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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그리는 글

참회의 눈물

하나님의예쁜딸 2020. 8. 6. 20:30


참회의 눈물 늘샘 / 초희 보고 싶다 듣고 싶다 안기고 싶다 당신 팔 베개가 그립다 나쁘다 왜 날 두고 가는가? 그 길이 그리 급하던가? 아짐 저녁으로 울리 던 전화벨 울리지 않는다. 모든 것이 멈췄다 내 삶도 조만간 멈추겠지? 이리 급히 갈 줄 알았다면 미워하지 말 걸 싫어 하지 말 걸 따뜻하게 대해줄 걸 사랑한다고 말 해줄걸 좋아하는 비빔국수 자주 해줄 걸 지나 온 날들 왼통 후회 뿐이네 가슴이 뻥 뚫였는데 왜 답답한 건 뭐지? 나, 이런 감정에서 해방 될 날이 오긴 올까? 이제 와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눈물이 강을 이룬들 무슨 의미가 있으리오. 참회의 눈물 두 빰을 적시지만 당신에게 지은 죄 어찌 사함받으리오 당신이 내게 수양산 그늘 강동 100 여리 됨을 왜 몰랐을까 성겅 속 인물 사라는 남편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남편을 존경했다는 데, 나는 왜 당신을 존경하지 못했을까 라고 후회하지만 때 늦은 참회의 눈물만 흘리오니 당신은 나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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