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늘샘·초희의 시

사랑이 찾아왔어요.

하나님의예쁜딸 2024. 10. 12. 16:35

우리 인연은 늘샘 /초희 순절하여 꽃내린 한 그루 고목에도 움 틔워 살아 있음 알릴 때 이것이 대자연의 필연이라고... 애상에 젖어 앓아누운 적막 침묵을 흔글고 미련 속 추억을 훑을 때 큐피터 여신 내 가슴에 활을 당기니 광야에 버려진 내 삶은 촉촉한 별 빛 내리고 주책없이 솟아나는 어떤 환상의 불씨 누군가의 품 인으로 안기고픈 가당찮은 육감 속 들켜 붉힌 얼굴 어느 덧 친근은 연민으로 내 달아 밤새 번갈아 그리워진다 그렇게 왕 벗꽃 주술사 부를 때 내 사랑도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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