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머니
글 / 늘샘 초희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죄의 결과로 벌을 주셨으니~~
아담에게는 수고의 짐을 지게
하셨습니다.
男자에 보면 口자 속에
열 十자가 들어 있으니
즉 十입을 먹여 살리라는 뜻이라 하는데......
그렇다면 하와{이브}에게는 어떤 벌을
주셨을까요
해산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라고 하시는 엄위하신 하나님의 명령이
내리십니다.
이렇게,
신의 의도대로 부모가 되고
자식을 위해 최고의 헌신을 합니다.
한 여인과의 사랑과 이별에는
수백편의 시를 적고
모든 것을 바칠 듯이
눈물로 많은 날을 지세웠지만
내게 자궁의 편안함을 주셨고
생명의 서를 열어 주셨던 어머니에게는
남은 상채기마냥 모가 나고 당신의 삶을
성큼성큼 연소 시키던 아들이었습니다
당신의 평탄한 항해에 성난 파도가
일게 하고 세찬 바람으로 어머니의
한편에 늘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지게
하던 아들이었습니다
당신의 주름이 깊어 갈 수록 내 삶은
평탄해 졌고 당신의 시름과 한숨이 커질수록
내 삶은 평온해 졌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기도는 멈추지 않고
오늘도 당신의 생명은 작아져 가지만
다 갚아도 못할 당신의 사랑 앞에 아직도 나는
고개를 숙일 줄을 모릅니다
늦게 철 든 아들의 독백이 감동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스스로는 거부할 수 없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팔월 한가위,설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해후의 기쁨도 잠시인 듯
저무는 하루 해가 이별을 재촉합니다.
야윈손 흔드시며 운전조심 하라는 말씀을
채 맺지도 못하신 채 그만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님을 뒤로하고 오셨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잘도착 했다고 전화는 드리셨는지요?
무조건 적인 아가패 사랑으로 베푸시는 어머니의
그 크신 사랑을 무엇으로 보은하리요.
지금의 불효로 인해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요
마지막 때에 내 몸 내 육체가 쇠폐할 때에
많은 불효자들의 반열에서 평생에 고쳐 못할일은
이 뿐인가 하노라 할까 두려워집니다.
경에 이르되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명하십니다.
한 손에는 부귀요
또 한 손에는 장수의 복을 주신다고
창조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어쩜,
효도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일 수 도 라고
생각해봅니다.
나도 부모가 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창궐로 침체 된 현재의 삶이
고닲으고 힘들지라도 부모님 향한 心 만큼은
장미 꽃이 되어보세요.
단 어버이 날 만이라도...
아~~~~어머니 목메워 불러 봐도 대답이
없으십니다.
생전의 그 모습이 몹시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