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늘샘 /초희 인생이란 무엇일까? 삶이란 무엇이기에 죽음을 받아들이며 기다리는 것일까? 어차이피 늙어 더 늙어 북망산 들 때 우리 다시 만 날 인연을 아야라 스쳐가듯 빈봉되어 오면 어쩌란 말인가. 밤 창밖 생각만 수복이 쌓이는데... 마르지 않는 풀이 어디 있고 근심없는 이 어디 있으리오만~~~ 인생은 나그네 길임을 잘 안다면서도,인생들은 바쁘고 억척스레 살아 간다 어디를 햘해 우린 가고 있을까? 내 곁 지켜주며 같이 울고 웃던 그리운 얼굴들 편린 된 기억들 모아 묶은 보퉁이 풀어제치면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무엇이 그리 급하길래 이별을 서둘렀을까? 황혼이 몰려오면 창문에 커텐이 드리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