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상식외

[스크랩] 아름다운 시어 모음

하나님의예쁜딸 2013. 2. 16. 18:46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ㅅ) 순우리말사전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그랑주머니: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예) 팽이치기에 싫증이 난 아이는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사금파리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 박경리, 토지 -

사날 : ①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
②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사내끼 :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
(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처럼 얽었음)

사느랗다 :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
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사늘쩍하다: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 을 더욱 강하게 표현한 말.

사다듬 : 단단히 다져서 확실한 대답을 받음. '사私 + 다듬'의 낱말짜임새.

'다듬'은 이두(拷音)로 현재말 '다짐'으로 해석된다.

사대 : 투전이나 골패에서 같은 짝을 모으는 일.

사돈보기: 혼인할 상대편 집안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유의어]약혼식.

사둘 : 손잡이가 길고 국자처럼 생긴 고기잡는 그물.

사득다리 : 삭은 나뭇가지.

사들사들 : 약간 시드는 모양. 또는 시든 모양. <시들시들 .

사뙤다 : 사사(邪邪)스러운 짓을 하다.

사뜨다 : 단춧 구멍이나 수눅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감치다.
(수눅 - 버선의 꿰맨 솔기)

사뜻하다 : 모양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말끔하다.

사라지 : 쌈지의 담배가 마르지 않게 그 속에 끼는 유지종이를
기름에 결어서 만든 담배쌈지.

사람다이 : 사람답게. '다이'는 '--다'라는 뒷가지에서 온 말로
'--답게'라는 뜻이다.

사람떼 : 많은 사람의 무리.

사람띠 : 사람들이 사슬처럼 죽 잇대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선 행렬.
[유의어] 사람사슬. 인간사슬. 인간띠.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람살이 : 사람이 살아 가는 일

사람새 : 사람의 됨됨이. '사람됨'이라고도 함.

사랑땜 : 사랑할 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보는 일

사랑옵다 :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사래 : ①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밭. ② 이랑.

사래질 : 키에 곡식을 담아 흔들어서 뉘,
싸라기와 크고 작은 것을 따로 고르는 일.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사례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사려 : 새로에(도리어. 고사하고.커녕)

사려넣다 : 동그랗게 포개어 넣다.'사리(다) + 넣다'의 결합.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로잠그다: 자물쇠나 빗장 따위를 반쯤 걸다.

사로지다 : 자는 둥 마는 둥하게 자다

사르다 : ①큰 키 등으로 사래질하여 못 쓸 것을 떨어버리다.② 곡식을 까분
뒤에 싸라기를 따로 흔들어 떨어뜨리다. ③불에 태워 없애다.

사름 :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모 뿌리가 완전히 땅에 박히어

모가 새파란 빛을 띠게 된 상태.

사릅 : 말, 소, 개 따위의 나이의 세 살.

사리물다 : 이를 악물다.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사리풀 : 가시과의 일년 또는 다년초 풀. 잎에 맹독이 있어 마취 약재로 쓰임.

사립짝 :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사릿물 : 사리 때의 바닷물. 간만의 차가 가장 심해서 많은 물의 이동이
뒤따른다.

사마치 : 융복을 입고 말을 탈 때에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랫도리 옷.

사막하다 : ① 조금 악하다.②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가 없다.

사망 : 장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운수.

사뭇 : ①. 거리낄 것 없이 마구. ②중간에서 지체함이 없이 곧장.

③ 내내 끝까지. ④ 사무칠 정도로 몹시.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붸는 것.

사박스럽다: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함부로 내달아 간섭하기 좋아하다.

사복개천 :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사북 : ①쥘 부채 아랫머리, 또는 가위다리의 어긋 매겨지는 곳에 못과 같이
꽂아서 돌쩌귀처럼 쓰이는 물건.②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사분사분하다: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사붓 :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모양.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사살부리다 : 사살을 늘어놓다. 잔소리를 하다

사슬돈 : 알알이 흩어진 쇠붙이 돈이란 뜻으로 '잔돈'을 이르는 말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알사알 : 조용히. 가만가만. [유의어]살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예) 파수 보던 경무청 순검들이 피워 놓은
모닥불이 아직 완전히 사위지를 않아 멀리서 봐도 마당에는
붉은 불기운이 흰 연기를 뿜고 있었다. - 유주현, 대한 제국 -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사이먹다 : 곁두리를 먹다. (곁두리 - 주로 농사꾼이 힘든 일을 할 때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또, 그때 먹는 음식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지 : 제사나 잔치에 누름적, 산적의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가늘고 긴 종이오라기. 제사 때는 오색지를 사용한다

사지어금니: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 사자어금니.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다 : 오래되어서 본바탕이 변해 썩은 것처럼 되다.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이다 :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삭다'의 사동형.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골 : 접골약으로 복용하는 자연동.

산기둥 : 벽 같은 것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산꽃 : 진달래꽃. 진달래가 우리 산의 대표적인 꽃인 데서 나온 말.

산내리바람: 산 위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리부는 바람.

흔히 밤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대 : 고기잡는 그물의 하나(대나 쇠로 만든 틀에 삼각형 또는

둥근 그물을 주머니처럼 붙임)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산둘레 : 산의 언저리.

산드러지다: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산득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산디 : 산대(山臺). 큰 길가나 빈터에 놀이대를 쌓고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일. 또 그 무대.

산때 : 아이낳은 여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해산 후유증. [유의어]산티.

산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산멱통 : 살아있는 동물의 목구멍.

산비릊 : 아이를 낳으려고 진통이 오는 것. '산産+비릊(다)'의 결합.

산소리 :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 소리.

산승 : 찹쌀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모지거나 둥글게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떡.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산올벼 : 올벼의 하나(쌀알이 잘다)

산파래 : 푸른 빛을 띤 가늘고 긴 바닷말의 한 종류.

살(을)맞다: 초상집이나 혼인집 또는 제삿집에 갔다가 갑자기 탈이났을

경우에 '악귀의 침범을 받다'의 뜻으로 이르는 말.

살갑다 : 1.겉으로 보기보다는 마음이 너르다. 2.상냥하고 부드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살강스럽다: 설익은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가볍게 씹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살갗숨 : 살갗으로 쉬는 숨

살거름 : 씨를 뿌릴 때에 씨와 섞어서 쓰는 거름.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결물 : 화장품의 일종인 '스킨로션'을 다듬은 북한 문화어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난스럽다: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散亂+스럽다'의 결합.

살낭자 : 바늘의 변말

살내음 : 몸에서 나는 냄새. [유의어] 살내.

살다 :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자칫 지나다. 형용사.

살똥스럽다: 말이나 하는 짓이 독살스럽고도 당돌하다.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살망하다 : ① 아랫도리가 가늘게 상큼하다.② 옷의 길이가 키보다 좀 크다.

살매 :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생각되는 길흉화복. 운명. '한살매'는 '한평생'의 뜻으로 쓰임.

살미역 : 가늘고 긴 미역.

살밑 : 화살촉.

살바람 : ① 좁은 틈으로 새어드는 찬바람.②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

살별 : 태양계에 딸리어 이의 인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발광 천체.

*비슷한말 : 꼬리별, 혜성

살보드랍다: 태도가 매우 보드랍다. <살부드럽다.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비듬 : 살갗의 겉층이 떨어져 나간 혀연 잔 비늘.

살사리꽃: 코스모스꽃. 외래어인 '코스모스'에 밀려 이런 아름다운

토박이 말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살세게 : 매우 세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속 : 세상을 살아 가는 맛

살손(을)붙이다: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수청 : 몸으로 드는 수청. 곧 여인네가 관아에 불리어 가서

정조를 바치는 것. '살+수청(守廳)'의 결합.

살신 : "겉모습"을 낮추어 이르는 말

살알이 : 배앓이.

살잡다 : 쓰러져 가는 것을 바로 일으켜 세우다.

살쩍 : 뺨의 귀 앞에 난 털. 귀밑털.

살지 : 쏜 화살의 날아가는 맵시.

살천스럽다: 쌀쌀하고 매섭다.

살터 : 넓고 큰 자연. 대자연.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틈.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살피싸움: 땅의 경계선을 놓고 다투는 일. '살피+싸움'의 짜임새.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표.

삼가롭다: 삼가는 태도가 있다

삼다 : 만들다.

삼마누라: 무당굿의 열두 거리 중 셋째 거리.

삼박 :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박거리다 / 대다: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깜박거리고 싶다.

삼박삼박 : ①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②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빡삼빡

삼발이 : ①발이 셋 붙은, 쇠로 만든 기구. ②세 발이 달린 틀

(나침반, 망원경 등을 올려놓는 데 씀)

삼부리 : 포교의 두목.

삼불 : 해산 후에 태를 태우는 불.

삼사미 : ① 세 갈래로 갈라진 곳. ② 활의 먼 오금과 뿔끝과의 사이

(대와 뽕나무가 연결된 곳)

삼사하다 : 어울리지 아니하다.

삼서다 : 눈에 삼이 생기다.(삼 - 병으로 눈동자에 생기는 흰 점이나 붉은 점)

삼성 들리다 : ① 음식을 욕심껏 먹다.② 무당이 굿할 때에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다.

삼씨기름 : 삼씨를 짜서 만든 기름. 마자유.

삼지놓이 : 손가락 셋의 폭만한 넓이.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천발이 : 삼천발이과의 극피동물. 대한 해협 등지에 분포. 불가사리와

비슷하며 몸빛은 흑갈색 길이가 약 12cm 10갈래로 갈라짐.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삿갓구름: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모양의 구름

삿자리 :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상가롭다: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상고머리: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깍고 정수리를 평면되게 깎은머리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상사목 :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 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상사밀이 :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상수리밥 : 상수리쌀에 붉은 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상수리쌀 :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씻은 뒤에 알멩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상앗대 :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상앗대질 : ①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②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상대의 얼굴을 향하여 푹푹 내지르는 짓

상없다 : 보통의 이치에서 벗어나다.

상일 :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상장 : 광구덩이의 동바리 사이와 빗장 사이에 끼어 천판과 좌우쪽에서

돌이나 흙이 떨어지지 못하게 막은 나무.

상치다 : 맺히고 뒤엉키어 있다.

상클하다 : 보기에 시원스럽다.

상투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 샅바를 쥐지 않은 손으로 상대편의

꼭뒤를 짚어 누르고 넘어뜨림.

상툿바람 : 상투가 있는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나선 차림새.

: 두 다리의 사이. 두 물건의 틈. 이 말에서 '샅샅이'란 부사가 나옴.

샅타래 : 샅바.

샅털 : 사타구니에 난 털.[유의어] 음모(陰毛)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고자리 : 지게의 윗세장 위의 가장 좁은 사이.

새구럽다 : 센 빛을 받아 눈이 부시다. 또는, 맛이 시다.

'하는 꼴이 못마땅하다'의 뜻도 있음. [유의어] 시그럽다.

새구럽히다: 새그럽게 하다.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새근거리며 할딱이는 모양.

새김꺼리 : 새기어 둘 만한 일.

새꽤기 : 갈대, 띠, 억새, 짚 따위의 껍질을 벗긴 줄기. 예) 미인이 아닌
섬섬옥수로 새꽤기 같은 붓대를 들고 책장을 넘기는 데도
힘이 들어 보이는 표표한 선비……. -이희승, 벙어리 냉가슴 -

새남터 : 옛날 역적들의 사형집행장. 서울 신용산의 철교와 인도사이에 있음

새내기 : "신입생", 또는 "신출내기"의 뜻으로 새로 살려 쓰는 말

새녘 : 동쪽

새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새때 : 끼니와 끼니 사이가 되는 때.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새라새롭다: 새롭고 새롭다. 여러 가지로 새롭다. '새라새+롭다'의 결합.

'새라새'는 새롭고도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매김씨.

[유의어]새록새롭다.

새라새형 : 새로운 형식. '새라새+형(型)'의 결합.

새로에 : '고사하고, 커녕'의 뜻으로 쓰는 보조사.

새록새록 : ①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②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새록새록하다 :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보기]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새롱거리다/대다: ① 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
② 남녀가 점잖지 못한 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③전과 다르게 느껴지거나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다.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새무룩하다 : ①못마땅히 여기어 말이 없이 뾰로통해 있다.

② 날이 흐리어 그늘지다.

새물거리다/대다: 이 빠진 노인이 입 언저리를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또는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없이 자꾸 웃다.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새빠지다 : ① (경우나 기대에) 어긋나거나 마땅하지 아니하다. ② (생각이나

행동이)시시하여 보잘 것 없다. 또는, 주견이 없고 가볍다.

새살거리다/대다: 상글상글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껄이다.

새살스럽다 :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여 실없이 숴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새스럽다 : 자디잘아 보잘 것 없다.

새새이 : 사이사이에

새수나다: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또는, 뜻밖의 재실이 생기다

새수빠지다: 이치에 맞지 않고 소갈머리가 없다.

새암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준말 : 샘바리)

새앙뿔 : ①새앙 뿌리의 뿌다귀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② 두 개가 모두 짧게 난 소의 뿔

새옹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배가 부르지 아니하고 바닥이 편평하며 전과
뚜껑이 있다. 흔히 밥을 지어서 그대로 가져다가 상에 올려놓는다.
예) 아이 엄마는 깨어진 솥, 새옹도 아쉬웠고 며칠 전에 절인 무,
배추도 버리고 갈 수 없었다. -한무숙, 만남 -

새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지게 가로질러 박은 나무

새종치 : '새의 종아리'란 뜻으로 '가늘고 연약한 다리'를 비유하는 말.

새차비로: 새삼스럽게 또 다시

새척지근하다: 음식이 쉬어서 신 맛이 조금 난다.

새청 : ① 날카로운 목소리.② 새된 목소리.

새청맞다 : 목소리가 날카롭고 새되다.

새치름하다 : ① 약간 시침하다.② 샐쭉하다.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 없이 새삼스럽다

새퉁이 :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색대질 : ('색대로 가마니를 찔러보는 짓'의 뜻바탕에서)

남자가 여기 저기서 바람을 피우는 짓. '색대'는 가마니 속에

든 곡식을 찔러서 내어 보는 연장임.

색시좋다 : '소가 기름짐'을 이르는 말.

색시활 : 작고 가볍게 만든 활.

샌님탈 :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눈썹과 수염은 흰 털로 길게

만들어졌으며, 눈은 둥글고 지름은 한 치 두 푼이고,

상하 좌우에 주름이 각각 세 줄이 있음.

샐(이) 나다 : 탈이 나다.

샐그러지다 : 물체가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샐긋하다 : 물건이 한 쪽으로 배뚤어져 있다. <쌜긋하다.

샐녘 : 날이 샐 무렵.

샐닢 : 쇠천 반푼의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

중국 청나라때 쓰던 황동전 반푼을 뜻한다.

샐룩 : 근육의 일부분을 갑자기 움직이는 모양.

샐빛 : 날이 샐 무렵의 빛. 예) 기차 바퀴의 구르는대로
퍼져 나가는 샐빛이……. -최남선, 백두산 근참기 -

샐심 : 새알심.(새알심 - 팥죽에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새알처럼 만들어 넣고 익힌 음식)

샐쭉경(--鏡): 타원형의 안경.

샘굿 : 마을의 공동우물에, 물 잘 나오라고 치성드리는 굿.

샘밑 : 샘 솟는 근원. 또는, 영원한 창조의 근원.

샘바르다: 시샘하는 마음이 많다.

샘바리 :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샘받이 : ① 논에 샘물을 끌어대는 곳. ② 샘물이 나는 논.

샘창자 : 십이지장(十二指腸)

샙뜨기눈: 두눈의 검은자위가 가운데로 몰리게 하여 뜬 눈.

샙조개 : 조개의 하나. 연해(沿海)에 난다. 모시 조개 비슷한데 껍데기는

엷은 갈색에 여러개의 방사성의 얼룩무늬가 있고 길이는

4cm정도, 높이 3cm. 폭 2cm의 삼각형으로 강원도

의 동해안 연안에 많이 나며 맛이 아주 좋다.

샛검불 : 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샛밥 : ① 곁두리 ② 끼니 외에 먹는 밥.

샛보다 : 샛서방을 보다.

생게 : '아직까지'를 뜻하는 일부 지역말.

생게망게하다: 터무니가 없어서 이해할 수 없다.

생다지 : 공연한 억지.

생동 : 아직 채굴하지 않은 광맥.

생동생동하다: 기운이 꺽이지 아니하고 본래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동쌀 : 생동찰의 쌀. 청량미(淸凉米), 청정미(淸淨米)

생동찰 : 차조의 하나. 이삭에 털이 있고 알아 잘며 빛이 푸름.

생동팥 : 팥의 종류. 음력 사오월 경에 씨를 뿌림.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생이 : 노름판 등에서 속여서 돈을 빼앗는 짓.

