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고 장영희 교수를 그리다.

하나님의예쁜딸 2015. 8. 13. 16:56
   
      ♡ㄴㅐㄱㅏ 살아보니까...♡ ㄴㅐ ㄱㅏ 살 아 보 니 까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ㄴㅐ ㄱㅏ 살 아 보 니 까 ~~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 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ㄴㅐ ㄱㅏ 살 아 보 니 까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ㄴㅐ ㄱㅏ 살 아 보 니 까 ~~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ㅇ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ㄴㅐ ㄱㅏ 살 아 보 니 까 ~~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ㄴ ㅐㄱ ㅏ 살아 보니까 ~~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넌 늘 나에게 멋없는 남자라고 투정부렸지. 나 멋은 없는지 몰라도 널 생각하는 내 마음만은 삐쳐서 사라지지마. 널 사랑하니까. 세상에서 제일이니까... 앞으로 많이 노력할게. 우리가 만난 날보다 더 사랑하고 우리가 아꼈던 마음보다 더 서로를 아끼자. -장교수님의 글 증에서- ♥♥♥ 초희의 생각♥♥♥ 장영희 교수를 내가 처음 만난 곳은 책 속이다. 하사로 임관한 아들이 첫 월급을 타서 지 애미에게 처음 선물한 것은 바로 장영희 교수의 수필집 중. 살아 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작품이었다. 특별히, 장애우를 사랑하는 가슴을 가진 내게 그녀가 장애우라는 것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단숨에 읽고 그리고 다시 한 번 또 읽어 본 기억이있다.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세상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서강대 교수로 영미문학자로 작가로 우뚝 섰지만 그만 암으로 57세로 인생을 마감한 그녀 희망과 긍정적인 삶을 제시하는 그녀의 작품이 그를 기억하 게 한다. 불행한 삶에도 각자 나름대로의 가치와 희망이 있음을 끊임없이 증명해 준 그녀 화려한 것 보다는 낡고 더러운 것 부족한 것들에 애착을 느끼며 진실어린 마음을 표현했 던 그녀 우리네 삶의 냄새가 감상들이 반듯하 게 따뜻하 게 녹여줄 줄 아는 그녀 사진 속의 그녀가 환하 게 웃고 있고 그림자처럼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 목발이 전혀 어색함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소아마비를 앓아 장애인이던 미국의 루즈벨트는 대통령직을 4번씩이나 수행했고 3중고에 시달리면서도 세계적인 우먼파워로 우뚝 선 헬렌켈러를 우린 기억한다. 그러나, 울 나라 정서는 장애우를 고운 눈길로 보지 않는다 마치, 죄인처럼 멀리하며 외면을 한다. 우린, 모두 다 준 장애인이요 영적 장애인임을 애써 도리질한다 경제부국임을 자랑하지만 현을 이루는 악기 자체에 소흘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 듯 우린, 더 불어 살아야한다. 장애우를 따뜻한 가슴으로 품을 줄 알아야한다. 그것이 창조주의 성품이요 그것이 창조주의 뜻이다. 장애에 짓눌리지 않고 그 누구보다 훌륭한 삶을 살아 온 그녀 고 장영희 교수를 기리며 삼가 다시 한 번 그녀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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