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초희의 글

그 시절을 그리며

하나님의예쁜딸 2023. 9. 11. 19:30

그 시절을 그리며 / 늘샘 초희 만인의 연인 장미 주체 못할 욕망으로 월담도 마다 않는 참지 못할 격정에 그 붉은 색 짙어질 때... 당신과 나 사랑을 했습니다. 산 꽃으로 태어나 어느 날 부터 샤론의 수선화로, 골짜기의 백합화 처럼 당신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삭풍에 움츠린 동초 처럼 내 영과 육은 매말라 광야에 마른 풀과 같습니다. 오늘도 세월 도는 뒤 안길에서 당신 그리며 아름아름 그 때 그 날 소멸될까 두려워 집니다. 너무나 사랑했 던 당신이기에 그 시절을 그리며 그리움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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