생이 : 새우의 하나. 담수, 연못의 풀에 삶. 길이 3cm, 투명하며 빛은

청록색. 말리면 붉음. 젖을 담거나 말려 먹음. 이새우, 토하(土蝦)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떼.
예) 생청으로 잡아뗄 여지가 없어진 매월이는 벼랑 위에 선 기분인데,

석가놈은 오금을 박느라고 뒤미처 한마디 덧붙인다. - 김주영, 객주 -

생청붙이다 : 모순되는 말을 시치미떼고 하다.

생파같이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거리 깍두기: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를 넣고 담근 깍두기.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그럭거리다: 갈대 따위가 거볍게 스치거나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서그럽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근서근하다: ①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

②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낭에 나다: ① 어떠한 물건의 진퇴로 재앙이 생기다. ② 어떤 물건의 값이

어처구니 없이 쌀때에 이르는 말.(서낭 - 서낭신이 붙었다는 나무

서늘바람 : 첫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서답빨래 : 개짐 따위의 빨랫감.

서대 : 소의 앞다리에 붙은 고기.

서덜 : ①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② 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서돌 : 집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 등의 총칭.

서두리 :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서라말 : 흰 빛에 거뭇한 점이 섞인 말.

서로치기 : 꼭 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하여 주기.

서른날갈이: 서른 날만 갈면 될 정도로, '아주 좁은 밭'을 이르는 말.

서름서름하다: 매우 서름하다.

서름히 : 남과 가깝지 못하여 서먹서먹하게

서릊다 : ①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② 설거지하다.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서리병아리: ① 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 ② 힘없이 추레한 꼴을 비유.

서마구리 : 동서맥 구덩이의 서쪽 마구리. <동마구리.

서머하다 : 미안하여 대할 낯이 없다. 면목없다.

서먹하다 : 낯 익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매우 서먹한 것을

'서먹서먹하다'라 함.

서벅거리다: ① 연한 배, 사과 등의 씹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또 그 소리.

② 모래밭을 걷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서벅돌 : 단단하지 못하고 잘 부스러지는 돌.

서부렁섭적: 힘들이지 않고 선뜻 건너 뛰거나 올라서는 모양.

서부렁하다: 묶거나 쌓은 물건이 꼭 다 붙지 아니하고 느슨하거나 버름하다.

서분서분하다: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서분한 살 : 굵고도 가벼운 화살.

서붓 : 발을 얼른 내딛는 모양이나 소리.

서산나귀 : 중국에서 나는 나귀의 하나. 보통 나귀보다 좀 큼.

서슬 : ① 칼날이나 다른 물건의 날카로운 곳.

② 언행의 날카로운 기세. 등등한 기세.

서슴다 : 언행을 머뭇머뭇 망설이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임.

서시 : 노름판에서 여섯끗을 이르는 말.

서울 까투리: 수줍어 하는 기색이 없는 사람.

서천 : 목수의 품삯.

서캐조롱 : 계집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조롱의 일종.

서캐훑이 : 서캐를 훑어내는, 살이 가늘고 배게 박힌 참빗.

서털구털 : 언행이 침착하지 못한 모양.

서털구털 : 말이나 행동이 침착 단정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하는 모양.

서틋하다 : 무슨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서푼 : 아주 보잘 것 없는 것.

서푼목정 : 소의 목덜미 아래에 붙은 고기.

서푼서푼 :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해 가볍고 빠르게 내걷는 모양<서풋서풋

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곯아서 녹다.② 빚어 담근 술이나 식혜

따위가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석동무늬 : 윷놀이에서 석동을 한데 업쳐 업고 가는 말.

석새 : 예순 올의 날실.

석새베 : 아주 성글게 짠 베. 아홉새베까지 있는 베 중에서 올이

가장 굵고 거친 베. '새'는 옷감의 짜인 날을 세는 단위임.

석새삼베 : 굵은 베, 삼승포.

석새짚신 : 총이 굵은 짚신.

석씨 매듭 : 납작이 매듭의 상하 좌우로 생쪽 매듭이 둘러싼 모양의 매듭.

석얼음 : ① 수정 속에 보이는 잔술.② 물위에 떠 있는 얼음.

③ 유리창에 붙은 얼음.

석자 : 철사를 그물처럼 엮어 바가지처럼 만든 긴 자루 달린 그릇.

석죽다 : 기운이나 기세가 여지없이 꺾이다

석치다 : 절에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 종을 치다.

섞어작으로: 이렇게 저렇게 마구 섞어서.

: ①'-을'아래에 쓰이는 경우, 조사 '에'를 붙여 '마땅히 하여야 할

경우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나마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말.

②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③ 물가의 배를 매어 두기 좋은 곳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드러지다: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선떡 : 잘 쪄지지 않은 떡.

선떡부스러기: ① 어중이 떠중이의 실속없는 무리. ② 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번 흩어지기만 하면 재결합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선똥 : 과식으로 완전히 삭지 않고 나오는 똥.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 : 설맞은 총알.

선불걸다: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소리 : ① 대여섯이 둘러서서 주고 받으며 부르는 속요의 하나. 입창.

<앉은 소리. ② 경위에 닿지 않는 덜된 말.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운산 : 광산구덩이의 왼편.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예) 이제는 선웃음까지 지어 가며 부지런히 월남에서 벌어졌던
해괴한 일화들을 되새김질했다. - 안정효, 하얀 전쟁 -

선자귀 : 서서 나무를 깎을 때에 쓰는 큰 자귀.

선자물쇠 : 배목에 비녀장을 꽂는 구조의 간단한 자물쇠.

선줄 : ① 세로로 박혀 있는 광맥. ② 앞에서 끌거나 당기는 줄.

선하품 : ① 먹은 음식이 체하려 할 때 나오는 하품 ② 억지로 하는 하품.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겅거리다: 설 삶은 콩, 밤 등이 씹히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설구이 : ① 유약을 안 바르고 저열로 구운 질그릇. ② 자기를 만들 때,

마침구이를 하기 전에 구워서 굳히는 일. 애벌구이

설기 : ① 백설기 ②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걸어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설꼭지 : 질그릇 따위의 넓죽한 꼭지

설낏 : 소의 볼기짝 고기의 하나

설늙은이: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매우 노쇠한 사람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발음함. # 낯이 설다.

산 설고 물 설은 타향

설다듬이 : 대강대강 다듬는 다듬이

설다루다 : 서투르게 다루다

설대 : 담배 설대. 물부리와 담배통 사이에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

설동 : 위로부터 내려오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거꾸로 놓은 통발

설렁줄 : 설렁을 울릴 때 당기는 줄.(설렁 -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사람을 부를 때 흔들어 소리를 내는 방울

설레발 :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 예) 과천댁은 본디
수다스러운 성격인 듯 용배 손을 잡고 설레발
요란스러웠다. - 송기숙, 녹두 장군 -

설멍하다 : ① 아랫도리가 가늘고 길어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미지근하다: ① 충분히 익고 뜨거워야 할 물건이 설익고 미지근하다.

② 어떤 일에 대하는 태도가 야무진 맛이 없어 아주 약하다.

설소리꾼 : 앞소리를 메기는 사람.

설어지다 : 설게 되다. 익숙하지 못하게 되다.

설장구 : 두레패, 걸립패, 농악대 따위에서 장구를 잘 치는 사람.

설키다 : (일이나 생각이) 몹시 복잡하게 되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흔히 '얽히고 설키다'라는 익은 말로 쓰여 '얽히다'를 강조함.

설풋하다: 기억 따위가 좀 흐린 듯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설피창이 : ① 발이 거칠고 성긴 피륙. ② 거칠고 성기게 짠 피륙.

설핏 :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약하게. 또는, 해의 밝은 빛이 약해진 모양.

섧다 : 마음에 원통하고 슬프다. 형용사. '서럽다'와 같은 말. 명사형은 '설움'

섬거적 : 섬을 엮거나 뜯어낸 거적

섬누룩 : 품질이 좀 낮은 누룩. (누룩 - 밀을 갈아 반죽하여 띄워서

만든 술을 빚는 재료

섬떡 : ① 쌀 한섬으로 만든 떡. ② 고수레떡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섬마섬마: 따로따로.

섬벼 : 섬에 넣은 벼

섬서하다: ①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 친절하지 않다. >삼사하다

섬질 : 널빤지 따위의 옆을 대패로 밀어내는 일

섬통 : 곡식을 담은 섬의 부피

섭새기다: ① 속이 뜨게 파내거나 뚫어지게 새기다. ② 조각에서 가운데는

도도록하게 하고, 가장자리를 파내거나 뚫어지게 하다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해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게 둘러박은 장치

섯밑 : 소의 혀 밑에 붙은 살코기.

섰다 : 화투 두 장씩으로 하는 노름의 한 가지

성금 : ① 말한 보람. ② 일의 효력. 일한 보람. ③ 꼭 지켜야 할 명령.

성금세다: 명령을 꼭 지키게 하다

성긋이 : 천연스럽게 지그시 눈웃음 치는 모양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냥노리: 대장장이가 외상으로 일해준 값을 섣달에 농가로 다니며 거두는 일

성냥하다 : 쇠를 불에 불리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성엣장 : 물 위에 떠내려가는 얼음덩이. 예) 성엣장이 둥둥 떠 내리는

바다 같은 강을 나룻배로 건너고……. - 김정한, 인간 단지 -

성주 : 집을 지키는 신령. 상량신. 한 변이 10cm 되게 모지게 여러 겹으로

접은 흰 종이에 왕돈 한 푼을 넣고 물에 흠씬 적셔서 안방쪽으로

향한 대들보에 붙이고 쌀을 뿌려 붙게 한 것을 그 표상으로 함.

성주받이 :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 성주를 받아들이는 굿

성주풀이 :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나 무당이 복을 빌어 부르는 노래나 굿.

: ① 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버티느라고 곁들여 꽂아두는 막대기.

②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을 총칭하는 말

섶나무 :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 통칭

섶다리 : 섶나무를 엮어서 놓은 다리

섶비빔질: 풀숲이 바람 따위에 어긋비벼지는 일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세나절 : 잠깐 끝마칠 수 있는 것을 느리게 하는 동안을 조롱삼아 이르는 말

세뚜리 : ① 한 상에서 한번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같은

것을 나눌 때 한 몫을 세 몫으로 나누는 일. 또는 그 분량.

세루 : 세로에(커녕, 고사하고)

세벌이 :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틈을 내어 또다른 일자리에서

돈을 버는 일

세존단지: 영남, 호남 지방에서 농신에게 바치는 뜻으로,

햇곡식을 넣어 모시는 단지

세코짚신 : 앞쪽 양면의 총을 쳐서 코를 낸 짚신

센내기 : 센박으로 시작하여 그 곡에 지정된 박자의 셈여림이

일정하게 되풀이 되는 곡.

센둥이 : 빛이 흰 동물. 특히 강아지를 이름.

셈가죽 : 양, 영양 등의 부드럽게 다룬 가죽

셈끌다 : 셈을 쳐서 갚을 돈을 갚지 않고 뒷날로 미루다

셈들다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가 생기다

셈속 : ① 옥신각신한 일의 속 내용. ② 속셈의 실속, 이해타산

셈질기다: 남에게 셈하여 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끈질기게 끌며 주지 않다

셈평 : 타산적 내용. 타산적인 생각

셈평이 펴지다: 생활이 좀 넉넉해져서 별로 부족하지 않다

셋갖춤 : 저고리, 바지, 조끼를 갖춘 한 벌의 양복, 셋붙이

셋붙이 : ① 산병의 하나. 개피떡 세 개를 붙여서 만든 떡. ② 셋갖춤

셍기다 : ① 이말 저말을 연달아 주워대다.

② 남에게 일거리를 잇따라 대어주다

소걸이 : 우등상인 소를 걸고 겨루는 씨름

소겨리 : 겨리질을 할 수 있게 겨리에 두 마리의 겨릿소를 매어 짝을 묶는 일.

(겨리 - 소 두마리가 끄는 큰 쟁기)

소경수수: 씨가 잔 수수의 하나

소고의 : 여자가 입는 짧은 저고리

소곳하다 : ① 고개를 약간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가라앉는 듯하다

소구 : 농악기의 하나. 운두가 낮고 얇은 개가죽으로 메운 북자루가 딸림

소구멍 : 광산에서 천장으로 향해 뚫는 남포 구멍

소구잡이: 농악에서 소구를 맡아 치는 사람

소금떡 : 물건 거죽에 소금기가 내솟아 엉긴 조각

소금바람 : 소금기가 많은 바람. 바닷바람

소금버캐 : 소금이 엉기어 굳어진 덩이

소금엣밥 : 반찬이 변변치 못한 밥

소나기밥 :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
예) 그렇게 소나기밥을 먹고 하는 동안에 그녀의 위장은
엉망이 되었다. - 한무숙, 생인손 -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래기탄 : 폭탄을 터뜨리듯 여기저기서 크게 지르는 고함 소리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리결 : 소리의 움직이는 상태

소리돌림 :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하는 것

소리맴 : 소리의 마지막 여운.(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적기 : 소리나는 대로 적는 일.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음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음차(音借)'라고 함

소릿귀 : 남의 노래를 제대로 알아듣는 총기.

소릿길 : 판소리 소리꾼이 되는 길. 또는 그 수련과정.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맷돌 : 돌계단의 난간.

소바리 : 소의 등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 또 그 짐.

소박이 : ① 오이 소박이 김치. ② 소를 넣어서 만든 음식의 총칭.

소소소 :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

소소리바람: 1.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멷드는 듯한 차고 매운 바람.
2.회오리 바람.

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소솝다 : 솟구쳐 치뜨다.

소수 : 몇말 몇냥 몇달에서 조금 넘음을 나타내는 말.

소수나다 : 그 땅에서 거둔 농산물의 양이 늘다.

소스치다 : 몸을 솟치다.

소아들 : 소의 새끼, 곧 '송아지'을 점잖게 부르는 말. 또는,

매우 비천한 신세를 빗대어 이르는 말.

소아버지 :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 소를 잘 보살피는 사람을 뜻하는 말.

소양배양하다: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용 : ① 기다랗고 자그마하게 생긴 병. ② 옛 기름병.

소주(를)내리다: 익은 술을 고아 소주고리에서 소주를 받다.

소지(를) 올리다: 신령 앞에서 비는 뜻으로 종이를 불살라서 공중으로 올리다

소쪽박 : 나무를 깍아 파서 만든 바가지.

소케버섯 : 솜 모양의 버섯. '소케'는 '솜'의 경상도 방언임.

소쿠라지다: 아주 빠른 물결이 굽이쳐 용솟음치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소퉁이 : '소견퉁이'의 준말. '소견퉁이'는 '마음속'의 속어

속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의 하나 .

속고삿 : 지붕을 일 때 먼저 지붕 위에 건너질러 잡아 매는 새끼.

속긋 : 글씨, 그림을 배우는 이에게 덮어 쓰이기 위하여 먼저

가늘게 그려 주는 획.

속꽂이 : 물 속으로 머리를 박으며 곧바로 들어가는 일. 다이빙.

속내다 : 대패나 끌 등을 갈아서 새로 날카로운 날이 서게 하다.

속내평 : 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실상.

② 내막(內幕),내용(內容),이허(裏許).(준말)속내.

속달거리다: 동아리끼리 모여 자꾸 둘레를 살펴가며 가만가만히 이야기 하다

속더캐 : 덖어서 찌든 물건에 낀 속의 때.

속돌 : 분출된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된 다공질의 가벼운 돌.

속멋 : 겉치장이 아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멋. [반대말] 겉멋.

속모 : 윷놀이에서 앞밭으로부터 다섯째 밭.

속바람 : 몹시 지친 때 숨이 고르지 않고 몸이 떨리는 현상.

속벌 : 속에 입을 옷의 각 벌. 저고리, 바지, 조끼, 마고자 등.

속살거리다: 낮은 목소리로 자꾸 속삭이다.

속살이 : 속살이과의 게. 둥근 배갑은 길이 7. 5cm. 표면이 매끈함.

패각류의 외투강 속에 숨어 삶. 몸은 희고 연약함. 조갯속게.

속새로 : 속으로

속서근풀 : 꿀풀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나는데, 잎은 가늘고 긴

피뢰침형으로 대생함. 뿌리는 굵고 크며 약으로 사용함.

속소그레하다: 조금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거의 고르다.

속윷 : 윷판의 앞밭에서부터 넷째 밭.

속정 :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속탈 : 본디의 속성.

솎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손갈퀴 : 갈퀴 모양으로 구부린 손가락.

손갓 : 손을 이맛전에 붙이는 짓. 햇살의 눈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해서 하는 모습이다.

손고동소리: 손고동의 소리. '손고동'은 손으로 돌려서 소리를 내게 된 고동.

(주의 - '손나발'은 두 손을 입 가장자리에 돌려 댁소리를 내는 짓)

손그릇 : 가까이 두고 쓰는 작은 세간. (반짇고리 따위.

