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신앙 글

이브를 향한 예찬

하나님의예쁜딸 2013. 7. 24. 17:30

 

    이브를 향한 예찬 늘샘 / 성초희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 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여름도 지났고 비도 그쳤고 하늘은 맑고 새는 노래 하고 비둘기의 소리는 우리 귀에 들리누나.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몰약과 유황과 상인의 여러가지 상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꿰미 같구나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구나 오~~ 내 뼈 중의 뼈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