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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신앙 글

나는 가짜 성도다((2))

하나님의예쁜딸 2012. 11. 2. 10:02
      나는 가짜 성도다. / 성초희 ♣오병이어의 기적을 꿈꾸다♣ 신앙인이라면 신앙인으로써 전능자 앞에 갖추어야 할 도리가 있다. 삶속에, 예배 기도 찬양 예물 헌신이다 이것을 가리켜 소위 5박자라 한다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5박자가 일치한 예배를 전능자께 드려야한다.
          그 중 한 가지 헌신((獻身))으로 전능자의 은혜에 보은((報恩))하고자 차량 봉사를 하기로 했다. 차량봉사라 하지만 승용차라 성도님 5~6명을 모시고 가고 모셔다 드리는게 전부였다 숫자야 작지만 산골마을인 이곳 형편으론 3개의 마을을 들어가야 했고 목사님께서 부재 중 일 때면 전지역을 다 돌며 모셔오고 또 모셔다 드리는 일이 참 보람이고 기쁨이었는데.... 푸라이드 베타에서 아반데로 다시 엑센트로 차가 바뀌면서 내 마음에 슬슬 잠재된 가짜 성도의 모습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새차를, 흙묻은 발로 더럽히는 일에 내 눈꼬리는 치켜올라가고 차문을 쎄게 닫으면 문부서진다고 소리치고 제 시간에 나오지 않고 기다리게 할 때면 내가 당신 기사냐고 인상찌푸리니 울 성도들 차 없는 서러움에 얼마나 가슴이 앞았을꼬 애구 못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의 삶은 15년이 넘게 이어지는데 한 때 교회에서 유류비를 주셨다 마다하지 않고 받았다 우연의 일치일까 내가 기름값을 받은 후로 사고가 잦아졌다 무사고 10년을 기록한 내가 아닌가 다신 기름값을 받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온전히 자아를 죽인 봉사를 하긴 하고 있는데 죄성으로 가득찬 내 심령안에 마귀가 비집고 들어왔다 마귀는, 도로를 달릴 때마다 나의 눈을 번쩍이게 한다 누가 돈다발을 흘리고 갔으니 잘 살피라한다 누가 귀중한 것을 떨어드리고 갔으니 속도를 줄이라 한다 니가 이렇게 봉사를 하니 너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복을 주사 하늘에서 뚝 금덩어리를 주실거라는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라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의 기적을 너에게 줄 것이라한다 정말 웃기는 것은 내가 운전할 때마다 무엇이 떨어져 있나 주시한다는 것이다 아 그러면 그렇지 내게 무슨 복이 라고 하며 쓴 웃음을 지으니 마귀는 박장대소를 할 것이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 그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40年을 치리했고 전능자에게 특별한 은총을 받아 부,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이천이요 지혜, 한 아이와 두 엄마의 사건을 지헤롭게 재판했고 잠언 3천가지를 말하며 그의 노래는 천 다섯 편이며 쾌락,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권세, 전능자의 능하신 은혜로 40년을 왕좌에 있었다 영화를, 온 세상 人들이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를 해마다 예물로 가져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복에 복을 누린 솔로몬이 마지막 때에 즉 육신과 영혼이 분리될 때에 무어라 했는가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하기에, 그 말씀이 내 심령 밭에 떨어지므로 나는 특히 물질에 대한 욕심을 꽤나 내려놓았다고 자부했었다 그런데, 허황된 횡재를 바라는 내가 진정한 성도는 아니다 물질을 사랑하며 물질의 노예가 된다면 주님의 제자의 길을 갈 수가 없다 고로, 나는 가짜 성도다 뉘 보기에 완벽하리만치 포장된 거짓 성도다. 사람은 속일지언정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기에 나는 스스로 가짜 성도임을 고백드리는 것이다. 2012年 11月에 한나의 두번 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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