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고인이 된 아들을 그리며

눈이 내이리면

하나님의예쁜딸 2024. 1. 16. 09:06

눈이 내리면 詩 / 늘샘 초희 밤 새 내린 눈 위에 행여 네 발자욱 있을까 매 눈 뜨고 살펴 보는 어미 고양이 발자욱만 시야에 들어오네 여명이 물러 가기 전 잠에서 깨어 파도 처럼 밀려 오는 널 향한 그리움 목 놓아 불러 보는 너의 이름 대답 없는 널 가슴 한 아름 안아 본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아가! 오색 무지개 뜨는 날 구름 타고 날아 와 환한 미소로 엄마 라고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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