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늘샘·초희의 시

우리 사랑 영원히

하나님의예쁜딸 2019. 8. 28. 12:46

 

 

 

 


우리 사랑 영원히 초희 휘엉청 밝은 달빛 윤슬처럼 일렁이고 목놓아 울어 사는 쓰르람조차 연민으로 다가 오는 여름 밤 돌 틈 사이로 해마다 피어 나는 서광꽃 향기 속으로 천리 밖 당신 향기 겹쳐 와 꽃몸살 앓을지라도 어쩌다 마주 친 당신과의 인연은 설렘 그 자체가 되었지요 그 밤이, 수 없이 반복되는 그 밤들이 만질 수 없고 볼 수없는 하얀 사랑의 밤 일지언정 잊어 변치 않는 영원을 다짐하는 밀어로 가슴 한 복판 사랑의 씨 심기우니 당신은 비릿한 바다 내음 묶어 사랑의 끈 이어주고 나 진한 산더덕 내음 엮어 사랑의 줄 이어가니 보라 빛 튜울립 한 아름 따 담아 당신의 베개에 넣어드리오리다. 우리 사랑 영원히 이어지도록...


'늘샘·초희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리지 사랑  (1) 2021.04.16
그대는  (0) 2020.06.29
하나 된 노래  (2) 2019.05.23
아픔(2)  (0) 2019.03.01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0)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