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떠난 아들은?
늘샘 / 초희
태어날 때가 있으니 죽을 때가 있고
하여 창조이레 죽음을 이긴 자는
아무도 없다.
"죽음"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보다 거부하게 된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 세상이 좋다고 말한다.
인명은 제천이라
죽음도 하늘의 뜻이라 한다
그러나 하늘의 뜻도 창조주의 뜻도 아닌데
죽음을 스스로 앞당기는 이들이 있으니
이들을 가리켜 자살자라고 일컫는다.
자살!
100세의 노파도 죽기 싫어하는데 3~~4십대의
젊은이가 많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아직도 OECD 국가중 자살률 1 위라는 불명에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오죽하면 정말 절체절명의 상황 앞에서자살을
선택할까 하지만 이들을 용서하기도
이해하기도 싫다.
남은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아들을 잃은 후,
나는 사후세계에 관심을 쏟게 되었다.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성서 연구원의
말씀도 열심히 파고 들었지만 각기 해석이
다르니 더욱 갈증으로 되돌아왔다.
그럼에도 성경과 가장 근접하게 말씀을 증거
하시는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위안을 받았다.
사망하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 게
아니고 무덤에서 잔다는 것이다 .
초림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
무덤에서 자던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라는 말씀이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6절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시 이 글을 씀은 유투브에
어느 목사님이 이르시되 자살하면 절대 안된다고
자살한 사람들은 하늘나라 가서도 캄캄한 독방에서
홀로 지낸다고 말했습니다.
아~~그 때 부터 또 전 우울증에 빠졌다.
캄캄하고 어두운 방에서 홀로 있을 아들을 그리며
괴로워했다.
차라리 아직은 무덤에서 잔다는 말은 위로가 되었다.
무덤에서 잔다고 해도 예수님 재림 때 심판을 받지만
일단은 지옥에 가지 않고 무덤에서 잔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애미 마음을 자식은 알까?
미치고 가슴 터지는 이 애미의 심정을~~
자살은 하면 절대 안됩니다.
마지막 항변이라지만 그짓은 아주 나쁜 짓입니다.
살아있는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니까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고운님!
혹여라도행여라도 자살은 하지 맙시다.
절대 하지 맙시다
그야말로 설령 때가 되어 갈지라도 곱게 예쁘게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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