손길 : 손을 편 길이.

손길재배 : 절할 때처럼 두 손을 마주잡는 일.

손까불다 : 재산을 날리다.

손나다 : ① 일이 마무리 지어져 짬이 나다.

② 일이 일단락 지어져서 짬이 생기다.

손넘기다: ① 때를 놓치다. ② 잘못 세어 넘기는 번수를 더하거나 혹은덜하다

손대 내리다 : 귀신이 내림대에 내리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돌이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뜨다 : 물건이 잘 팔리지 아니하다

손말명 : 처녀귀신.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맛깔 : 요리솜씨.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요리하는

이의 손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뜻이다.

손바꿈 : ① 사람을 서로 바꾸어 일함. ② 능한 솜씨를 서로 바꾸어 일함.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뼉볼기 : 손바닥으로 치는 볼기.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샅 : 손가락 사이.

손싸다 : 손으로 다루기에 편리하거나 쓰기에 알맞다.

손애기 : 작은 애기. '손'은 작은 것을 뜻한다.

손옹당이: 손을 오므리어 만든 옹당이. '옹당이'는 '웅덩이'의 작은 말.

손짐 : 손에 들게 된 짐.

손집게 : 집게 모양을 한 손가락.

손짭손 : 자질구레하고 얄망궂은 손 장난.

손청방 : 본채에서 떨어져 있는 사랑방.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탁 : 틀어쥔 손아귀.

손탁(이)세다: 사람들을 휘어잡는 솜씨가 있다.

손톱여물 : 손톱을 앞니로 잘근잘근 씹는 짓. 흔히 뾰족한 대책 없이

큰 걱정을 품고 애를 태울때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손티 : ① 약간 곱게 얽은 얼굴의 마마 자국.② 약간 곱게 얽은 마마 자국.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손회목 : 손목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솔개그늘: 아주 작게 지는 그늘.

솔골짝 : 작은 골짜기. '솔'은 '작은 것'을 뜻한다. 그런데 지명에서는

이것이 한자화 되는 과정에서 '소나무'의 뜻으로 해석되어

'송천松川, 송도松島' 등으로 된 것이 많다.

솔다 : ① 시끄러운 소리나 귀찮은 말 때문에 귀가 아프다.

②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면 가렵다. ③ 넓이나 폭이 좁다.

형용사. '너르다'의 반대말. ④ 헌데나 상처가 말라서 굳어지다.

'솔'을 길게 발음함.

솔따비 : 솔뿌리 따위를 캐는 따비. *따비 :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기구의 한가지.

솔보득이: '소나무를 달리 일컫는 말.

솔봉이 : 촌스러운 때를 벗지 못한 사람.

솔수펑 :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솔옹이 : 소나무에 박힌 옹이.

솔찜 : 솔 잎으로 찜질하여 치료하는 방법.

솜붙이 : 겹옷을 입을 철에 입는 솜옷.

솜털씨앗: 바람에 잘 날리도록 겉이 솜털로 싸여 있는 씨앗.

포플러나 버드나무처럼 암수 다른 나무에 생기는 씨앗이다.

솟대 : ① 과거 급제자를 위해 마을 어귀에 세우던 붉은 장대.

② 큰 농가에서 다음 해에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볍씨를

주머니에 얹어 높이 달아 매는 장대.③ 솟대장이 (탈을 쓰고

솟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몸짓으로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람)

가 올라가 재주를 부리는 장대.

솟보다 : 물건을 단단히 살펴 보지 아니하고 값을 많이 주고 사다.

송곳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송아지동무: 어렸을 적에 함께 뛰놀던 동무. [유의어] 소꿉동무, 불알동무.

송이재강 : 진국만 떠낸 술의 재강.(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송장꽃 : 노인의 얼굴에 검게 핀 검버섯. [유의어] 저승꽃.

송치 : 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솥귀 : 솥의 운두 위로 두 귀처럼 뾰족하게 돋힌 부분.

(운두 - 그릇,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솥물 : 새 솥에서 우러나오는 물.

솥발이 : 한배에 난 세 마리의 강아지.

솥솔 : 솥안을 닦아 가시는 솔.

솥전 : 솥이 부뚜막에 걸리도록 솥몸의 바깥 중턱에 둘러댄 전.

솽불쥐다: 제비 뽑다.

쇠가래 : 가랫바닥이 쇠로 된 가래.

쇠가리 : 소의 갈비.

쇠고둥 : 쇠고둥과의 고둥. 높이 120mm, 직경 70mm. 회백색의

껍데기로 덮임. 맛이 좋음. 패각(貝殼)은 달걀 모양의 원뿔꼴임.

쇠귀나물 : 택사과의 무논에 남. 근경은 짧고 전형의 근생엽이 총생함.

여름에 흰꽃이 피며 괴경은 약용 및 식용함. 다년초.

쇠기침 : 오래도록 낫지 않는 쇤 기침.

쇠꼬리채 : 베틀에 달려 당겨서 날과 씨를 서로 오르내리게 하는 장치.

쇠뇌 : 여러 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는 활의 한가지.

쇠다 : 한도를 지나켜서 나빠지다.

쇠달구 : 쇠로 만든 달구. *달구 : 집터를 다지는 기구.

쇠돌피 : 벼과의 2년초. 들에 나는데 5∼6월에 녹자꽃이 줄기 꼭대기에 핌.

높이 50cm 가량.

쇠두겁 : 쇠붙이로 만든 두겁. *두겁 : 가늘고 길게 생긴 끝에 씌우는 물건.

쇠딱지 : 어린아이 머리에 눌어 붙은 때.

쇠똥 : 쇠를 달구어 불릴 때 튀는 부스러기. 철설. 철소.

쇠똥찜 : 쇠똥을 구워서 부스럼에 붙이는 찜질.

쇠뜨기 : 속새과의 다년생 양치류. 들에 남. 지하경이 가로 뻗고 자상경은

영양경, 포자경 두 가지가 있음. 어린 포자경은 뱀밥이라고 하며

식용함. 줄기는 민간에서 이뇨제 따위로 쓰임.

쇠머리대기: 나무쇠 싸움의 딴 이름.

쇠목 : 장롱의 앞쪽 두 기둥 사이에 가로 지르는 나무.

쇠무릎지기 : 비름과의 다년초.

쇠발고무래 : 쇠로 만든 발고무래. *발고무래 : 고무래에 발이 달린 물건.

쇠버짐 : 흔히, 어린아이들의 머리에 생기는 버짐의 한 가지.

쇠별꽃 : 너도개미자리과의 월년 또는 다년초, 물기 있는 곳에 자생.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어린 잎 줄기는 식용함.

밑부분은 옆으로 자라다가 20∼50㎝까지 곧추 자람.

쇠비름 : 쇠비름과의 일년초. 길가 밭에 나며 줄기 높이 15∼30cm.

여름에 노란 오판화가 피는데 꽃꼭지가 없고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짐. 사료 및 약재로 씀.

쇠뿔참외 : 쇠뿔처럼 생긴 참외.

쇠살쭈 : 소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

쇠소댕 : 쇠로 만든 소댕. (*소댕 - 솥뚜껑)

쇠시리 : 기둥 모서리나 문살의 표면을 모양 있게 하기 위해 모를

접어 두 골이 나게 하는 일.

쇠심떠깨 : 심줄이 섞여 질긴 쇠고기.

쇠양배양하다: 앞 일을 짐작하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적다.

쇠옹두리 : 소의 옹두리뼈.

쇠용통 : '젖무덤'을 낮추어 일컫는 말.

쇠잡이 : 농악에서 꽹과리나 징을 잡는 일. 또 그 사람.

쇠좆매 : 황소의 생식기로 만든 옛 형구의 하나.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괸 검붉은 쇠오줌.

쇠지랑탕 : 쇠지랑물을 받아서 삭히는 웅덩이.

쇠짚신 : 일 할 때 소에게 신기는 짚신.

쇠차돌 : 산화철이 들어있는 차돌.

쇠채 : 거문고 따위를 탈 때 쓰는 쇠로 만든 채.

쇠천 : 소전(小錢)

쇠첩 : 머리초의 인휘 끝에 돌려 그린 무늬.

*머리초 : 기둥이나 들보의 머리 부분에 그린 단청.

쇠치기풀 : 포아풀과의 다년초. 줄기가 억세며 꽃대는 다홍자색을 띤

우모쌍(雨毛雙)

쇠코잠방이: 농부가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잠방이.

수굿하다 : ① 좀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누그러진 듯하다.

수꿀하다 :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수끽 : 구량 같은 것을 받아 먹음.(구량 - 식구 수만큼 타먹던 양식)

수나이 : 피륙 두 필을 짤 감으로 주되 한 필을 그 삯으로 주는 일.

수냇소 : 송아지를 주고 그것을 기른 뒤에 소값을 빼고 도지를 내는 소.

수득수득 : 뿌리 따위가 심한 정도로 시들어 마른 모양.

수럭수럭 : 말이나 짓이 아무 요령도 없이 가볍고 사뭇 쾌활한 모양.

수리수리 : 열에 떠서 시력이 희미한 모양.

수박깍두기: 겉껍질을 벗긴 수박의 껍질로 만든 깍두기.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북하다 : ① 물건이 많이 놓이거나 걽여 있다. ② 살이 부어 두드러져 있다.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수수러지다: 돛 같은 것이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수여리 : 꿀벌의 암컷.

수제비 태껸: 어른에게 버릇 없이 함부로 덤벼 드는 말 다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숙다 : 앞으로 기울어지다.

숙덜거리다 : 여럿이 모여 빈번이 주위를 살펴가며 비밀스럽게 말하다.

숙수그레하다: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근하다 :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순물 : 순두부를 누를 때 나오는 물.

순장 : 바둑판의 네 변으로부터 각 넷째 줄을 6등분한 5개의 점.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숫구멍 : 갓난아기의 정수리의 아직 덜 굳은 곳.

숨을 쉴 때 발딱발딱 뛰는 연한 곳.

숫난이 : 여자와 성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총각. 숫총각

숫내기 : 남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처녀. 숫처녀

숫돌이마 : 숫돌처럼 넓적하고 번들거리는 이마

숫되다 :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스란치마: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스리 : 음식을 먹다가 볼을 깨물어 까맣게 피가 뱆힌 상처.
예) 아직도 짜고 냄새고 고약한 그것이 입 안에 에두르고 있는 것.
같아 스리 부위가 알알했다. - 이연주, 아버지의 문상 -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스스럽다 : 부끄러운 생각이 나다. 정분이 두텁지 못해 조심스럽다.

슬겁다 : ①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② 마음이 너그럽고 미덥다.

슬금하다 : 속으로 슬기롭고 너그럽다.

슬다 :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다.

슬미지근하다: 비위를 거스르게 미지근하다.

슴배이다 : '슴배다'의 입음꼴. (스미어 배어 지다. 곧 스며들어 젖어지다)

슴베 : ① 칼, 낫, 호미, 괭이 등의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②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접들다 : ①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② 몸달아 하지 않고 천연스럽다. 승겁들다.

승창 :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등받이 걸상처럼 만든 물건.

시거에 : ① 우선 급한 대로. ② 머뭇거리지 말고 곧.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겟바리 : 장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시겟장수 :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수.

시골고라리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시금쪽하다 : 때가 지나서 시답잖게 되다.

시나브로 : 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②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시난고난 :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 앓는 모양. 예) 학질에 시난고난
하면서도 미친 듯이 매달리는 고 서방네를 몰강스럽게 떠밀어
버리며 순시는 기어이 서방을 끌고 갔다. - 김정한, 사하촌 -

시눈 : 가늘게 뜬 눈. '실눈'에서 'ㄹ'이 탈락된 말.

시드럽다 : 고달프다.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러베 : 실없는 사람

시렁 :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시르죽다 : ① 기운을 못 차리다. ② 기를 펴지 못하다. 풀이 죽다.

시르죽은 이 : 몰골이 초췌하고 초라한 행색을 놀려 이르는 말.

시름없다 : ① 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 아무 생각이 없다.

시망스럽다: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 예) 아이들이야 학교 다니는 시간을
빼고는 내내 밖에서만 노는데, 놀아도 여간 시망스럽게
놀지 않았다. - 최일남, 노새 두 마리 -

시먹다 : ①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② 버릇이 못되어 남이 이르는 말을 듣지 아니하다

시붉다 : 아주 붉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새우다 :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다'의 뜻바탕에서)

황급히 서두르다.

시서늘하다 : 음식이 식어서 차다.

시설거리다/--대다: 싱글싱글 웃으면서 재미 있게 지껄이다. > 새살거리다.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설스럽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살스럽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울나붓이 : 시울에 겨우 찰 만하게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장질 : 어린애를 운동시키기 위하여 일으켜 세워 두손을 잡고

앞뒤로 자꾸 밀었다 당기었다 하는 짓.

시적거리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 하고 태연한 기색을 부리다.

시퉁머리 터지다: 매우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퉁하다 : 주제넘고 건방지다

식히다 : 더운 기운이 없어지게 하다

신건이 :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신골 : 신을 만드는 데 쓰는 골

신돌이 : 신의 가장자리에 장식으로 댄 물건

신맞이 : 굿에서, 신을 맞이하는 의식

신멋 : 시퉁그러지게 부리는 멋

신발차 :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노중의 비용이나 사례로 주는 돈

신소리 :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
예) 구경꾼들은 신소리를 해 대며 웃었다. - 하근찬, 야호 -

신신하다 :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신중 : 여승. 비구니.

신짚 : 짚신을 삼을 때 쓰는 짚.

신청부 : ① 근심 걱정이 많아 사소한 말은 좀처럼 돌아볼 틈이 없다.

② 사물이 너무 작거나 부족하여 마음에 차지 않음.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긴 골목.

실그러뜨리다/트리다: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하거나 기울어지게 하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살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이익.

실쌈스럽다 : ① 말이나 행실이 부지런하고 착실하다. ② 뒤스럭스럽다.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1.(병이)낫지도 더하지도 아니하여 오래 끌다.

2.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심실 내리다: 잔 근심이 늘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다.

심알 : 마음의 알멩이. 즉 정신의 핵(核). '심알을 맺는다'는 마음을

맺는다는 뜻으로, 곧 '마음을 통하고 정을 맺는다'는 말이다.

또는 입맞춤을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심알을 잇다: '할머니가 손자에게 밥물림하여 줌'을 이르는 말.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밥을 씹어서 먹여줌으로써 마음의 골수를 이어주는 것

싱겅성겅하다: 방이 차고 써늘하다.

싱둥싱둥하다: 기운이 줄지 않고 본디대로 아직 남아 있다.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싸목싸목 :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모양.

싸울아비 : 무사(武士)

싹독싹독하다: 글의 뜻이 토막토막 끊어져 문맥이 안 통하다.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싼거리 : 물건을 싸게 사는 일.

쌀긋하다: 바르게 되었던 물건이 한 쪽으로 일그러지다.

쌀깃 : 갓난 아이의 배냇저고리 안에 옷대신 싸서 입히는 헝겊 조각.

쌀캉거리다/대다: 설 익은 콩이나 쌀이 씹을 때 소리가 나다.

쌈노 : 나뭇조각을 대고 굳을 때 까지 동여 매는 데에 쓰는 끈.

쌍그랗다 : 양끝이 치켜 올라가 동그랗다.

쌍그렇다 : 찬바람 불때에 베옷같은 것을 입은 모양이 보기에 매우 쓸쓸하다

쌍되다 : 언행이 예의를 잃고 불순하여 천하게 보이다.

쌍맹이/쌍망이: 광산에서 돌에 구멍을 뚫을 때 정을 때리는 쇠망치.

쌍심지 :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에 핏발이 서는 일.

쌍클하다 : 매우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있다.

쌍홍장 : 부엌 안의 그릇을 넣어두는 곳.

쌔릉쌔애릉 : 몸집이 작은 날짐승이 별안간 날아오를 때 나는 소리.

쌔무룩하다 : 못 마땅해서 말이 없이 뾰로통하다.

쌔물거리다 : 이가 빠진 노인이 입을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쌔물스럽다 : 보기에 쌔물거리는 듯 하다. <씨물스럽다, >새물스럽다.

: 웃기를 꺼리어 한번 얼핏 눈웃음치고 그만 두는 모양.

쌩이질/시양이질: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써다 :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썩초 :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썰레놓다 : 아니 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일러 바치어 방해하는 짓.

쏘삭거리다: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연해 꾀거나 추기거나 하여 들썩이게

하다. ② 공연히 사람을 쏘삭거려 바람나게 하다.③ 연해 들추고 쑤시다

쑥수그레 하다: 여러 개의 물건이 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거의 고르다.

쓰개치마 :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쓰렁쓰렁 : ① 남이 모르게 비밀히 하는 모양.② 일을 정성껏 아니하는 모양.

