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일치호에서 몸을 내리고
우리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호흡이 멈추지 않고
사회의 일원이 되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각기 빋은 은사와 달란트대로 연기자 아닌
연기자가 되어 연출자 전능자의 지시대로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옛 말에
쌍가마 속에도 눈물이 있으니 라고 했으니
우리는 한 때 우먼 파워로 선망의 대상이었던
박 전대통령을 떠 올려 보면 어떨가 하고
생각해본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라고
성경 벧전 1~~24절은 복 받는 음성을
들려 주시지만 끝이 없는 턈심은 이 말씀을
새겨 들으려 하지 않는다.
정해진 궤도를 이탈한 기차의 탈선은 비참하다.
울 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시라
쟈랑스럽고 잘하시리라 믿었는 데...
지금은 영어의 몸으로 수인 번호 503호로
불리워지니 이 어인일인가
돈이 뭐길래
미모가 뭐길래
초로와 같은 인생인 데,
사람으로 태어나
인사유명 (人死有名) 이름을 남길 것이니
우린 어떤 이름을 날길까요?
어떤 부자에게 아들이 있었는 데,
아비의 死後에 묘비에 무엇이라 쓸까
고민했지만 수전노의 삶을 살아 온
아버지이시기에...결국 이렇게 썼다고 한다.
먹다 죽다 라고
현상을 윤형방향(輪形方向)이라고 하는 데,
눈을 가리던
마음을 가리던
방향을 잃고 탐심을 채우기에 급급하면 이름을
남길 수가 없을 것 같다.
탐심의 옷 벗어버리면
영혼은 순절해지리라
꽃 내린 한 그루 고목에도 꼬박,
계절을 어김없이 숨결 이어냈음을,
대자연의 필연임에 순응하며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전능자에게 감사가 넘친다면
내 死後에 내 자녀들은 이렇게 쓰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으시다."
이 또한 욕심이리라
자아를 온전히 죽이지 못한 내 자신을
너무 잘아오니...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진정한 회개는?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저지르지 않을 때
죄의 길에 다시 서지 않을 때
사과는?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지만
다시 잘못 된 길에 다시 선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반추해 보니 주님 앞에서 사과만
한 것 같아 부끄러워 진다.
산다는 것
쉽지 않고 어렵다.
내 삶이 버거움이어서 그런 것일까
아직 순절하지 못한 영혼의 소유자이기에
스스로 죄의 짐을 메고 가는 삶의 여정길은
버거움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