 날 늘샘 / 초희애섧은 그리움 꿈속마저 달빛으로 지우려 할 때 당신의 전화 한 통은내게 행복을 안겨주었지요.그 날,우릐의 만남을 축복이라도 하듯함박눈이 펑펑 내렸지요.당신은 진도에서 정읍으로나는 전주에서 정읍으로...정읍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먼저 도착한 나는 출입구 쪽으로눈길을 모으며 당신을 기다렸지요.눈을 털며 들어서는 당신 나는 그만울고 말았지요.당신 팔장을 끼고 눈길을 걸었 던 그 날미끄러워 벌렁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워주시던 당신그 날 그 추억을 나는 아직도 잊지못한답니다.당신은 나의 첫사랑 이셨기에...

초희의 글 2024.02.01

그 시절을 그리며

그 시절을 그리며 / 늘샘 초희 만인의 연인 장미 주체 못할 욕망으로 월담도 마다 않는 참지 못할 격정에 그 붉은 색 짙어질 때... 당신과 나 사랑을 했습니다. 산 꽃으로 태어나 어느 날 부터 샤론의 수선화로, 골짜기의 백합화 처럼 당신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삭풍에 움츠린 동초 처럼 내 영과 육은 매말라 광야에 마른 풀과 같습니다. 오늘도 세월 도는 뒤 안길에서 당신 그리며 아름아름 그 때 그 날 소멸될까 두려워 집니다. 너무나 사랑했 던 당신이기에 그 시절을 그리며 그리움 달래봅니다. "[Cello cover]Beauty and the Beast - Celine Dion & John Legend"

초희의 글 2023.09.11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늘샘 / 초희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으면서 다시 그 날의 환희를 되새겨 보고 해방의 기쁨을 맞기 까지 피 흘린 선열 중 안주근 의사 어머니 조 여사님을 생각해봅니다. 참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인품이 훌륭하신 여사님~~~~ 우리 민족이 여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인물이십니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만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권총을 쏘아 3발을 명중시켰어요. 코코체프와 열차에서 회담을 마친 이토가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하고 환영군중 쪽을 가는 순간이었지요. 안중근 의사는 이어서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비서관 모리 등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대한 만세'를 외치고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사형..

초희의 글 2023.08.15

지구촌이 미쳐간다.

지구촌이 미쳐간다 늘샘 / 초희 우주만물의 통치자시요. 지구촌 무대의 감독이시요 연출자이신 전능자는 한치의 오차없이 역사하시는데, 배우들끼리 네 탓 공방으로 싸운다. 사울 왕을 비롯, 정치 ,교육, 사회,민심,국방까지 내 탓이 아니 네 탓으로... 옛 선조 충신 정몽주님은 부재 중이고, 기후마저 덩달아 미쳐간다. 미래가 불확실한 지구촌에서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유토피아는 그 어드메라 하든가요? "허현희 - 내안에 그대있음에"

초희의 글 2023.08.11

그대여

그대여 늘샘 / 초희 내 마음 베어내어 저 달을 만들고저 구만리 장천에 번듯이 걸려 있어 고운 임 계신 곳에 가 비추어 보리라. 이런 시어들은 밤을 배경으로 , 변신의 욕망은 거의 밤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밤일까 밤은 무의식이 지배하기 때문에 그렇다. 다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동심초를 떠 올려보려한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은 먼데 무어라 맘과 맘을 맺지 못하고 한갓되이 풀 잎만 맺으려는가.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가. 동심초의 노랫말을 들어보면 다 애절한 사랑 노래다. 우린 사랑을 한다. 밝은 낮 시간에는 잠복되어 있던 무의식적 욕망들이마치 뱀이 머리를 들어 올리듯이 욕망이 스물 거려온다. 특히 밤은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을 조화시켜..

초희의 글 202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