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다. 또는, 기분이 쓸쓸하다.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쓸까스르다: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쓸리다 : 줄로 문질러서 닳게 하다. '쓸다'의 사동형.

쓿다 : 곡식을 찧어 껍질을 벗기다. 쓿어서 곱고 깨끗한 쌀을 '쓿은 쌀'이라함

씨갈래 : 낱말을 씨가름하여 나눈 갈래. [동의어] 품사(品詞)

씨걱거리다 : 아귀가 잘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씨루다 : 서로 버티어 겨루다.

씨식잖다 : 같잖고 되잖다.

씨아 :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 체하고

큰소리 침을 속담에 "먹지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고 함.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에 쓸 데 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씨하다 : ('씨, 즉 종자로 삼다'의 뜻바탕에서) 제 구실을 하다.

씰개 : 털이 짧은 개.

씽글거리다 / 대다 : 소리없이 계속 귀엽게 눈웃음 치다.

씽씽이 : 하모니카.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ㅇ) 순우리말사전

아가씨 : ① 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 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아갈대다 : 이러니 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헝겊이나 솜따위로 틀어 막는 것.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그데아그데: 열매 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아그려쥐다 : 쪼그리다.

아근바근 : 짜임새 따위가 약간 바라져 있는 모양.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아금박차다 : 매우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 : ① 알뜰하게 발밭다. ② 이악하고 깐깐하다.
③ 매우 아금바르다. 또는, 야무지고 다부지다.

아긋하다 : 목적하는 점에 겨우 이르다.

아기낳이 : 아기를 잘 낳는 일.

아기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그냥 '다복솔'이라고도 함.

아기똥하다 : ①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② 좀 틈이 나 있다.

아기씨 : 계집애를 대접하여 일컫는 말. 오라버니 댁이
손아래 시뉘를 높여 일컫기도 함.

아낙 : 안 또는 안쪽. 국외에 대하여 국내. 혹은 외계에 대하여
내부세계를 일컫는 말.

아낙군수 : 늘 집에만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예) 자넨 만년 아낙군수니 걱정 아닌가. - 염상섭, 지평선 -

아늠 : 볼을 이루고 있는 살.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닥치다 : 매우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양.

아당지다 : 몹시 야물고 오달지다.

아둔패기 : 아둔한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아들바퀴 : 쳇불을 메우는 데 쓰는 두 개의 좁은 테. (쳇불 - 쳇바퀴에
메워 액체나 가루같은 것을 거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

아등그러지다: ①빳빳하게 말라배틀어지다.② 날씨가 점점흐려서 음산해지다

아띠 : '친구'의 순우리말

아락바락: 성이나서 기를 쓰며 다투는 모양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랫물 : ('아래쪽 물'의 뜻바탕에서) 어떤 직급체계에서의 하위직.

아려 : 올벼의 낟알.

아련하다 : 정신이 희미하다. 아리송하다.

아령칙하다: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어령칙하다.

아롱점말 : 아롱아롱한 점을 가진 말(馬)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름아름 : 한아름이 넘도록 뭉쳐지거나 뭉친 모양

아름차다 : 힘에 벅차다.

아리잠작하다: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아모리다 : 졸아들거나 오므라지게 하다.

아부재기 : 요란스럽게 부르짖거나 소리치는 일이나 그 소리. 또는,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여 나타내는

태도나 말. [유의어] 아우성.

아삼삼하다: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묘하고 그럴 듯한 데가 있다

아서지다 : 작고 단단한 물체가 좀 센 힘에 짓눌려 부서지다.

아슥하다 : 까마득하고 아스라히 멀다.

아슴아슴하다: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올다 : 어울리다. 중세어 '아우르다'와 같다

아음 : 친척을 뜻하는 옛말. 이 말은 '겨레'에 의하여 밀려나게 됨.

'겨레'도 본래의 뜻을 읽고 '동포, 민족'의 뜻으로 옮겨가서

한자말 '친척'이 그 자리를 차지함.

아이다 : 앗기다.

아이오 : '갑자기'의 옛말.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즐하다 : 멀리 까마득히 아물거리다.

아지랑이춤 : 아지랑이가 춤을 추듯, 무엇이 어른거리는 현상.

아칠하다 :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까마득하게 높거나 낮다.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의 끝을 마물리다. 일의 가부를 결정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영악한 싸움장이.

악말갛다 : 몹시 말갛다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악지 : 잘 안 될 일을 무리하게 해내려는 고집

악지바르다 : 악빠르다. 또는, 고집이 세다

악짓손 : 고집대로 해내는 솜씨

악패듯 : 사정없이 몹시 심하게

: 부인. 마누라

안갚음 : 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줌. '반포(反哺)'와 같은 말

안개구름(을)타다: [익은말] 계집을 탐하다. '계집'을 '안개구름'에 비유한 말

안개눈썹 : 숱이 적고 빛깔이 엷은 눈썹

안개뿜이 : 분무기

안개죽 : 어떤 죽인지 분간할 수 없음

안개치마 : '안개처럼 엷고 가벼운 치마'를 비유하는 말

안걸이 : 씨름에서 다리로 상대자의 오금을 안으로
걸고 당기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재주

안고나다 : 남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지다.

안길 : 안과 바깥이 구분되어 있는 데서 안쪽으로 난 길.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니 : 무엇이든지 달 아는 체하는 사람.
예) 종혁은 시장 안다니로 유지급에 속했고……. -이정환, 샛강 -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다미 씌우다: 제가 담당할 책임을 남에게 지우다.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넘치게.

안돌이 : 험한 벼랑길에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안말이 : 머리털을 안으로 컬(curl)한 스타일.

안머슴 :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여자 머슴.

안반같다: 매우 두껍고 넓다.

안받침 : 안에서 지지하고 도와줌. 또는, 어떤 일이나 행동 또는 이론 같은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내적으로 받쳐주는 일.

[혼동하기 쉬운 말:'뒷받침'은 뒤에서 지지하고 도와주는 일]

안받침되다: 내적으로 다짐하다. 또는, 내적으로 깔려 있다.

안셈 : 안에 지니고 있는 마음. [유의어]속셈.

안슬프다 : ① 약하거나 가엾은 사람에게 도움이나 폐를 끼쳐 매우 미안하고

딱하다.②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의 딱한 사정이

마음에 가엾고 언짢다.

안에섯님 : 아나서님. 정 3품 이하의 보통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는 말.

'--님'은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뒷가지이다

안올리다 : 그릇 같은 것의 속을 칠하다.

안저지 : 어린 아이를 안아주고 보살피는 여자 하인.

안쯩잡다 : ① 마음 속에 품어두다.② 겉가량으로 헤아리다.

안차고 다라지다: 성질이 겁이 없이 깜찍하고 당돌하다.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채우다 : '안채다'의 입음꼴. 또는, 남의 심사를 뒤틀리게 하다.

안추르다 : ① 고통을 꾹 참고 억누르다.② 분노를 눌러서 가라앉히다.

안치다 : 끓이거나 찔 물건을 솥이나 시루에 넣다.

안침 : 안쪽으로 쑥 들어간 곳.
예) 골짜기 안침 깎아지른 바위 절벽 위로 무성한 숲에 둘러싸여
한눈에도 색달라 보이는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다. - 유재용, 성역 -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그 곳의 싼 물건을 사서 이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안차다 : 겁이 없고 깜찍하다.

앉음매 : 앉은 모양이나 태도

안태우다: 말이나 가마등을 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앞에 앉아 타게 하다.

안틀다 : 일정한 수효나 값의 안에 들다.

안팎벌 : '속옷과 겉옷'을 통틀어 일컬음.

안팎옷 : 속옷과 겉옷.

안해 : 바로 전 해(年)

앉은검정: 솥 밑에 앉은 검정 당묵.

앉은굿 : 장구와 춤이 없는 굿의 한가지.

앉은절 : 앉은 자세로 하는 여자의 큰 절.

앉을깨 : ① 베짜는 사람이 앉는 자리.② 걸터앉는 데 쓰이는 물건의 통칭.

앉음매 : 앉은 모양이나 태도. [유의어]앉음새.

앉히다 : 앉게 하다. '앉다'의 사동형.

알겨내다: 소소한 남의 것을 좀스러운 언행으로 꾀어서 빼앗아내다.

알겯다 : 암탉이 발정할 때 알을 배기 위하여 수탉을 부르느라고

골골 소리를 내다.

알구지 : 지게 작대기의 아귀진 곳.

알근달근하다: 맛이 조금 맵고도 달다.

알근하다 : ① 술에 취해서 정신이 조금 몽롱하다.

② 맛이 매워서 입안이 조금 알알하다.

알금뱅이 : 얼굴이 알금알금 얽은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별명.

알금삼삼 : 잘고 얕게 얽은 자국이 드문드문 있는 모양.

알기내기: 알아맞히기를 하는 내기.

알깍쟁이 : ① 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

② 아이 깍쟁이. 어려서부터 깍쟁이인 사람.

알나리 : 벼슬한 어리고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농.

알내기 : 양계장 따위에서 많은 알을 낳도록 닭이나 오리를 기르는 일.

알땀 : 이마 따위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

알락고양이: 본 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알록달록 섞인 고양이.

알롱 : 지방 관아의 전령을 맡은 엄지머리 총각.

알바늘 : 실을 꿰지 않은 바늘.

알샅 : 알몸의 사타구니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숭달숭: 여러 가지 빛깔이나 모양이 뒤섞여 있는 모양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싸하다 : 소리가 아렴풋하다

알알 : 알알이. 또는, 알마다.

알음알이 : ① 꾀바른 수단. ②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 ③ 자라나는 지혜.

알짝지근하다: ①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② 맛이 좀 아린 듯 하다.

③ 술기운이 알맞게 도는 듯하다. ④ 음식이 조금 맵다.

⑤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⑥ 알맞게 취하다.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쭝달쭝하다: 알록달록하다.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알키하다 : ①살을 다치어 아리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다. ②맛, 냄새

따위가 알알하다. 또는, 술이 취한 듯 정신이 어렴풋하다

앓음자랑 : 앓는 소리. 앓음 타령. 병탈을 부리는 짓.

암난이 : 시집가지 않는 처녀.

암살지다: 거무스름한 빛깔의 살이 많고 기름지다.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 =양심.

암상떨이 : 암상을 떠는 짓.

암샘 : 암컷이 일정한 시기에 교미욕을 일으키는 일.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 밭田. 문세영 <순전한 우리말 사전> 서문에 나오는 말로,

여기서는 우리말만 추려서 낱말밭을 이뤘다는 뜻으로 쓰임.

[참고] 지리산 '피아골'도 구황농작물인 피가 많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피밧골'이 소리바꿈한 것이다.

앙가발이: ① 다리가 짧고 굽은 사람. ② 잘 달라 붙는 사람.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앙감질 :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것.
예) 개똥 묻은 게다짝의 오른발을 들고 앙감질로 뛰면서
깔깔대고 웃었다. - 문순태, 타오르는 강 -

앙구다 : ① 음식 같은 것을 식지 않도록 불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두다.② 한 그릇에 여러 가지 음식을 어울리게 붙이어

담아 곁들이다.③ 사람을 안동하여 보내다.

앙금 : 물에 가라앉은 녹말 등의 부드러운 가루. 비유적으로

"서로 사이에 남은 앙금을 말끔히 씻는다"와 같이 쓰임.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당하다 :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유의어]앙상하다.

앙상하다 : 꼭 째이지 않다. <엉성하다.

뼈만 남도록 바짝 마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힘이 세고 다부지다.
예) 기운이 준 데다가 술이 모두 깨어서 다시 덤빌 생각도 감히
나지 않았으나 그래도 앙센 마음은 남아서 창선의 눈을 마주
들여다보며, 어디 때려 보아라. 때려 봐! - 나도향, 뉘우치려 할 때 -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앙칼머리지다: '앙칼지다'의 속된 말.

앞대 : 어떤 지방에서 그 남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말. 아래쪽, 아랫녘.

앞잡이 : 본보기. 길잡이.

애근히 : 애를 쓰며 어렵게.

애두름 : 낮은 언덕.

애마르다 : 초조하거나 안타까워하다.

애만지다 : 소중히 여겨 어루만지다.

애먼 : ① 엉뚱하게 딴. ② 애매하게 딴.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먼소리 : 억울하게 듣는 말이나 꾸중.
예) 괜히 죽은 송장한테 주사를 놨다가 정말 죽었다고
애먼소리를 듣게요? - 채만식, 탁류 -

애모뜨다 : '심술궂다'의 함경도 육진 지방 토박이말. 북한 문화어에서는

'성가시거나 귀찮게 굶'의 뜻으로 수용됨. 실제로는 '그립고

애틋하다' 또는 '정겹고 살뜰하다' 등의 반어적인 쓰임새가 있다.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바르다 : 재물과 이익에 발밭게 덤비다.

애발스럽다: 매우 안타깝게 애를 쓰는 태도가 있다. [유의어]애바르다.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애살맞다 : 궁색하고 안타까운 데가 있다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애바른 데가 있다.

애살포오시 : 애틋하게 살포시.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소리 : 날짐승의 어린 새끼.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이러한 애솔이 가득 차 있는 땅은

'애솔밭'이다.

애쑥 : 어리고 연한 쑥.

애어리다 : 아주 어리다.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넉넉하지는 못하나마 좀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애옥하다 : 살림이 몹시 구차하다. 살림이 가난하다.

애잡짤하다: 가슴이 미어지듯 안타깝다. 또는, 안타까와서 애가 타는 듯하다

애젖하다 : 안타깝게 애틋하다.

애줄없다 :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애지 : 나무나 풀의 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가는줄기. '애+지枝'의 낱말짜임새

애짓다 : 창조하다. '애+짓다'의 결합. '애'는 '어리거나,앳되거나,처음'의 뜻

애초롬 : 웅숭깊게 새뜻한 맛이 있다.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애젖하다 : 안타깝게 애틋하다.

앵돌아서다: 마음이 토라져서 싹 돌아서다

앵두장수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앵하다 : 손해를 보았을 때 마음이 분하고 아깝다.

야경벌이 : 밤도둑. '야경(夜更)+벌이'의 결합.

야경스럽다: 밤중에 떠들다.

야나치다 : 영락 없고 매몰하다.

야당스럽다 : ① 매몰하고 사막스럽다. ② 약바르고 매몰스럽다.

야들매기 : 야들야들한 물건.

야리다 : ① 질기지 않다.② 조금 모자라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발스럽다 : 야살스럽고 되바라지다. 야발장이.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비다리치다: 교만한 사람이 일부러 겸손한 체 하다.

야생이죽 : 대장장이.

야소꾼 : "기독교인"을 이르는 말. 예수(Jesus)의 음차. 야소(耶蘇)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스락거리다/---대다: 입담 좋게 자꾸 말을 늘어놓다.

야시럽다 : 야스럽다.

야실거리다 :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말을 살살 늘어 놓다.

야장쟁이 : 대장장이. '야장(冶匠)+쟁이'의 결합.

야젓하다 : 태도나 됨됨이가 옹졸하거나 좀스럽지 않고 점잖으며 무게가 있다

야지다 : 낮아지다.

야지랑 : 얄밉고 능청스러운 말이나 태도.

야지랑스럽다: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지러지다 : ① 한 편 쪽이 줄어지다.② 한귀퉁이가 떨어지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얀정 : 인정을 얕잡아 쓰는 말.

얄개 :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얄긋거리다/대다: 짜인 물건의 네모가 서로 맞지않고 느슨하여 연해움직이다

얄긋하다 : 한쪽으로 조금 쏠리어 비뚤어지다.

얄기죽거리다: 허리를 이리저리 느리게 내어 흔들다

얄나다 : 야살스럽게 신바람이 나다

얄라궂다: 야릇하고 짓궂다. [유의어]얄궂다

얄라차 : ① 잘못됨을 이상야릇하게 또는 신기하게 생각해서 내는 소리.

② 경쾌한 동작 또는 경쾌한 느낌을 나타낼 때에 내는 소리

얄랑거리다: 물에 뜬 작은 물건이 물결에 따라 이러저리 움직이다

얄망하다 : 괴이쩍고 요망하여 까다롭다

얄망스럽다: 얄망궂은 태도가 있다. (얄망궂다 - ① 좀 괴상하고얄궂다.

② 하는 짓마다. (성질이나 행동이...야릇하고 밉다)

얄캉하다 : 탄력있는 물건이 보드랍고 약하다

얄푸르다 : 엷게 푸르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얌심 : ① 얌상스럽고 사막스럽게 샘하는 마음.

②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 얌심꾸러기. 얌심데기.

얌체갓 : 채신사납게 볼품없이 작은 갓.

