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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의 글

우리네 삶은

하나님의예쁜딸 2013. 7. 6. 11:00

 
        --우리네 삶은-- 늘샘/ 성초희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행동의 바탕에는 이런 가정이 깔려 있다. "자신을 믿지 말라 먼저 다른 사람에게 확인하라" 시러 우리의 문화는 남의 눈치를 살피는 행동을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강화 하고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주적 우리 사회의 보루를 이루고 있는 사회 제도의 눈엣가시인 셈이다. 이 사회에서 자란 이상 누구나 그런 속성에 젖어 있을 수 밖에 없다. "자기 자신을 두고 맹세하지 말라" 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보다 중요시하게 되면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우울해지고 자기 비하와 자책감에 빠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인정을 해주는 것은 매우 교묘한 수단이다. 그의 가치가 타인에게 내맡겨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동조해주지 않으면 그는 허깨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가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이 고개를 가로저어도 의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통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그런 바람직한 행동에는 이기적 이다 무심하다 제멋대로다 등의 꼬리가 붙는다. 우리를 종속적으로 매어두기 위해서다. 조종의 악순환을 이해하려면 우리 문화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라는 메시지를 얼마나 많이 쏟아내고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한다. 그런 메시지는 유아기부터 시작하여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화살처럼 쏟아지고 있다. 나는 이제 좀 희망적인 얘기를 하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갑부가 된 록펠러의 이야기이다. 그의 삶의 여정을 어찌 다 알리요 오직 그가 신앙심이 돈독한 어머니의 가르침을 순종 했다는 것이다
        토닥토닥. 한때 그는 돈을 버는 데만 주력하여 33세에 이미 백만 장자가 되었고 ..... 43세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기업의 총수가 되었고 53세에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런데 그 무렵에 그의 몸에 불치의 병이 생기고 말았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여 한 번에 우유 한 모금, 빵 한 조각이 고작이었다. 돈을 버는 데만 열중했기 때문에 그의 주변에는 원수가 많이 있었고 그가 죽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록펠러는 죽음을 앞두고, 알몸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인생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죽음 후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동안 모은 재산을 정리하여 교회에 헌납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기시작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54세에 죽을 거라는 록펠러는 98세에 주님의 부름을 받았던 것이다.
        바이 호사유피 인사유명 이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면 우린 무엇을 남길 것인가? 수전노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을 따라사는 인생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나는 어느교육자의 삶을 들여다 본다. 42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면서 그의 삶은 가난의 연속 이었지만, 다행히 자신 에게는 후하게 투자를 하여 그는 후회없는 삶 을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분노3, 고급 가구에 왼 갖 전기제품을 다 들여놓고 (1980~1990년사이) 집안 안 밖은 식물원을 방불케 했고 각종 조류들이 다투어 노래를 부르니 가히 지상 유토피아라고 자타가 공인 할 정도였다. 200여종이 넘는 나무들은 숲을 이루고 밝은 대낮에도 다람쥐와 단비가 마당을 활보했다 소문은 자자하고 외부에 손님들은 그 집을 꼭 들렸다 갈 정도로 자기 취미를 완벽하게 가꾸어갔다. 수집한 수석들을 윗목에 세워놓고 동백 기름으로 닦아 윤기나게 한 후 수석대 위에 차곡 차곡 진열이 되어가니 그 분의 행복은 최고조에 이르렀으리라 그것이 그 분의 삶의 의미와 행복이 되지만 무엇이 문제인가 가족들의 고닲음이다 평생에 부인은 월급봉투 한 번 못 쥐어보고 세상을 떠났고 자녀들은 배고픔과 헐벗음 그 자체였다. 얼마나 철저한 이기주의자이신가
        미안미안 그 분의 삶의 모습에서 보고 느낀것은 무엇인가? 우리네 삶은 이랬으면 좋겠다 가족에게 앞음을 주지말라 배풀고 나눠라. 소외된 곳 그늘진 곳 돌아보라. 이 세상은 내 집이 아님을 나그네 인생임을 잊지 말라 어떤 삶으로 이름을 남기되 어떤 의미의 이름을 남길 것인지 우린 생각하며 살아야 하리라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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