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샘·초희의 시
하나 된 노래 초희 그 때부터 우리는 차란한 봄빛이었습니다. 깊은 산곡에 내려선 파아란 봄빛이었습니다. 내 창가에 내려선 세레나데 방울방울 흐르는 강물이었습니다. 메마른 가슴을 남녘에서부터 시작된 바람으로 틔워 투엣 된 화음 환희의 용광로 내 노래가 되었습니다. 햇살 푸른 아침마다 부르는 우리 사이 하나 된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