얌치 :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양거지 : 여러 남자가 모여 노는 데, 아이 밴 아내가 있는 남자가 있을 경우

덮어 놓고 한턱을 먹고서, 그 아이가 사내면 아이 아버지가

값을 치르고, 계집이면 여러 사람이 분담하는 장난.

양글 : 소가 논밭을 갈거나 짐을 싣는 일. 한해에 같은 논에서 두 번 수확함.

양냥거리다: ①마음에 덜 차서 자꾸 조르다.② 시뜻하게 여겨 심술을 부리다

양냥고자 : 활끝의 심고가 걸리는 곳.

양냥이 뼈 : 턱뼈.

양냥이줄 : 자전거의 앞뒤 기어를 연결하는 쇠줄.

양복적삼 : '블라우스'의 북한말.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얕보다 : 실제의 사실보다 낮추 보다. 얕잡아보다.

얕은잠 : 깊이 자지 못하고 얕게 든 잠. 조그만 소리에도 쉽게 깨는 잠.

얕추 : 얕게.

어간 마루 :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마루.

어간 재비 : ① 사이에 간막이로 둔 물건. ② 몸집이 장대한 사람.

어거먹다 : 잘 못 되다.

어거리풍년: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귀어귀 : 욕심사납게 음식을 물어 씹는 모양.

어금지금하다: 서로 비슷하고 대소장단의 차가 적다.

어긋어긋 : 물건의 각 조각이 이가 안 맞아 조금씩 어긋나 있는 모양.

어기대다 : 순순히 따르지 아니하고 못마땅한 말이나 행동으로 뻗대다.
예) 아이들이 되레 성가셔서 어기대지만 그래도 할머니는 기를 쓰고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고 매만져주고 하였다. - 한설야, 탑 -

어깨저울 : 양쪽으로 똑같은 저울판이 달려 잇어, 한 쪽에는 달 물건을

다른쪽에는 추를 놓아 평평하게 하여 물건의 무게를 재는

저울.[유의어] 천칭(天秤)

어깨패 : 깡패 무리. 깡패의 패거리.

어깨홈 : 흔히 여자의 여름옷에서 어깨 부분이 몸 안쪽으로 팬 부분.

어꾸수하다: ① 음식 맛이 순하고 구수하다.

② 하는 말이 모든 점에서 그럴 듯하여 비위에 맞다.

어녹이 치다: 여기 저기 두루 얼다가 녹다가 하다.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늬 : 덜미.

어둑발 : 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어둑어둑한 기운.
예) 벌써 두터워진 어둑발 때문에 낯바닥을 분명히 볼 수는 없었지만,
몸태 동작이 나이 아직 젊은 여자인 것이 느껴진다. - 최명희, 혼불 -

어떡치다 : 얼른 해치우다. '어떡'은 '얼른'의 지역방언이다.

어레짐작 : 겉가량으로 헤아려 짐작함.

어련무던하다: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어레짐작 : 겉가량으로 헤아려 짐작함

어루러기지다: 얼룩덜룩하게 되다. 얼룩지다.

어루쇠 : 쇠붙이를 닦아서 만든 거울, 구리 거울 등.

어룽이다 :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게 어른거리다. > 아롱이다.

어르다 : 얼다, 즉 남녀 간에 정을 통하거나 교합하다. 또는, 배필로 삼다.

어름 : 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어리꾸지다: 어리숭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어리누이동생: 어린 누이동생. '어리(다)+누이동생'의 결합.

어리눅다 : 짐짓 못 생긴 체하다.

어리대다 :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어리마리 : 잠이 든 둥 만 둥한 모양.

어리번쩍 : 물건 따위가 어른거리다가 갑자기 선명해지는 모양

어리보기 : 얼뜬 사람. 둔한 사람.

어리장수 : ① 닭이나 오리 같은 것을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② 닭의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황아 장수.

어리치다 : 너무 심한 자극으로 정신이 흐릿해지다.

어림 : 대강 겉가량으로 헤아림. '눈어림, 손어림'같은 명사와

'어림잡다, 어림치다'같은 동사가 있음.

어릿하다 : 혀끝이 몹시 쓰리고 따갑다.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와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어빡자빡 : 포갠 것이 한결 같지 않은 모양.

어섯 : 사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정도. # 어섯만 보고 제대로 다 본

것으로 생각한다. 일을 조금 짐작하게 된 것을 '어섯눈(을) 뜨다'라 함

어숭그러하다: 일이 제법 잘 되다. 그리 까다롭지 않다.

어슬어슬 : 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어연간하다 :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웅하다 : 굴이나 구멍 등이 속이 비어 침침하다.

어이 : 짐승의 어머니.

어이딸 : 어머니와 딸. 모녀(母女)

어이며느리: 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새끼 : 짐승의 어미와 새끼.

어정뱅이 : 갑자기 잘된 사람.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정대는 사람.

일을 하나 실적이 없는 사람.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어지빠르다 : 정도가 넘고 처져서 어느쪽에도 맞지 않다.

어치렁거리다: ① 힘없이 홰홰 저으며 되는 대로 걸어가다.

② 키가 좀 큰 사람이 힘없이 걸어가다.

억수 :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

이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말로 '악수'가 있음.

억실억실하다: 얼굴이나 생김새가 선이 굵고 시원하다.

억척보두 : 속마음이 완악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완악하다 - 성질이 모지락스럽고 악독함.

언거번거하다: 쓸 데 없는 말이 많고 경망하며 수다스럽다.

언걸 : ① 남의 일 때문에 당하는 해. ② 큰 고생.

언걸 먹다 : ① 남의 일로 해를 입어 골탕 먹다. ② 큰 고생을 당하다.

언구럭 : 사특하고 교묘한 말로 남의 속심을 떠보는 등 남을 농락하는 일.

언구럭부리다: 언구럭을 일부러 행동에 나타내다.

언년 :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언턱거리 : 남에게 말썽을 부릴만한 핑계.

언틀먼틀하다: 바닥이 고르지 못하여 울퉁불퉁하다.
예) 아낙들은 양지쪽에서 언틀먼틀하게 짠 삿자리에 호박을
썰어 말리거나……. - 문순태, 타오르는 강 -

얻은 잠방이 : 남에게서 일껏 얻은 것으로 그리 신통하지 못한 물건.

얼간 : 소금에 약간 절임.

얼간쌈 : 가을에 배추의 속대만을 골라서 얼간하여 두었다가

겨울에 쌈으로 먹는 음식.

얼금뱅이: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 > 알금뱅이.

얼김 : 다른 일이 되는 바람.<얼떨김, 얼낌덜낌.

얼러방망이 : 때리려고 어르는 짓.

얼러방치다 :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해 내다.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연을 날릴 때 쓰는 얼레에는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 등이 있음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얼음발 : 국수발처럼 잘게 부숴져 나오는 얼음의 줄기

얼이다 : 시집보내다. 혼인시키다

얼입다 : 남의 잘못으로 해를 받다

엄발 나다 : 벗나가는 태도가 있다

엄부럭 부리다: 철없이 심술을 부리다.

엄장 : 풍채좋은 큰 덩치.

엄지머리총각: 평생을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 = 엄지머리
예) 예 갖춰 장가들지 않으면 자네 대가리에 얹고 다니는 그 상투도
죽을 때까지 외자상투고, 구레나룻이 파뿌리가 되어도 엄지머리총각
에, 죽어 귀신도 몽당구신이야. - 송기숙, 녹두장군 -

엄펑소니 : 음흉하게 남을 후리는 솜씨나 짓.

엄펑스럽다 : 음흉하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태도가 있다.

업수 놓다 : 광산에서 갱내(坑內)의 물을 밖으로 흐르게 설비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너릿손 : 엉너리로 사람을 후리는 솜씨.

엉덩받이 : 엉덩이를 걸치고 앉을 만한 자리.

엉버틈하다: 커다랗게 떡 벌어져 있다.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에멜무지로: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삼아 하는모양.
예) 김은 에멜무지로 갈았던 김칫거리다 때를 잘 타 이달은
벌이가 괜찮았다. - 이문구, 으악새 우는 사연 -

에움길 : 굽은 길. '에우다' (딴 길로 돌리다)의 명사형 '에움'에 길이

붙어서 된 말. '지름길'의 반대말로 쓰임.

엔굽이치다: 물이 굽이쳐 뭍으로 빙 돌아서 흐르다.

엔담 : 사방을 둘러 쌓은 담. # 자기 집 엔담 안이 그의 세계의 전부였다.

엘레지 : 개의 자지 구신(狗腎)

: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 '암초(暗礁)와 같은 뜻.

여낙낙하다: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든대다 : 떼를 쓰다.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다.

여마리꾼 :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울돌 : 여울 밑에 깔린 돌.

여줄가리 : ①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② 종요로운 일에 딸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여투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물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별명.

연장걸이: 씨름에서 오른 다리로 상대자의 오른 다리를 밖으로 꼬아

걸어 넘기는 기술.

연춧대 : 토담을 쌓을 때 쓰는 나무.

: 도리깨나 채찍 따위의 끝에 달려 있는 끈 따위.

열고나다: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열구름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냇물처럼 막힘없이 발 닿는 데로…….

열굽 : 열삼의 잎. *열삼 : 씨를 받기 위한 기름 삼.

열끼 :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열두발 고누: 말밭이 열둘인 고누. 서로 번갈아 놓되 한편 말 셋이

나란히 놓이면 상대편 말 하나를 따냄.

열두하님 : 혼인 때 신부를 따르는 열두명의 계집종

열릅 : 마소의 열살.

열목카래 : 두 개의 가래를 연폭한 것에 장부잡이 둘과 줄잡이

여덟 사람이 하는 가래질. (연폭 - 마주 이어 붙임)

열새베 : 고운 베.

열쇠돈 : 흔히 열쇠를 꿰어두는 데 사용했으므로, 별전을 일컫는 딴 이름.

(별전 - 조선때 화폐를 주조할 때 만든 기념화폐.

열쌔다 : 매우 재빠르고 날래다.

열없다 : ① 조금 부끄럽다. ② 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③ 담이 크지 못하고 겁이많다.

영절스럽다: 말로는 그렇듯하다.

열중이 :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②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채 : 챗열이 달린 채찍.

열퉁적다: 언어 동작이 데퉁스럽다. (데퉁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거칠고 엉뚱하여 미련하게 보이다.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양양한 의기(意氣)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오갈 : 오가리 *오가리들다. 식물의 잎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도망할 때의 급한 마음을

"오금아 날 살려라" 표현함.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도깝스럽다: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대다: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예) 반환 지점에 도달했을 때에야 시야가 점차 분명해지면서
흐릿한 새벽길이 오롯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 김원우, 짐승의 시간 -

오목다리 : 누비어 지은 어린 아이의 버선. 앞에는 꽃 수를 놓고

목에는 대님을 다는 것이 보통임.

오방지다 : 옹골지다.

오보록하다 : 많은 수효가 한데 다보록하다.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솔길 : 수풀속에 난 호젓한 길.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다 / 오달지다: 허술한 점이 없이 실속 있다.

오지랖 : 웃옷이나 웃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넓다: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니 : 끝이 안으로 고부라진 이. 옥니가 난 사람을 '옥니박이'라 함.

옥니가 난 사람이나 곱슬머리(고수머리)인 사람은 성격이

까다롭다하여 '옥니박이와 곱슬머리와는 말도 말아라. '라는

속담이 있음. '옥니'의 반대발은 '벋니' 또는 '뻐드렁니'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온천하다 : 모아 놓은 물건의 양이 축없이 온전하거나 상당히 많다.

올곡하다 : 실이나 줄 같은 것이 너무 꼬여서 비비 틀려 있다.

올곱다 : ① 마음이 정직하다. ② 줄이 바르고 곧다.

올동백 : 녹나무과에 딸린 갈잎작은큰키나무. 키가 3미터쯤 되고 잎이

어긋맞게 나며, 2월에 노란 꽃이 피고 향기가 있다.

주로 강원도에 분포도어 있는데 여느 동백과는 전혀 다르다.

열매로 기름을 짜며, '개동백, 새앙나무, 생강나무'라고도 부른다.

김유정의 작품 중 '동백꽃'이 바로 이 나무 이다.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똥말똥하다: 올 지 안올 지 알 수 없다.

올룽이 : 사물이 종 모양으로 불룩 튀어나온 모양.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사랑'이라고도 함. [반대말]내리사랑.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제 : 오늘의 바로 다음 날. 즉 '내일'을 뜻하는 말. 최초의 기록은

고려 때의 문헌인 <계림유사>에 '明日曰轄載'로 나타난다. 그런데,

내일에 대응되는 '轄載'의 소리값을 '하제, 올제, 후제' 등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다. 백기완은 '올제'로 천소영은

'후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올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올차다 : 야무지고 기운차다.

올챙이묵: 옥수수를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 먹는 묵의 한 가지.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올풀이 : 규모가 작은 장사아치가 상품을 낱 자나 낱 개로 파는 짓.

: 일을 잘못한 갚음. "남의 악담을 자주 하더니 그 옰으로 중병에 걸렸다

옭다 : 칭칭 잡아매다. 올가미를 씌우다. 풀리지 않게 고를 빼지 않고

매는 것을 '옭매다', 그 매듭을 '옭매듭'이라함.

# 풀리지 않게 옭아서 단단히 맨다.

옳은곬 : 바르게 한 방향으로 트이어 나아가는 길.

옴뚝가지: 옴딱지와 같이 '쓸모없고 보잘 것 없는 것'을 일컫는 말.

옴씹다 : 자꾸 되씹다

옴팡간 : 작은 초가집 따위의 간살.

옷갓(을) 하다: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다. 곧, 의관을 갖추다.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옷두지 : 옷 따위를 담아 두는 세간. '옷+두지'의 낱말짜임새.

'두지'는 '뒤주'를 취음한 것.

옷마름 :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마르는 일.또는 그렇게 마른 천

옷물림 : 옷을 차례로 물려 가며 입는 것

옹가지 : 옹배기.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구다 : 물건을 옹글게 오그려 작게 하다.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병이 들거나 벌레가 파서 결이 맺히어 불퉁하여진

혹. 작은 '옹두리'는 '옹두라지'라고함.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이 : ① 손마디 등에 티눈처럼 살이 뭉쳐 딱딱한 마디가 생긴 것.

[유의어]굳은 살. ② 마음 속에 맺혀 풀리지 않는 언짢은 감정.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와뜰 : 급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깜짝 놀라는 모양.

왁실덕실: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들끓어 변화가 많고 어지럽게 움직이는 모양

왁자하다: 정신이 어지럽도록 떠들썩하다. '왁자지껄하다', '왁자그르르하다'

왁저지 : 무를 굵게 썰고 고기, 다시마 등을 넣어 고명하여 삶거나 볶은 반찬

완자 : 쇠고기를 잘게 이기어 달걀 두부 등을 섞고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진음식

왈딱 : ① 먹은 것을 다 게워내는 모양. ② 별안간 통째로 뒤집히는 모양.

③ 물이 끓어 그릇 밖으로 갑자기 넘치는 모양.

왈왈하다: ① 성질이 괄괄하다. ② 성질이 급하다

왕가뭄 : 아주 심한 가뭄.

왕골기직 : 왕골껍질로 만든 기직. 왕골자리.

왕기 :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왕둥발가락: 굵은 발가락과 같다는 뜻으로 굵고 성긴 피륙을 일컬음.

왕배덕배 :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왕배야덕배야: 여기저기서 시달림을 받아 괴로움에 견딜 수 없을 때

부르짖는 소리.

왕신 :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의 별명.

왕얽이 : 굵은 새끼로 얽은 얽이.

왕청이 : 차이가 엄청나다.

왕치 : 지붕의 너새 끝에서 추녀 끝가지 비스듬히 물매가 지게 기와를

덮은 부분. (너새 - 기와를 덮은 경사진 부분)

왜각대각: 그릇 따위가 부딪치거나 깨어져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고집이 센 사람.

왜골스럽다: 허우대가 우락부락하게 크다.

또는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얌전하지 못하다.

왜골참외 : 골이 움푹움푹 들어간 참외.

왜그르르 : ① 된밥 등이 흐슬부슬 한꺼번에 헤어지는 모양.

② 단단한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양.

왜긋다 : 뻣뻣하다. 고분고분하지 않다.

왜나가다 : 빗나가다. 엇가다.

왜뚜 : 피리나 뿔나팔 같은 것을 부는 소리.

왜뚜리 : 큰 물건.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왜배기 : 겉보기에 좋고 질적으로 짭잘한 물건.

왜자기다 : 왁자지껄하에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짓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①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② 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고리눈 :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곬 : 한곳으로만 통하는 길.

외곬수 : 융통성이 없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외궁둥잡이: 씨름 재주의 하나.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 : ①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②소홀하게 대접하다.

③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동무니 :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 가는 말. 외동.

외룩발이 : 외다리 절름발이.

