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모정 詩 / 늘샘 초희 불 수 없고 향기도 없어 무게 조차 가늠할 수 없는 애끓는 이 그리움이여! 그리움에 너의 흔적 좇아 동영상 속의 너를 날마다 본다 천근도 넘을듯 한 그리움의 무게에 아침을 열고 여들없이 살아온 지난 여정 길 눈 뜨고 눈 감고, 그리움의 눈물에 젖은 나날 들 해진 밤은 왜이리 길기만 하더냐 아가! 서른셋 해의 짧은 너의 삶, 생애 가장 이쁜 나이인 데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이드냐? 다 사라지고 "그리움"이란 세 글자 뿐이니... 순간과 영원을 함께 볼 수 있는 넌 어느 별 자리에서 날 보고 있니? 부질없는 외침임을 알면서 목메에 하는 말 다시 와 달라고 제발 다시 오라고 구름 제치며 다시 오라고 허공 속의 손짓에 고고한 하늘은 손 사레만 치는구나 아~~~멈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