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시: 늘봉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샘 / 초희
존경하옵는 늘봉님!
제 생일을 축하해주심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단 한 번도 뵈온 일 없지만 사이버 공간 속 인연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게하십니다.
늘봉님!
우린, 시와 문학을 사랑하며 글 속에서 서로를 알고
절망과 아픔이 수시로 엄습하는 현실에서 피차 위로하며
위로를 받으므로 "삶"이 달디 단 열매를 맺는 듯 합니다
늘봉님!
세상은,
식욕,
성욕,
수면욕,
왜곡 된 탐욕으로 쌓여있습니다.
흙탕물처럼 혼탁한 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어둠을 밝히는
"초아"가 되시고
"다흰" 처럼 아름다운 詩를 쓰시므로 만인의 가슴에 아름다운 삶의 잔을
채워주시는 멋진 詩人님이 되시기를 감히 축원해드립니다.
늘봉 시인님!
제 생일이...
감사와 기쁨의 풍경으로 장식해주심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다흰: 흰 눈꽃같이 세상을 희게하는 사람
초아: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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