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인아!--
조선의 여자로 태어나
여자가 아내가 엄마가 아닌 노예아닌 노예로
살았건만 어이 이제는 암의 세력에 그만
주저앉는구나
여인아!
네 몸은 피골이상접해져 가고 너의
까마귀 같이 검은머리는 파뿌리가 다 되어
은빛을 발하는구나
여인아!
살아계신 주님을 불러보라
저 천국의 입성 할 꿈을 꾸며 오늘의
눈물은 거두어라
부디,
히스기야 왕이 벽을 대고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15年 더 생명을 연장했던
것처럼 절잘히 부르짖으라
그 분의 자비하심과 능하신 그 손길로
어루만져주시사 암덩어리는 성령의
불로 태워지고 눈 녹 듯 사라지리라
네 눈이 맑아지고 쇠패한
네 기력이 힘을 얻으리니
부지런히 주를 찾으라
사랑해요
울 권사님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