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예쁜딸 2014. 5. 14. 11:15

 

 

 

      ♥부부라는 이름으로♥ 늘샘 / 성초희 메년 5월 21일로 지정되어 있는 부부의 날은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민간단체인 ㄴ부부의 날 위원회ㄱ가 국회에 부부의 날을 기념일로 재정을 바라는 뜻으로 제출한 청원이 국회 본 회의에서 결의되면서부터 국가 기념일로 재정되었다. 부부의 날이 5월 21일로 정해진데 대해 그 뜻이 날자에 담겨 있다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2 는 둘이 1은 하나가 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부부(夫婦) 사내 (부) 아내 (부) 가 합쳐 부부가 되어 검은 머리 파뿌리되기까지 둘은 하나로 연을 이어간다.
        나이가 들어 살아 온 날들이 많을 수록 오랜 경륜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넉넉한 가슴으로 아랫 사람을 포용하므로 나이 듦이 멋진지를 보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 속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속에서 검었던 머리에 살구 꽃이 만발하도록 함께 하고픈 인연은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짐도 오직 부부 일 것이다.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이런 내용을 읽고난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퇴근을 하면서100 미터 쯤에서 아내를 불러 보았다. 여보~~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대답이 없었다. 아~마누라가 늙긴 늙었나 보다 다시, 50미터 쯤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아~~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또, 다시 10 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뭐야~~~~~! 대답이 또 없다! 아!!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섰는데 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 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여보~~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 야!... 이 영감아..!!! ” 내가 수제비라고 몇번을 말했냐?
          대답해 이 글을 읽으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요? ((초희생각)) 예술이야 길지만~~~~ 인생은 초로와 같아 세월에 청춘을 맡기니 금세, 40세 불혹(不惑) 50세 지천명(知天命) 60세 이순(耳順), 육순(六旬) 70세 칠순(七旬), 으로 굴렁쇠 처럼 잘도 굴러갑니다.
            엉엉 (아~~제가 칠순은 아니구요) 연지곤지 찍고 가마 탄 새색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도 아니지만~~~ 우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夫夫愛로 살아가요 마음으로 늙어가는 남편 얼굴로 늙어가는 아내가 추적비라도 내리는 날엔 남편 팔베개 배고 누워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행복을 누려보세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부부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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