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신앙 글

가짜 성도의 옷을 벗게 하소서.

하나님의예쁜딸 2014. 6. 13. 08:05





  
      가짜 성도의 옷을 벗게 하소서. 늘샘 / 성초희 조그만 산골 마을 언덕 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양갈래 머리를 가자런히 따 내린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나에게 전도를 했다 아가! 교회에 나오지 않으련? 네 저두 가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나는 그 날 이후 부모님의 눈을 피해 몰래 예배당에 발길을 들여 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일학교 학생이 되었다. 뿌잉3 그러나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교회 나가기가 어려웠다 만일 아버지께 들키는 날이면 매를 맞고 손을 들고 벌 까지 받는 고통이 어린 나를 울게 했다. 결국 그렇게 완고하시던 부모님께서도 어떤 계기로 인해 기독교로 전향을 하셨다.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나는 이슬비 옷 젖 듯 조금씩 신앙에 젖어 삶 속에 예수님이 최 우선이 되었다. 성장 후, 신앙의 절개를 지켜 나름대로 주님 뜻대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았던가. 모름지기 신앙은 영적 전쟁이라 했다. 사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우는 사자 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 헤매니 나도 그의 그물에 걸릴 때가 종종 있다. 마귀는 여러 모양으로 내 안에 파고 들어온다 조금만 틈새만 보이면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여러 모양의 옷을 내게 입히고 그는 뒤에서 박장대소 하며 쾌재를 부른다. 미움, 질투, 시기, 물질, 분노, 절망, 좌절, 영적 리더로 세우신 지도자를 싫어하는 마음과 주 안에서 형제 자매 된 성도들을 미워하는데 내가 어찌 성도라 말 할 수 있겠는가? 내 비위에 거슬리면 내 잣대에 맞지 않으면 정죄의 화살을 쏘아 대니 악하고부끄러운 성도였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하셨거늘~~~ 사랑의 부재가 타인의 허물을 탓하게 했다 헉 이렇게 악령의 지배를 받을 때, 나는 가짜 성도가 된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싫어하신다. 하여, 인류의 죄의 담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위에 보내주시기까지 하셨건만 아담 이레로 이어 온 인류의 죄성은 무너지지 않고 있다. 나는 따지기를 좋아하고 내가 제일 이어야 하니 스스로 찔림을 받아 번뇌한다. 영적으로 성인이 되어있을 나이에 기줘귀 찬 어린 아이로 늘 누군가가 손 내밀어 주기를 기다린다. 내가 먼저 손 내밀지 않고 내가 먼저 이해하지 않고 나를 헤아려주며 나를 대접해주기를 원하는 그런 교만함으로 신앙 생활을 이어가니 내면의 세계에서 나는 주님을 만날 수 없었다. 복수 나는? 외모로 보시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오니 거룩한 성도라고 자기 만족에 도취 되어 있었다. 명백한 종교인에 불과했다. 불쌍한 종교인, 죄사함도 받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도 없이 교회에 출석하고 헌금을 드리고 봉사를 한다. 이것 역시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 행위 즉 하나님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종교인의 행위에 불과했건만 스스로 성도 중 성도라고 의시대며 오히려 타인을 멸시까지 했다. 가인의 제사는 거절하시고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직도 성화되지 않아 "칭의"라 일컬음을 받지 못함을 가슴 치며 통곡해야 하건만 보이는 것들에 매여 산 예배자의 삶을 살지 못하니 나는 정녕 가짜 성도이오니 나를 용서하지 마소서. 미안미안 인생은 나그네 인생은 초로와 같은 것 인생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음을~~~ 육신과 영혼이 분리 될 때 죽은 자의 반열에서 창조주의 심판을 받을 것인데 비우지 않고 버리지 않고 내려 놓지 않고 배설물과 같은 것들을 끌어 안고 버틴다. 끊임없이 욕심을 잉태하는 자는 죄를 출산하여 장성하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걸어가다가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성경은 경고한다. 진정한 성도는?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한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곧 영혼의 구원을 받았음이라 이것이 성도가 예수를 사랑하는 이유가 되어야 하리라 나는 언제 가짜 성도의 틀을 벗을 것인가? 언제 내 마음이 성령으로 충만 할 것인가? 신앙은 불완전 한 사람을 바라보면 금세 절망한다. 오직, 말씀만 믿고 따라야한다. 더 엄위한 것은 내가 감히 그 누구도 정죄 할 수 없다. 그 정죄의 권한은 오직 하나님 뿐 이시다. 죄인이 어찌 죄인을 가리켜 네가 죄인이로다 하겠는가? 소경이 어찌 소경을 인도하겠는가? 간음한 여인에게 누가 감히 돌을 던질 것인가? 나는 가짜 성도다. 죄인 중에도 괴수 죄인임을 고백한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말씀 위에 바로 서 보기를 다짐해본다.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 돌아 온 탕자를 안으시고 입맞춤 해주시며 좋은 옷으로 갈아 입히시고 살진 소를 잡아 잔치까지 열어주신다는 사랑의 주님! 이제 이 죄인을 받으시옵소서. 내 안에 있는 더러운 오물과 악한 것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옵소서 가짜 성도에서 참 미쁜 성도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 죄 사함 받아 내 영혼 거듭 났으니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주소서. 내가 가짜 성도의 옷을 벗고자 하나이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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