외붓듯가지붓듯: '오이가 불어나 자라듯, 가지가 불어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① 길을 비키어 서다. ②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

외주물 구석: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ㄲㅣ를 꼬다: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 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래 : 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

(대개 직각으로 꺾여있다)

욜량욜량 : ①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②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용가마 : 큰 가마솥.

용고뚜리 :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술을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퍼올리는 농기구.

용마루 : 지붕의 마루.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닌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용수바람: 회오리 바람.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동뽑기 : 투전 노름의 한 가지. 각 사람이 한 장씩 뽑아서

끗수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김.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등불 : 화톳불. (평안도)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두껑.

우러리창: 방을 밝게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유의어]천창(天窓), '울얼(다)+이+창'의 결합,

'울얼다'는 '우러러보다'의 옛말.

우렁잇속: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레 : 꿩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내어 암꿩을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려먹다 : ① 무엇을 물에 담가 성분, 빛깔, 맛 따위를 우려내어 먹다.

② 으르거나 구슬러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조금씩 빼앗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오련하다'라는

말도 있음. 조지훈의 시에는 '우련하게'의 뜻으로 '우련'이 사용되었음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련하다'의 비표준어로 보기도 하나, 두 말은 뜻 차이가 있어

각기 살려 써야하는 말이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直射)하다.

우리먹이 : 가축을 우리 안에 매어 두고 먹일 사료.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뻑지뻑 : 무리하고 급하게 덤벼드는 모양.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세질 : 남의 비웃음을 받는 일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음하다 :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하는 소리를 내다.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우줅이다 : 말려도 듣지 아니하고 억지로 행하다.

우질부질 : ① 성질이 곰살궂지 아니한 모양.

② 성질이 활발하고 모험적(冒險的)인 모양.

우집다 : ① 남을 업신여기다. ② 우접다.

우케 : 찧기 위하여 말리는 벼.

우통하다 : 빠르고 재지 못하다.

욱다 : 안으로 우그러져 있다. '옥다'보다 어감이 큰 말.

욱게 하는 것을 '욱이다'라 함.

욱대기다 : ① 난폭하게 위협하다.② 우락부락하게 우겨대다.

③ 억지를 부려 마음대로 해내다.

욱둥이 : 욱기가 있는 사람.

욱이다 :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형.

운덤 : 판세. 형세.

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
예) 이윽고 큰아버지가 담뱃재를 화로 운두에 털면서
고개를 들어 나를 건너다보았다. - 현기영, 순이 삼촌 -

: 온세계. 온세상.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일.

울그다 : 억지로 내놓게 하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울력꾼 : 함께 울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울릉대다 : 힘이나 말로써 남을 위협하다.

울멍지다 :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족속이 많고 번성하다.

울음빛 : 금방 울 듯한 형상. 또는 울음의 기색

울퉁거리다: 물체의 바닥이 고르지 않게 자꾸 불거지다.

울프다 : 울 것 같다. 울고 싶다.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웃비걷다 : 오던 비가 걷다.

웃자라다 : 식물이 정상을 지나쳐 너무 자라다.

웅숭깊다 : ① 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다. 예) 홍 거사는 응보를 종놈치고는
어딘지 웅숭깊은 데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 날부터 밤을 이용하여
글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였다. - 문순태, 타오르는 강 -

② 사물이 되바라지지 아니하고 깊숙하다.
예) 천장과 벽은 물론 시울 가장자리에까지 검푸른 이끼가 돋은
그 어웅하고 웅숭깊은 옹달샘 안을 울려 나오는
물방울 소리는……. - 한승원, 해일 -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원뒤짐 : 도적질 할 때 주인을 시켜 뒤져 내는 일.

월천국 : 국물이 많고 건더기는 없어서 맛없는 국

웨면가다 : 웨며(외치며) 가다.

위낮은청 : '바리톤'의 순 우리말.

위아랫도리 : 윗도리와 아랫도리.

위아랫물지다: ① 한 그릇에 든 두 가지 액체가 잘 섞이지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지다. ② 연령이나 계급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어우리지 아니하다

위없다 : 그 위를 넘는 것이 없다. 가장 높고 좋다.

위턱구름 : 상층운

윗고명 : 음식에 맛이나 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치는 고명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찬 바람.=외풍(外風)

윗방아기 : 이미 양도가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해 동침하는 젊은 여자

윗부리 : 물건의 위쪽 부분.

윗아귀 : ①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은 곳.② 활의 줌통

윗알 : 수판의 가름대 위의 알.

유리깔판: 유리로 만든 깔판.

유자코 : 유자처럼 뭉뚝하고 우둘우둘하게 생긴 코.

유창 : 소 창자의 제일 긴 것. 국거리로 씀.

육날미투리: 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하여 삼는 미투리.

'메투리'는 '미투리'의 비표준어.

융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윷지다 : 경쟁이나 내기에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하자고 자꾸달라붙다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험하다.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은(을)내다 :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다.

을씨년스럽다: 1.보기에 쓸쓸하다. 2.보기에 군색한 듯하다.

음전하다 : 말이나 행동이 우아하고 점잖다.

음충맞다 : 성질이 매우 음충하다. (음충하다 - 마음이 검고

내흉스럽고 불량하다)

응그리다 : ① 얼굴을 찌푸리다. ② 손으로 움키다.

응등그러지다: 춥거나 겁이 나서 근육이 줄어지다.

의건모 : 살아 나아갈 계획.

의뭉꾸러기 :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의뭉떨다 : 몹시 의뭉한 짓을 하다.

의뭉꾸러기: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의뭉스럽다 : 보기에 겉으로는 어리석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
예) 팔기는 짐짓 의뭉스러운 바보짓을 해 보인다. - 김춘복, 쌈짓골 -

의뭉집 : 의뭉서러운 속내.

의붓국민 : (의붓자식처럼) 같은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냉대나 차별 대우를 받는 사람이나 계층.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그들 형제는 의초가 좋았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정의(情誼)를 '띠앗' 또는 '띠앗머리'라고도 함

이내 :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 남기.
공동묘지가 있는 산등성이와 저수지가 있는 들판 어귀에는
보얀 이내가 앉아 있었다. - 한승원, 해일 -

이다 :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덮다. '이'를 길게 발음함.

지붕을 이는 데 쓰기 위해 엮은 볏짚이나 새는 '이엉'

이드거니 : 분량이 흐뭇하게. '이드거니'의 셋째 음절(거)이 길게 발음 됨.

이러구러 :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이러루하다: 대개 이런 것과 같다.

이루 : 도저히. 이 말 뒤에는 언제나 부정(否定)이 옴.

이루살다 : 이루어 살다. 영위營爲하다. '이루(이르)'는

'이룩하다'의 변형된 어간이다.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름값 : 이름에 알맞는 행동이나 노릇.
또는 주위의 평판 때문에 치루는 대가

이리위저리위: 이쪽으로 나오라거니 저쪽으로 가라거니 하며 외치는 일.

또는 그 소리.

이마방아: 이마를 방아 찧듯 땅바닥에 대었다 떼었다하며 윗몸을 구부리는 일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물리다 : ('이를 깨물리다'의 뜻바탕에서)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고통스럽다. 뼈가 어그러져 물러나거나 부서지는 아픔을 말한다.

이물스럽다 : 성질이 음험하여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미룩저미룩하다: 마음만 있고 이핑계 저핑계로 일을 미루다. '내미룩네미룩

니미룩 내미룩, 네미룩내미룩' 따위가 있으나 뜻이 다르다.

이바지 : ①도움이 되게 함. ②음식 같은 것을 정성들여 보내줌.

이바지짐 : 혼인 예물이 든 짐.

이쁜도적 : '딸'을 일컫는 말. 키울 때나 출가할 대나 아들보다도 더

세간을 축내지만 그래도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

이쁜이계 : 이쁜이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계. '이쁜이 수술'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질(膣)이 넓어지는데 이것을 원래대로

회복 시키기 위한 외과적 수술을 말함.

이삭목 : 벼이삭이 매달린 부분.

이새 : 바느질 따위의 여러 집안 일.

이새다 : 잎이 시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다

이슥하다 : 밤이 매우 깊다.

이슬(을) 털다: [익은말] (이슬이 내린 들에서) 아침 일을 하다.

이슬겹다 : 이슬이 차서 싫은 느낌이 있다.

이슬바심 : 이슬을 맞거나 이슬이 내린 풀섶을 헤치며 걷거나 일을 함.

이슬밭 : 이슬이 내린 땅.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앙 : 이음새

이와살이 :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소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이윽토록 : 한참동안. 또는, 얼마간 오래도록.

이윽하다 : 느낌이 은근하다. 또는, 뜻이나 생각이 깊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즈막하다: 밤이 제법 이슥하다

이지가지 : 수효가 많은 종류. (유의어) 여러가지

이지다 : ①몸이 차차 발육하다. ②물고기,닭,돼지등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이퉁 : 고집

익더귀 : 새매의 암컷. <난추니(새매에 수컷)

익살주머니 : 익살스러운 마음보.

익은모시 : 생모시를 표백한 모시.

익은이 : [육류] 삶아 익힌 고기. 수육. 편육.

익은흙 : 뜨거운 기운을 받아 메마르고 열기가 있는 흙.

익임벌 : 연습. 연습조.

인간노리개: 부잣집 아이의 노리개 노릇을 하는 가난한 집 아이. 옛날에 볼
수 있었던 일인데 그 대가로 곡농(농사 지은 곡식)을 받았다 함.

인경 : 옛날, 밤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치던 큰 종.

인성만성 : ①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② 정신이 혼미하여 눈앞이 어른어른한 모양.

인숭무레기: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일같잖다 : 힘이 들지 아니하며 예사롭다.

일곱목한카래: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끈 여섯 사람이 다루는 가래.

일구덕 : 일 구덩이. 즉, "온갖 일더미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일그르다: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일긋거리다: 꽉 짜인 물건이 사개가 느슨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일떠나다 : 기운차게 일어나다.

일매지다 : ① 죄다 가지런하다. ②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바람 : 이른 나이 때부터 외도를 하는 것. 여기서 '바람'은

'바람피우다'처럼 '외도(外道)'의 뜻임.

일밭 : 사람들이 일하는 곳.

일벗다 : 도둑질하다. 훔치다.

일본새 : 일하는 모양새. '일솜씨'는 일하는 솜씨의 뜻으로 뜻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일솜씨가 얌전하다. 일솜씨가 거칠다"

따위로 쓰이는 말이다.

일의놀이다: 재롱부리다. 응석부리다.

일쩝다 : 일거리가 되어 귀찮다.

일토시 : 일할 때에 끼는 토시. 커프스 커버.

일통 : '일'의 속된말.

입고프다 :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

입꼬리 : 입의 양쪽 구석. (같은 말) 입아귀.

입노래 : 말에 특별한 형식없이 장단을 붙여 부르는 노래. '민요' 따위.

입매시늉 : 음식을 조금 입에 대는 둥 마는 둥 하는 짓.

입바람 : 입술을 둥글게 모아 뿜어내는 기운

입바르다 : 바른말을 거침없이 하다.

입빔 : ('입을 꾸미는 일'의 뜻바탕에서)

입막음이나 입씻이로 주는 돈이나 물건.

입술도장 : (여자의) 입술 연지 자국.

입심거리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가 될 만한 거리.

입씨름질 : 뒤질세라 서로 지껄여 대는 일.

입안엣소리: 입속말.

입을거리 : 걸치고 입을 수 있는 옷붙이.

입잣 : (좋지 않은 뜻으로) 입짓. 입놀림.

입주다 : 입맞춤을 허락하다.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입치기 : 먹는 일을 뒷바라지하는 일. (유의어) 입치다꺼리.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잇갑 : 입갑. (미끼)

잇금 : 잇자국. 임금은 '닛금'에서 '님금', '임금'으로 변한 말이다.

잇긋않다 : 꿈쩍하지 아니하다. 또는, 어떤 일에 아는 척하거나

참견을 하지 않다.

잇실 : 잇새에 끼워 앞뒤로 움직여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쓰는 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주고 치아 간격을 넓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제거도 불충분하다고 한다.

잉걸불 : ① 활짝 피어 이글이글한 숯불. ② 다 타지 아니한 장작불.

잉끄리다 : 이리저리 짓찧어서 일그러뜨리다.

잉큼잉큼 :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ㅈ) 순우리말사전

자개미 : 겨드랑이나 오금 양쪽의 오목한 곳.

자개수염 : 양쪽으로 빳빳하게 가른 코 밑 수염.
'자개'는 수염이 네 개 달린 물고기 이름.

자개일꾼 : 금조개를 썰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금조개 : 자개를 만드는 전복의 껍데기.

자국눈 :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자귀 : ①나무를 깍아 다듬는 연장.②짐승의 발자국.
③흔히 너무 먹어 생기는 '강아지', '돼지 새끼' 등의 병.
④ 배가 붓고 발목이 굽는 개의 병.

자귀(가)나다: 개나 돼지가 너무 먹어서 배가 붓고 발목이 굽는 병이 생기다.

자귀(를)짚다: 짐승의 발자을 따라 찾아 가다.

자귀밥 : 자귀로 나무를 깎아 낸 조각.

자귀별 : 원목(原木)을 산판에서 자귀로 제재한 것.

자귀질 : 자귀로 나무를 깎는 일. *자귀 : 나무를 깎아 다듬는 연장의 하나.

자귀풀 : 콩과의 1년초. 밭이나 습지에 나며 높이 80cm줄기는 연하고
속이 빈 원추형.

자그락거리다: ①보고 듣기에 딱하도록 옥신각신 다투다.
②하찮은 불평하며 옥신각신하는 모양.

자그럽다 : 무엇이 살에 닿아 간질이는 느낌이 있다.

자근거리다: ① 남이 싫어하도록 몹시 조르다. ② 남이 귀찮아하도록
건드려서 괴롭게 굴다. ③ 어떤 물건을 약한 힘으로
자꾸 눌러깨뜨리다.④ 가볍게 여러 번 씹다.

자근덕거리다: 남이 싫어하도록 몹시 조르다.

자글거리다 : 무슨 일에 걱정이 되어 마음을 몹시 졸이다.

자금거리다/대다: 음식에 섞인 잔 모래 따위가 자꾸 씹히다.

자긋자긋 : 연해 슬그머니 당기거나 밀거나 닫는 모양.

자긋자긋하다 : ① 보기에 몹시 잔인하다.② 괴로운 느낌이 아주 대단하다.

자깝스럽다 : 어린 것이 짐짓 성숙한 체 하여 깜찍하다.

자난초 : 자라풀과의 다년초, 앞뒤에 기낭이 있어 물 위에 잘 뜨고

연못이나 물 속에서 잘 자람.

자냥스럽다 : 재잘거리는 소리가 듣기에 똑똑하다.

자늑자늑하다: 동작이 조용하며 가볍고 부드럽다.

자닝하다 : 약한 자의 참혹한 모양이 불쌍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드락 : 나지막한 산기슭의 경사진 땅. *자드락길 : 자드락에 나 있는 길.

자드락거리다: 남이 귀찮아 하도록 끈덕지게 건드리다.

자드락나다 : 감추던 일이 터져나다.

자라눈 : 젖먹이의 엉덩이 양쪽으로 오목히 들어간 자국.

자라목 : 짧고 밭은 목. 자라의 목처럼 잘 움츠러 드는 목.

"기가 꺾여서 자라목 움츠러들 듯하였다.

자라자지 : 양기가 동하지 않아 자라목처럼 바싹 움츠러드는 성기.

자락 : ① 논밭을 갈아 넘긴 골을 세는 단위. 물갈이에서는 두 자락이

한 두둑이 되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 자락이 한두둑이 된다.

② (어떤 사물의 ) 넓게 드리워진 부분.

자란자란: ①액체가 그릇의 가장자리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② 물건의 한 끝이 다른 물건 에 그칠락말락하는 모양.

자래 : 쌍으로 된 생선의 알주머니를 세는 데 쓰는 말.

자루바가지: 나무를 파서 자루를 낸 바가지.

자르랑거리다: 얇은 쇠붙이 조각들이 부딪쳐 나는 소리.

자르신다 : 신이나 버선 따위의 뒤축을 눌러 신다.

자리가시 : 돗자리나 삿자리의 부풀어 오른 왕골 따위의 끄트머리.

자리갈이 : 누에의 똥을 치고 깔아 놓은 것을 새것과 바꾸는 일.

자리개 : 몸을 얽나 볏단을 묶는 데 쓰는 짚으로 만든 굵은 줄.

자리개미하다 : 포도청에서 죄인의 목을 졸라 죽이다.

자리개질 : 자리개로 곡식단을 동여 타작하는 일.
(자리개 - 짚으로 만든 굵은 줄.

자리걷이 : 관이 집밖으로 나간 뒤 집 가시는 일로 관이 있던 자리에
음식을 차려놓고 굿을 하며 명복을 비는 일.

