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세 자녀에게 주는 글(조카 시우)

시우야

하나님의예쁜딸 2018. 3. 5. 11:48

 

 

 


초희 짧지 않은 9년 여의 동거 네 둥지를 찾아 내 품을 떠난지 어언 1년반 째 그렇게 저렇게 휘청휘청 널 그리며 지내 온 세월들 너의 흔적이 남은 공간의 적막함이 한 덩이 찬 밥처럼 느껴진다. 꺼억 꺽 토해내고 지우려 해도 고모 하고 들어 설 것만 같아 그리움이 더욱 진해진다


2018년 봄 시우야! 세상의 악한 먼지에 때 묻지 말고 다윗 처럼 여호수아 처럼 지혜롭고 용맹스러움으로 너무 대단하지 않게 네 꿈을 키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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