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희가 아파요.
늘샘 / 초희
사랑의 원천이 되시는 주님!
만물의 주권자시요
통치자가 되시는 주님!
나는 광야에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같으니이다.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주님!
나와 아무 상관도 없는자가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나를 송사한다 하나이다.
너무 슬퍼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사울에게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받던 다윗을
떠 올리며 주님께 기도합니다.
어떤 자가 나를 가리켜
넌 사이비냐
이단이냐
라고 다구칩니다.
주님!
나는 사이비도 이단도 아닌 한국 기독교총히
합동측에 속한 교단에 소속 된 성도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 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라 일컬어 주시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인간을 신격화시켜
인간을 우상처럼 떠 받드는 그런 사이비성도가
아님을 주께서 아십니다.
오롯이,
유일 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오나,
삶의 과정속에서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우를
범할 때도 있습니다.
죄의 고리를 끊지 못해 눈물로 몸부림치며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비유로 표현한 언어들이 잘못 전달될 때 오해의
소지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주님!
그러나 그것은 주님께서 책망하실 일이요
피조물이 피조물을 나무라면 안되는 거 아닌지요?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죄인이 죄를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지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인생들은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훈계하며 감싸주기 보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자가 나타나 너 죄인이야 사이비야 라고
삿대질을 해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용서하라구요?
저보고 참으라구요?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를....기억하라구요?
이 쓰린 아픔은 어쩌라구요?
생계를 위한 일도 아니고 다만 여가 선용으로
또 알게 모르 게 주님을 드러내며
활동하는 불러그인데~~~~~
웬 시비가 그리 많은지요?
웬 댓글 차단은 그리 많은지요?
조금만 포용하고 관용하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싫으면 침묵하면 되는 것일텐 데...
주님!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하셨습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하셨지만 심령이 연약한 전 마음이 심히 아파옵니다.
주님!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우린 더 불어삽니다.
주께서 허럭하신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을 받은 자들이 어우러져 각기 받은 은사와
달란트대로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제게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함으로 이길 수 있도록
지혜도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저들과 맞서 싸우지 않으렵니다.
주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을께요.
내게 돌을 던지는 자를 위해 기도할께요.
주님!
이제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이렇게 늘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내가 사랑합니다.
내 생애 끝날까지~~~~~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