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늘샘·초희의 시

아들에게

하나님의예쁜딸 2024. 8. 1. 12:04

아들에게 늘샘 / 초희 늘 누워지내는 엄마가 염려되어 전기장판 대신 온수메트로 바꾸어 주던 너, 자다가 일어나 불 켜다 넘어질라 천장에 센서 등을 달아 주고 교회 오고 갈 때 마다 잘 자녀오라고 인사하던 너 엄마를 이해해주고 사랑했던 하나 뿐인 내 아들 무엇이든 사라지지 않는기억들 아들! 이제 걱정 마 자 가봐 어서 주님 품으로 넌 주님의 종으로 천국에서 네 할 일을 하려므나 어제는 일요일 엄마는 늘 너의 배웅을 받으며 교회에 간단다 돌아 오면 깨끗이 청소 된 내 방에 잠자리를 정돈해 주었던 넌 이제는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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