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가을 너의 흔적 늘샘 / 초희세월의 갈피에 조금씩 남아 있는너의 흔적을 더듬어 본다.이제는 편린 된 너의 흔적은 아픔되어 돌아온다.아가!너와의 기인 이별의 상처는 굳은 살이 되었고몸부림 치며 널 부르던 어미는 이젠 키보드에널 그리는 글을 쓰느구나갈기 갈기 찢긴 세월 뒤돌아 보다 허기에 누운 하루를 보내고 나는 그렇게 널 그리워했다.기어히 내 곁은 떠난 아가!하늘은 회색 빛 띄우더니 내가 울기도 전추적대는 가을 비가 내 대신 울어 주더라. 늘샘·초희의 시 2024.10.04
신앙생활이 어려워요. 신앙생활이 어려워요 - 늘샘 /초희 부지런한 세월이는 작심한 듯 스스로 엷은 여름 옷 벗어버리고 가을 옷 차림으로 코스모스 길을 걷고 있구나행인지 불행인지 그건 모르겠고 나는 서쪽하는 붉은 노을 빛 선산마루 언덕을 넘을 때 지구촌 일원이 되었다.아들이 아니고 딸 이라고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안겨주면서 나는 태어났다.그리고,영물이라 사람의 눈에 절대 볼 수 없다는 신을영접한 때는 내 나이 20세 때 였다.막연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며 친목을도모하는 모습이.. 초희의 신앙 글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