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고인이 된 아들을 그리며

다시 볼 수 없는 손

하나님의예쁜딸 2022. 11. 12. 10:50




다시 볼 수 없는 손 글 / 초희 우리네 지체 중 소중하지 아니한 부분이 어디 있으리오. 그 중, 가장 많이 쓰임받는 부분은 손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렇게 귀히 쓰임 받는 이 손을 잘못 사용하였을 때 죽음의 길을 선택하게 된 한 젊은이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고 주변에 도박을 한다든지 우울증을 앓는 가족이 지인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린 부모의 위치에 있는 나이지요. 어떤 이는 자식 걱정 안해도 되고 어떤 이는 자식 뒷바라지에 아직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앓을사 그릇 될사 자식 걱정에 참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부모도 계시겠지요. 180센티의 훤출한 키 잘생긴 얼굴과 용모 마음은 비단 같고 제 몸을 아끼지 않으며 남을 도와주고 부모에겐 말대꾸 한 번 안한다는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요 청년이 20세 때 군인이었을 때 어느 간부가 5만원을 배팅하고 50만 원을 손에 쥐는 것을 보고 그 때 부터 도박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그 세월이 12년 정도가 흘렀고 이미 중독성이 강한 "도파민" 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이 뇌에서 생성되어 끊으려고 몸부림 쳤지만 넘어지고 또 넘어져 최후의 선택은 "자살"이라는 되돌아 올 수 없는길을 선택한 청년의 삶이 얼마나 안타깝고 불쌍한지요? 사랑하는 연인도 도박 때문에 잃고 제 자가용이라고 차 한 번 못 굴려 보고 손이 부르트도록 목숨 걸고 라이더로 일해 번 돈은 다 도박으로 탕진하고 마지막엔 부모 명의로 대출을 받고 부모님의 노후자금 까지 날려 버린 청년은 아마도 이미 자살을 계획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거기다 심한 우울증까지 앓게 되니 더 생을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오토바이 운전으로 부르튼 손 입니다) 배달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라이더들은 목숨 걸고 일하지요. 무더위가 절정일 때, 저녁 노을이 펼쳐질 그 시간 쯤에 청년은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4통의 유서와 눈물 닦은 한 뭉치의 화장지 담배 세 가치를 남기고 그렇게 다시는 못 올 먼 길을 떠났지요.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손도 같이 갔지요. 이제는도박의 끊을 놓으면서 연한 미소라도 지으며 호흡은 서서히 멈추었겠지요. 이제 그 모습 그 목소리 어디에서 들을꼬 몸부림쳐 우는 부모의 모습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사람들이 삶을 즐깁니다. 눈만 뜨면 일을 합니다. 이런 슬픈일은 본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환란과 재앙은 불시에 찾아옵니다. 우린, 이런 큰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해 줘야합니다. 손을 꼬옥 잡아 줘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의 뜻 입니다. 우는 자에게 다가가 위로해 줘라 라고 하십니다. 나는 감히 주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젊은 이의 영혼을 받아주소서 주님 품 안에 안아주소서 순간의 잘못 된 선택으로 아프고 쓰리게 살다 간 이 젊은이에게 주님의 보혈로 그의 모든 죄를 씻겨 주시고 천성에서는 고통도 없이 질고도 없이 주의 천사로 주의 종으로 일하며 영생복락 누리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 지구촌에 잘못된 문화로 젊은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 주님! 속히 오셔서 이것들을 멸하소서 주님! 부디 그 젊은이의 영혼을 안위해주소서.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손을 그리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혹시라도 윗 글을 관심있게 읽어 주신다면 주위에 아니면 자녀 중에 도박을 하는 이가 있습니까? 생명은 마침표가 없아오니 관심과 헤아림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시길 빕니다. 조금만 관심 가져주시면 생명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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