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선물

하나님의예쁜딸 2014. 1. 1. 22:38

 

      ---선물--- 늘샘 / 초희 산 벗꽃 봄을 불러내는 주술사 앞에 하얀낮달 처럼 처연하게 하늘을 우러러 기도 하며 내 영혼은 생명의 불을 밝히며 빛나는 꿈을 꾸었다
        잠 미리내 아득히 산 벗꼿 지기까지 그냥 그렇게 꿈만 꾸다가 금세, 계사년의 끝자락에서 빈 항아리 된 가슴 안을 들여다 본다 울타리 없는 내 삶 속에서 신의 손을 꼬옥 쥐었었다 미지근 하면 토해 내 버리신다 하시기에 가슴에 성령의 불을 안고 그 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 쳤건만 거 둘 열매가 없다. 살아계신 신을 목청것 부르며 내 행복 보다 자녀의 행복을 염원하며 각혈하는 가슴으로 신의 도우심을 구했건만, 신을 움직이지 못한 나는 실패한 한 해로 장식할 뿐 축배의 잔은 멀어져 간 듯 두루 아쉬움이 전신을 짓누른다 아직, 신께서는 내 기도를 외면하시는 듯 하여 파종과 수확의 법칙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눈물로 씨를 뿌리지 않았으니 기쁨으로 거 둘 단이 없음은 마땅하리라 어쩌랴! 신의 뜻 앞에 반론은 불순종이다 더 좋은 계획으로 더 선하신 뜻으로 인도 해주신다 하시니, 소망과 인내로 신의 손을 더욱 세게 잡아야겠다 사랑의 원천이신 전능자는 좌절 하는 나에게 격려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나를 사랑하시기에 내 눈물을 닦아 주시리라 믿는다. 이제, 슬픈 마음 구원의 불확신과 나태함 미움과 원망의 터널을 지나 전능자 향한 사랑의 연료로 가슴을 태워 넘치는 신의 선물을 받으리라 다짐해 본다
          미안미안 누구라도 한 해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보면 보람과 회한이 있으리라 희망과 좌절을 왕복하며 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며 갑오년을 맞이할 것이다 부디, 지금까지 아가페 사랑으로 나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나를 돌아보사 나의 간구를 이루어 주시길 간절히 간구드린다 너희는 , 먼저그 의와 그 나라를 구하라 하셨으니 내 삶 전부가 산 예배자로 썩어질 육체를 심는 삶이 아니요 영원히 썩지 않을 성령의 씨를 심는 삶으로 2014년 갑오년 끝자락에는 축배의 잔을 마시며 한 해를 마무리 하기를 소망해 본다 계사년 끝자락에서 나를 세워 보며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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