자리공 : 자리공과의 다년초. 뿌리는 굵고 줄기는 1∼1. 5㎝.
잎은 담배의 잎과 비슷함. 5∼6월에 흰꽃이 피며
열매는 적자색의 장과로 독이 있음.

자리매김 : 다른 것과 구별되는 위치를 굳힘.
또는 어떤 자리나 됨됨이를 정하여줌.

자리끼 : 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하여 두는 물.
예) 방 안에는 모기장이 쳐져 있었고, 머리맡에는 아내가 늘
준비해 두던 자리끼도 없었다. - 김원일, 노을 -

자리뭉치: 곡식이나 과실 따위를 담는 데 쓰는,

헝겊 따위로 기다랗게 만든 큰 주머니.

자리보전: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리틀 : 왕골, 부들, 짚 따위로 자리를 짜는 장치.

자마구 : 곡식의 꽃가루.

자맥질/자무질: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물리다 : 한데 묻히다.

자물쇠청 : 자물쇠에 딸린 날름쇠.

자못 : 생각보다 매우, 꽤.

자물치다 : 까무러치다

자박 : 사금광에서 캐낸 생금의 큰 덩어리.

자박자박 : 얕은 물이나 진창을 밟는 소리나 모양.

자발(머리) 없다: 방정맞아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발질 : 경솔하고 방정맞게 행동하는 짓.

자밤 : 나물 또는 양념 같은 것을 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정도의 분량.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넓게 벌어진 질그릇.
예) 금순네는 자배기 에다 바지락을 쏟아 담고 바가지로 물을
끼얹어 가며 주무르기 시작했다. - 윤흥길, 묵시의 바다 -

자볼기 : 자막대로 때리는 볼기. "(어떤 잘못으로)아내에게
나무람을 듣겠다"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자부락거리다: 실없이 장난삼아 가만히 있는 사람을 괴롭히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분자분 : ① 성질이 온순하고 침착한 모양. ② 짓궂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자꾸 귀찮게 하는 모양. ③ 음식에 섞인 잔모래 따위가

자주 씹히는 모양.

자빡 : 결정적인 거절.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빡맞다 : 아주 거절을 당하다.

자뿌룩하다: 조금 어긋나다.

자사받기 : 윷을 치던져 손등으로 받아 가지고 다시 치던져 잡는 짓.

자새 : 새끼나 바등을 감거나 꼬는데 쓰이거나 실을 감는데 쓰이는 작은 얼레

자아올리다 : 기계의 힘으로 물을 빨아 올리다.

자욱길 : 사람 다닌 흔적이 잘 드러나지 않는, 나무꾼이나 다니는 희미한 길

자욱눈 : 발자국이나 낼 정도로 매우 조금 내린 눈.

자울자울 : 머리나 몸을 앞으로 숙였다 들었다 하는 모양.

자위돌다 : 놓여 있던 자리에서 떠나 한 바퀴 빙 돌다.

자위가 돌다: 먹은 음식이 삭기 시작하다.

자잔빡 : 작은 것들이 많이 있는 모양. (유의어) 자잠뿍.

자장그네 : 젖먹이 아이들을 재우는, 그물처럼 얽은 그네.

자지간나희: 노련하게 노는 계집

자지구름장: 자줏빛의 구름 덩어리.

자지러붙다: 위축되거나 움츠러들어 달라붙는다.

자차부레하다: 거치장스러울 정도로 자질구레하다.

자축거리다: 다리에 힘이 없어 잘뚝거리다.

자춤거리다/--대다: 조금 자축거리다.

자춤발이 : 걸음을 자춤거리며 걷는 사람.

자치기 : 손에 알맞은 나무때기로 짤막한 나무때기를쳐서

그거리를 자질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자크르하다: 딱 알맞게 좋다

작것 : "잡상스러워서 점잖지 못한 사람"을 욕으로 일컫는 말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장대비.

작대기 바늘: 길고 굵은 바늘

작대기모 : 논에 물이 적어서 흙이 부드럽지 못할 때에

작대기로 파서 심는 강모의 한가지.

작두 : 풀, 콩깍지, 짚 등을 써는 연장. # 작두로 썬 여물을 구유에 넣었다.

작두춤 : 무당 등이 공수를 받고 작두 위에 올라서서 추는 춤.

작박구리: 위로 뻗은 뿔.

작벼리 : 물가의 모래와 돌들이 섞인 곳.

작사리 : 대가리를 엇결어서 동여맨 작대기.

작살비 : 작살처럼 매우 굵고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

작차다 : 가득차다.

잔굽 : 그릇의 밑 바닥에 붙은 나지막한 받침.

잔다리밟다: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등긁개 : 한쪽 끝을 갈퀴 모양으로 만든, 등을 긁는 데 쓰는 제구.

(유의어) 등글개.

잔말쟁이 : 잔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

잔밉다 : 몹시 얄밉다.

잔부끄러움: 예사로운 일에도 부끄러워 하는 마음. (준말) 잔부끄럼.

잔생이 : 지긋지긋하게 말을 듣지 않거나 또는 애걸복걸하는 모양.

잔소름 : 썩 잘게 나돋는 소름.

잔솔푸데기: 잔솔포기.

잔자누룩하다: 소동 같은 것이 진정되어 고요하고 잔잔하다.

잔작하다 : 나이에 비하여 늦되고 용렬하다.

잔재비 : ① 자질구레하고 공교로운 일을 잘 처리하는 손재주.

② 잔손이 많이 드는 일.

잔즐거리는: 입가에 웃음을 약간 떠올리며 자꾸 웃다.

잔질다 : ① 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 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잔짝지 : 자갈

잔채질 : 포교가 죄인을 심문할 때 회초리로 이리저리 마구 때리는 매질.

잔챙이 : 자잘하고 보잘 것 없는 것.

잔치잡이 : 주례

잔판머리 : ① 일이 끝날 무렵의 판. ② 다 되어가는 판.

잗널다 : 이로 깨물어 잘게 만들다.

잗젊다 : 나이보다 젊다.

: '억(億)'을 뜻하는 말.

잘기둥잘기둥: 물건을 씹듯이 자꾸 이죽거리는 모양.

잘망스럽다 : 하는 짓이나 모양새가 잘고 얄망스러운 데가 있다.

잘숙 : 길이가 좀 짧은 듯한 모양

잘숨하다 : 좀 짧게 움츠리다.

잘코사니 : 남의 불행이 마음에 고소하여 하는 말.

잘폭하다 : 부드럽게 질다.

잠금단추 : 방문 따위의 눌러서 잠그는 장치.

잠방이 : 가랑이가 무릎까지 오는 짧은 남자용 홑바지. 사발 고의.

잠비 :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비가 오면 잠을 잔다고 해서 붙여진 말.

잠뿍 : 덩치가 크게 실린 모양.

잠포록하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없다.

잡도리 : ① 잘못되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하여 다룸.

② 미리 충분한 준비나 대책을 갖추는 일.

잡들다 : 지니다. 또는, 늘 그리고 항상 가장 잘 연주하다.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다잡다 - ① 다그쳐 붙잡다.

② 감독을 철저히 하여 힘써 일하게 하다. ③ 마음을 써서

일을 처리하다. ④ 헛된 마음이나 들뜬 마음을 버리다.

잡조이하다: 드러나지 않게 하다.

잡차래 : 주로 내포(內包)를 삶아 낸 잡살뱅이 쇠고기.

(내포 - 식용으로 하는 짐승의 내장)

잣대 : 사물을 가름하는 기준. "자",또는 "자막대기"를
뜻하는 말이 번지어 쓰임

장난살 : 장난기가 많은 기미.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장맛 : '무슨 장맛으로'의 형태로 쓰이어, '이유' 또는 '동기'를

나타내는 말. '무슨 맛대가리로'와 같은 말이다.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무새 : 무를 간장, 고추장 따위에 절여서 양념하여 먹는 반찬.

장사웃덮기: 겉으로만 허울좋게 꾸미는 일.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을

끌기 위하여 인심 좋은 체 하며 더 주는 시늉을 하는 데서 온 말.

장은대다: 계획 세우기를 자주하다.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장찬밭 : 사래가 매우 긴 밭.

장치기 : 양편의 사람들이 각각 공채를 가지고 장치기 공을 쳐서

서로 한정한 금 밖으로 먼저 내보내기를 다투는 경기.

장치다 : 말이 누워서 등을 땅에 대고 비비다.

장터어름 : 장이 서는 넓은 터 부근.

장항아리 : 장을 담근 큰 항아리.

잦감 : 밀물이 다 빠져 잦아진 상태.

잦다 : 액체가 차차 졸아들어 없어지다. 속으로 깊이 스며들거나 배어들다.

잦다듬다 : (구부러진 것을 ) 반대로 잦히어 다듬다.

잦바듬하다: ① 뒤로 자빠질 듯이 비스듬하다. ② 덤비지 않고 물러날 듯하다

잦아들다 : 괴었던 물이 차차 말라 들어가다.

잦추 : 잦추는 동작으로 잦은 동작으로.

잦추다 : 동작을 재게 하여 연해 재촉하다. '잦다'의 사동형.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겹다 : 지리하여 싫증이 나다. 또는, 정도나 양에 지나쳐서 힘이 부치다.

재글재글 : 열이 나며 달아올라 자그르르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재다 : 동작이 굼뜨지 아니하다. 재빠른 동작을 보고 '손이 재다,

발이 재다'라 하며, 입을 가볍게 놀리는 것을 '입이 재다'라 함.

그리고 솥이 쉬 더워지는 것을 '솥이 재다'라고 함.

재랄 : 변덕스럽거나 경망한 행동을 욕하는 말.

재리 : ① 나이 어린 땅꾼.② 몹시 인색한 사람을 낮게 이르는 말.

③ 얼음 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나막신 굽에 박는 큰 징.

재리재리하다: 자릿한 느낌이 있다.

재무지 : 재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더미.

재묻은 떡 : 무당이 굿할 때 쓰고 남은 떡.

재바닥 : ① 광맥의 윗부분에 있던 광석이 중단되고 다시 아랫부분에서

광석이 나올 때에 그 광맥의 아랫부분. ② 사금을 캘 때 잿빛을 띤 바닥

재빼기 : 높은 고개의 꼭대기. '재'(길이난 높은 고개)에

'배기'가 붙어서 된 말. '언덕배기'참고.

재없이 : 근거는 없지만 틀림없이.

재여리 : 중매쟁이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재장바르다: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좋지 못한 일이 생기다.

재주비김 : 재주를 서로 견주어 보는 일.

재피방 : 조그마한 방

잴대 : 사물의 표준, 또는 수준

잽이 : 농악 편성의 한 배역. 또는, 농악꾼.

잿개비 : 불에 타고 남은 잿가루.

잿길 : 언덕빼기로 난 길.

쟁개비 : 무쇠나 양은으로 만든 작은 냄비.

쟁퉁이 : ① 잘난 체 하고 거만을 부리는 같잖은 사람.

② 가난에 쪼들리어 마음이 좁고 비꼬인 사람.

저근 듯 : 잠깐 동안.

저냐 : 얇게 저민 고기나 생선 따위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을 입혀
기름에 지진 음식. 예) 팥을 넣어 찐 찰밥과 쇠고기를 넣은 미역국에
따로 쇠고기가 푸짐하게 한 접시씩 놓여 있고, 저냐며 생선찜이며
과일까지 놓여 있었다. - 송기숙, 녹두 장군 -

저녁거미 : 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하여지는 기운.

(동의어) 밤거미, 땅거미 등도 있음

저림증 : 감각을 잃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증세

저물리다: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다

저뭇해지다: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해지다

저미다 : '칼로 조각조각 베어내다'의 뜻.

바탕에서 깊이 사무치도록 가슴아프다.

저분저분이 : 성질이 부드럽고 찬찬하게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저자구럭 : 새끼 따위로 떠서 만든 장바구니.

'구럭'은 '그릇'과 같은 말뿌리에서 나온 말.

저자바구니 : 장바구니.

저퀴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귀신.

저큼 : 잘못을 고치고 다시 하지 않는 버릇.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적바람 : (뒤에 들추어 보려고)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적심 : ① 알매흙 위에 물매를 잡기 위해 보공하는 잡목.

② 마루나 서까래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해 큰 원목을 눌러

박은 것. ③ 재목(材木)을 물에 띄워 내리는 일.

: 갈퀴 낫 등과 손으로 한번에 껴안을 정도의 나무, 꼴 등의 분량.

전곡 : 집터들의 경계선.

전두리 : ① 둥근 그릇의 아가리에 둘려 있는 전의 둘레.

②둥근 뚜껑 따위의 둘레의 가장자리.

절개살이하다: 머슴살이하다.

절구깨 : 절구질할 때 쓰는 나무나 돌로 만든 공이. (동의어) 절구공이.

절구통배 : 절구통의 중앙의 내민 부분. 또는,

절구통과 같이 두두룩하게 나온 배.

절논 : 절에 딸린 논.

절머슴 : 절에서 고용살이하는 머슴.

절박머리: 결이 좋은 머리카락.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점직하다: 약간 부끄럽고 미안한 느낌이 있다.

접다 : 값을 깎다. 또는, 감하다.

접시불 : 접시를 등잔 삼아 피우는 불. 접시에 기름을 담고

심지를 세워 불을 당긴다.

접치다 : 접다의 힘줌말.

: ① 돌을 쪼아 다듬는 쇠연장. ② 생각. 또는, 의도.

정가 : ① 지나간 허물을 초들어 흉봄. ② 명아주과의 1년초,

온풀을 형개라 하여 약에 씀. 높이는 약 1m로 독특한 냄새가 남.

여름에는 담홍색의 순형화가 피며 씨가 익으면 줄기나 뿌리는

말라 죽음. 한방에서 구충제, 건위제로 쓰임. 형개.

정강말 : 아무 것도 타지 않고 제발로 걷는 것을 농으로 하는 말.

정강말 타다: 아무 것도 타지 아니하고 제 발로 걷다.

정띠 : 걸음을 걸을 때, 가든하게 하기 위하여 발에서

무릎 아래까지 감는 헝겊 때. (유의어) 행전.

정마치 : 돌을 다듬는 데 쓰는 쇠망치.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산의 꼭대기.

정탈목 : 활의 꼭뒤의 다음에서 고자잎 못 미쳐서의 부분.

젖꽃판 : 젖꼭지가 붙어 있는 자리에 가뭇하고 동그란 자리.

젖누님 : 남의 자식에게 자기의 젖을 먹여 길러 주는 여자

젖니 : 배냇니. 젖먹이 때에 나서 아직 갈지 않은 이. '젖니'의 반대는

'간니' 즉 '영구치(永久齒)'라 함.

젖다 : 뒤로 한편이 기울어지다. 사동사는 '젖히다'.

힘을 주어 젖게 하는 것을 '젖뜨리다'고 함.

젖미시 : 구덩이 속에 멥쌀 가루를 넣고 풀로 덮은 뒤에 쇠통으로 막아

두었다가 비가 온 뒤에, 쌀가루가 뜨고 변하여 반대기가 되고

축축하게 진이 난 것을 즙을 내어, 다른 쌀가루와 반죽하여

쪄서 볕에 말린 가루. 몸에 보가 된다고 함.

젖버듬하다: ①뒤로 자빠질 듯이 비스듬하다.

② 덤비지 아니하고 물러날 듯한 태도를 보이다.

젖부들기 : 짐승의 젖퉁이 살코기.

젖빌기 : 젖이 모자라는 산모가 삼신이나 약물터에서 젖이 많아져라 비는 일.

젖송이 : 젖 속에 뭉얼뭉얼 엉긴 부분.

젖아버지: 젖어머니의 남편.

젖을개 : 길쌈할 때 마른 실에 물을 축이는 제구.

젖히다 : 입맛이 싹 없어지다. 또는, 입맛을 잃다.

제겨내다: ① 돈치기할 때 지정한 돈을 영락 없이 맞혀내다.

② 나뭇가지 같은 것을 베어내다. ③ 일 따위를 해내다.

원래 '나뭇가지 따위를 베어 내다'의 뜻에서 번지어 두루 쓰이는 말

제겨디디다: 발끝이나 뒷꿈치로 땅을 제기어서 디디다.

제겨차다 : 발등으로 올려차다.

제고물 : 반자를 들이지 않고 서까래에 흙을 붙여 만든 천장.

(반자 - 방 마루의 천장을 종이나 나무로 평평하게 만드는 시설.

제기다 : ① 있던 자리에서 빠져 달아나다. ② 소장(訴帳)이나 원서(願書)에

제사(題辭)를 적다. ③ 팔꿈치나 발꿈치로 지르다.

④ 자귀 같은 연장으로 한 번씩 한 번씩 힘을 가볍게 주어 톡톡 깍다.

⑤ 물이나 국물 등을 조금씩 조금씩 부어 떨어뜨리다.

