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항의하다.
늘샘 / 초희
하나님!
전지 전능 하신 하나님!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를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하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시고 무소 부지하신 하나님!
만 입을 통하여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고아와 과부와 병든 자와 죄인을 더
사랑하신다는 하나님!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이 것들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무엇 보다도 죄익에 물든 인생들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치욕의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신 하나님!
그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子"로
믿기민 하면 처절한 지옥의 고통을
면케 해 주시는 하나님!
그런데 왜? 저 사진 속의 제 아들의 죽음은
막아주시지 않으셨나요?
이 불쌍한 절 보시고 막아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전 성경 속의 욥도 아니고 바울 처럼 믿음이
큰 자도 아니거늘 어이 헤아려 통촉하시지
않으셨나요?
하나님이 무척 원망스럽습니다.
차라리 제게 벌을 주시지요.
왜 ? 왜 ?
아들을 데려가셨나요?
하나님 왜?절 버리셨나요?
너무 보고 싶어요.
하나님은 온 인류의 죄를 사하여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 주셨건 만
전 소인이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시퍼 오장육부가
아픕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런 절 나무리시겠죠?
하나님은 만인의 天父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생을 창조하실 때 부터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하셨사오니 지금 제가
자삭을 그리며 안타까워 하는 마음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오니~~~~~~~
절 나무라지 마옵소서.
오직 용서 하옵소서.
6월의 짖푸름에 이쁜 제 아들이 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