⑥ 돈치기 하는데 여러 개의 돈이 다 붙어 놓였을 때, 그중에서

맞히라고 지정하여 준 돈을 목대를 던져 꼭 맞히다.

제껴갈이: 두둑을 이루지 않고 한 쪽으로만 제껴서 갈아엎는 일.

제낀깃 : '깃이 젖혀져 있는 양복 저고리'를 일컫는 북한말.

속에 넥타이를 매게 되어 있다. (반대말) 닫힌깃.

제나 : 제 것으로서의 자신. (유의어) 자아(自我)

제말량 : 제멋대로 행동하는 짓

제물땜 : 깨진 쇠붙이 그릇에 같은 쇠붙이를 녹여 붙이는 땜.

제물엣깁: 풀하지 않은 비단. 종래의 옷은 풀을 먹여 빳빳하게 한 것이
많았으나, 그런 풀을 하지 않은 것이 '제물엣깁이다.
'제물엣은 '원래의' 또는 '자연 상태의'를 뜻하는 말이다.

제물엣머리: 파마 따위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머리.

제믈엣깁 : 풀하지 않은 비단.

제비맞이 : 봄에 제비를 처음 보았을 때, 그 제비에게 절을 세 번 하는 풍습.
그리고 왼손으로 옷고름을 풀었다가 다시 여미어 멘다.
그러면 여름에 더위가 들지 않는다고 한다.

제비손 : 제비처럼 뾰죽하고 날렵한 손.

제비초리: 뒤통수나 앞이마에 뾰족히 내민 머리털.

제비턱 : 밑이 두툼하고 넓직하게 생긴 턱. 또는 그러한 사람의 별명.

제사날로 : 남의 시킴을 받지 아니하고 제 생각으로.

제육방자고기: 날돼지 고기를 얇게 썰어 소금을 쳐 구은 음식

제출물로 : 남의 시킴을 받지 아니하고 제 생각나는 대로,
남의 힘을 빌지 않고 제 힘으로.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져조다 : 고문하다.

져조아뭇다: 고문하다.

져주다 : 힐고(詰拷)하다. 신문(訊問)하다.

조개볼 : 보조개.

조곤조곤 : 자세하고도 차근차근한 모양.

조금치 : 조그마한 정도나 분량

조냥 : ① 변화없이 조 모양으로. ② 조대로 줄곧.

조널이 : 감히.

조닐로 : 남에게 '제발 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준말)조닐.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락노 : 조라기로 만든 노(노끈).(조라기 - 삼껍질의 부스러진 오라기.

조랑복 : 복을 받아도 오래 누리지 못하는 짧은 동안의 복. (동의어) 조롱복

조롱 : 어린이들이 액막이로 주머니끈이나 옷끈에 차는 물건.

조리돌리다 : 죄지은 사람을 벌로 끌고 다니며 망신을 시키다.

조리복소니 : 큰 물건을 깍고 저미어서 못쓰게 만든 것.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리치다 : 졸음이 올 때 잠깐 졸고 깨다.

조마맣다 : 꽤 조그마하다.

조마스럽다 : 보기에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다.

조막손 : 손가락이 없거나 오그라져서 펴지 못하는 손.
예) 사내는 허리를 굽혀 조막손으로 익숙하게
농구화의 끈을 풀었다. - 오정희, 미명 -

조만하다 : 작지도 크지도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다.

조명나다 : 좋지 않은 소문이 나다.

조붓조붓 : 작은 것들이 여럿 좁다랗게 모여 있는 모양.

조붓하다 : 조금 좁은 듯 하다.

조브라뜨리다 : 몸 따위를 오그라뜨리어 움츠리다.

조브장하다 : 보기에 좁은 느낌이 있다.

조비비다 : 마음을 몹시 졸이거나 조바심을 내다. (어원은 '조(를) 비비다'로,

조가 마음대로 비벼지지 않아 조급해지며 초조해진다는 데서 온

말이다. *안 보면 조비비고 보면 시들하다.

조빼다 : 난잡하게 굴지 않고 짐짓 조촐한 태도를 나타내다.

조상받이 :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것

조새 : 굴 조개를 따는 데 쓰는 쇠로 만든 제구.

조숙조숙 : 기운없이 꾸벅꾸벅 조는 모양. >조속조속.

조쌀하다 : 노인의 얼굴이 깨끗하고 조촐하다. '조쌀스럽다'라는 말도 있음.

첫 음절이 길게 발음 됨.

조악거리다 : 머리를 천천히 까딱거리다. < 주억거리다.

조자누룩해지다: 시끄럽다가 잠잠해지다.

조자리 : ① 지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어진 것을 이르는 말. ② 대문의 윗자리.

조작거리다 : 걸음마 하는 어린애가 제 마음대로 귀엽게 걷다.

조잡들다 : 생물체가 잔병이 많아서 잘 자라지 못하다.

조조간질래비: 조조처럼 간교해 보이는 사람

조짐 : 쪼갠 장작을 사방 여섯 자 부피로 쌓은 것을 이르는 말.

조짐머리 : 여자의 머리털을 소라딱지 비슷하게 틀어 만든 머리.

조참조참 : 걸음걸이나 어떤 행동이 좀스럽게 잰 모양.

조침보 : 김칫보 보다 조금 크고 운두가 낮은, 조치를 담는 데 쓰는 그릇.

(조치 - 국물을 바특하게 끓여 만든 찌개나 찜)

조침젓 : 여러가지 물고기를 마구 섞어 만든 젓.

조파다 : 나빠지다. 망치다.

조폭하다 : 성질이나 짓이 거칠고 사납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족두리풀 : 세신과의 여러해 살이 풀. 산지에 나며 근경이 가늘고 마디가

있음. 봄에 홍자색의 꽃이 피고 뿌리는 세신이라 하여 약으로 씀.

족두리하님: 혼행 때 신부를 따라가는 하인의 하나 (계집아이에게는

향꽂이를 들고 당의를 입히고 족두리를 씌움)

족자리 : 옹기 등의 좌우에 달린 손잡이.

족장을 치다: 혼례가 끝난 후 동상례를 받아 먹으려고 장난으로

신랑을 거꾸로 달고 발바닥을 때리다.

족제비 고사리: 꼬리 고사리과의 다년초 상록 양치류. 산기슭에 나는 데

총생하는 잎과 줄기는 단단한 혁질이고 피막이 있음. 자낭군이 산재함

족제비얼레: 통이 좁고, 길쭉하게 생긴 얼레(실을 다루는 데 씀)

존조리 : 설유하는 뜻으로 조리있고 친절하게.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경을 치르다: ①통금을 어기고 순라꾼에게 잡혀 벌을 당하다.

②한동안 남에게 모진 시달림을 당하다.

졸금 : 액체가 조금 쏟아지다 그치는 모양.

졸금거리다: 연해 졸금하다.

졸다 : 분량이나 부피가 적어지다. '줄다'보다 느낌이 작은 말로

특히 물기가 증발하여 분량이 적어질 때 쓰임.

졸대기 : 규모가 작은 일. 지위가 변변치 않은 사람.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졸딱졸딱: 규모가 작아 옹졸한 모양. 일을 단박에 못하고 조금씩 하는 모양.

졸리다 : ①남에게 몹시 시달림을 당하다. '조르다'의 피동형.

②졸음이 오는 것.

졸막졸막: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물건이 뒤섞여서 차이가 두드러진 모양.

졸밥 : 사냥하는 매에게 꿩을 잡을 생각이 나게 조금 주는 꿩고기 미끼.

졸졸붓 : 만년필.

좀녕 : 좀스러운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

좀복숭아: 자질구레한 열매가 열리는 복숭아나무의 일종.

좀사내 : 성질이 좀스럽고 꾀죄죄한 사내.

좀살궂다 : 보기에 매우 좀스럽다.

좀상좀상하다: 여럿이 다 좀스럽게 하다.

좀생이구멍 : 쟁기에 좀생이 막대를 끼게 된 구멍.

좁대기다 : 좁게 만들다. (유의어) 좁치다.

좁쌀과녁 : 얼굴이 매우 큰 사람.

좁쌀방정 : 됨됨이가 좀스럽고 경망스러운 사람, 또는 그런 행동.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좁좁하다 : 꽤 좁다. (유의어)좁직하다.

종가래 : 작은 가래(한손으로도 쓸 수 있음)

종구라기 : 조그마한 바가지. 종구락.

종굴박 : 작은 표주박.

종발시계 : 종이 울리는, 발 달린 시계.

종애곯리다: 남을 놀리어 약을 올리다.

종요롭다 : 없어서는 안 될 만큼 긴요하다.

종이 광대 : 죄인의 얼굴을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눈과 코만

내놓을 만큼 구멍을 뚫고 나머지 얼굴을 가리는 종이.

종이딱지 : 선전문이 적힌 작은 종이쪽지. 삐라.

종이수염 : 장식의 하나. 폭이 좁고 긴 종이를 수염처럼 많이 늘어뜨린 것.

종작 : 대중으로 헤아려 잡은 짐작.

종작없다 : 말이나 태도가 똑똑하지 못하여 종잡을 수가 없다.

종종머리 : 바둑 머리가 조금 지난 뒤 한쪽에 세층씩 석줄로 땋아서

그 끝에 댕기를 드린 머리.

종집깨 : 눈썹을 뽑는 데 쓰는 기구. '족집게'의 일부 지방말.

종콩 : 주로 메주를 쓰는 빛이 희고 알이 잔 콩.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좇다 : 뒤를 따르다. 대세를 따르다.

좌뜨다 : 생각이 남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좨기 : 데친 나물이나 반죽한 가루를 조그마하고 둥글 넓적하게 만든 조각.

좽이 : 원뿔형으로 된 그물(위에 긴 벼리가 있고 아래에 납, 쇠 등의 추가

달렸음. 펴서 물에 던져 물고기를 잡음.

죄어치다: ①재촉하여 몰아내다. ②바싹 죄어서 몰아치다.

③몹시 조르거나 몰아내다.

죄임쇠 : 조이는 데 쓰는 쇠로 된 테.

죄졸거리다 : 참새 따위가 자꾸 지저귀다.

죄죄거리다: 빠르게 자꾸 지껄이다.

죄코 조리 : 도량이 좁은 사람을 조롱하는 말.

죔쇠 : 쇠로 만든 두 끝에 나무오리를 물려 다리 사이에 넣고

죄게 할 수 있게 만든 연장.

주감이 : 해금의 줄 끝을 감아 매는 부분.

주개질하다: 주걱으로 밥을 퍼 담다. (동의어)주걱질하다.

주걱뼈 : 마소의 어깨죽지의 뼈.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니나다: 몹시 지루하여 싫증이 생기다.

주당 : 뒷간을 지키는 귀신.

주대 : 낚싯줄과 낚싯대. 즉, 줄과 대.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럽 떨다 : 피로하여 고단한 몸을 쉬다.

주레장 : 갱도의 천장에 따로 천장을 만들고 그 위에 버력을 채워 만든 천장.

주름문 : 세로주름이 지게 만든 문. 주름을 접고 펴서 열고 닫는다.

주름보 : 괴로운 심정.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릅 들다: 가운데서 매매 등을 거간(居間)하여 주다.

주리 : 죄인의 두 다리를 묶고 그 틈에 두 개의 주릿대를 끼우고 비트는 형벌.

주리감장개 : 배를 주린 검은 개.

주머니떨이: 주머니 돈을 있는대로 다 떨어서 술이나 과실을 사먹는 장난.

주머니코 : '뭉툭하고 볼품 없이 생긴 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주머니털이: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겨 빈털털이가 되는 일. (※주의 - '주머니

떨이'는 한데 모인 여러 사람들이 돈을 모아 음식 따위를 사먹는 일)

주먹묶음 : 길쌈할 때 실을 뭉쳐 매는 법의 하나.

주먹상투 : 머리를 솎지 않고 쪼아 주먹처럼 크고 모양없는 상투.

주먹쑥떡 : 주먹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쌌다가 내어 밀며 욕으로 하는 짓.

주먹장 : 도리 대강이를 안쪽은 좁고 끝은 조금 넓게 에어 깎은 부분.

주변하다 : 일을 두름성 좋게 잘 처리해 내다.

주부코 : 비사증으로 붉은 점이 생긴 코.

주비 : "떼, 무리, 부분"을 뜻하는 말. '유(類), 부(部)'에 해당하는 말.

주사위뼈 : 주사위 한개를 만들만한 자디잔 뼈.

주살 : 오늬에 줄을 매어 쏘는 화살. (오늬 - 화살의 머리를

시위에 끼도록 에어낸 부분)

주살질 : 주살로 쏘는 것. *주살 : 줄을 매단 화살.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절이주절이: 주절주절하게 늘어져 있는 모양.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주주물러앉다: 섰던 자리에서 그냥 내려앉다.

주춤새 : 주춤한 자세

죽꺼풀 : 죽의 표면.

죽살이치다 : 어떤 일에 죽을 힘을 모질게 쓰다. (준말)죽살치다

죽은깨박이 : '주근깨가 있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준보기 : 교정보는 일. '준(準) + 보기'의 결합.

: 쇠붙이를 쓸거나 다듬는 연장. 길게 발음됨.

줄대 : 끊이지 않고 잇달아 계속

줄목 : 일에 관계되는 긴한 목.

줄무더기옷: 아래위 빛깔이 다른 한 벌의 옷.

줄무지 : 기생이나 장난꾼의 행상(行喪). 친구끼리 상여를 메고서

풍악 치고 춤추며 멋거리 있게 놀면서 나감.

줄밑 걷다: 일의 단서나 말의 출처를 더듬어 찾다.

줄밤 : 연이은 밤.

줄욕 : 잇달아 해대는 욕.

줄창치다 : 어떤 일을 쉬지않고 잇대어 계속하다.

줄통 뽑다: 호기가 나서 객기를 쓸 때 앞의 옷깃을 헤칠 듯이

속옷깃을 뽑아 올리다.

줄 풀리다 : 광맥이 먼저 파던 데보다 점점 좋아지다.

줌밖 : ① 손아귀의 밖. ② 남이 지배하는 범위의 바깥.

줌밖에 나다: 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다. 곧 자유롭게 되다.

줌벌다 : 한숨으로 쥐기에는 너무 부풀다.

줌안 : ① 손아귀의 안. ② 남의 세력 범위의 안.

줌안에 들다: 남의 손아귀에 들어가다. 곧 자유를 속박 당하다.

줌줌이 : 주먹에 쥘 만큼의 분량으로 잇달아.

줏개 : 대궐 지붕에 세운 짐승 모양의 기와.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굿날 : 음력 9월 9일. '중구(重九) + 날'의 결합.

중글 : '한글'을 중들의 글이라고 낮추어 일컫는 말.

중도위 : 장판으로 돌아다니며 과실이나 나무를 거간하는 사람.

중치 : 사람 몸의 가슴께. 또는, 어떤 물건의 중간쯤 되는 자리.

중절거리다: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중패질하다 : (자벌레 따위가) 몸을 연거푸 움츠렸다 폈다 하다.

쥐대기하다 : 여러 천 조각을 붙여서 기워 만든 옷.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쥐불놀이 : 논둑에 쥐불을 놓는 일. 또는, 아이들이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며 노는 놀이. '쥐불'은 원래 음력 정월 첫 쥐날에 쥐를

쫓는다고 하여 마른 논둑풀에 불을 놓는 것이다.

(유의어)쥐불놓이. 쥐불싸움.

쥐악상치 : 잎이 덜 자란 상치.

쥐알봉수 : 잔졸하기는 하되 매우 약한 사람을 조롱하는 말.

쥐창시 : 쥐의 창자. '창시'는 '창자'의 비표준어.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즐빗이 : 늘어선 모양이 빗살 같이 정연하게.

즘즉하다 : 정도가 웬만하다.

지걱거리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지게꼭지 : 지게의 윗부분.

지게장단 : 지겟작대기로 지게 동발을 치면서 맞추는 장단.

지긋하다 : 나이가 비교적 많다.

지기지기 : 때나 눈곱 같은 것이 많이 끼거나 붙어 있는 모양.

지꺼분 하다: ①눈이 깨끗치 못하고 흐릿하다.②물건이 어수선하여 난잡하다

지나마르나: ('땅이 질거나 마르거나'의 뜻바탕에서) 변함없이 항상.

지난이 : 지나간 사람들. 즉 전에 만나고 겪은 사람들.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더리다 : 성행(性行)이 지나치게 더리다.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러지다 : 훤출하게 자라지 못하고 오종종해지다.

지레채다 : 지레 짐작으로 알아채다.

지뢰밟이 : 지뢰밭을 지날 때, 희생물로 앞에 내세우는 사람이나 동물.

지르되다 : 제때를 지나 더디게 자라다. 늦되다.

지르숙다 : 앞이나 한 쪽으로 잔뜩 기울어지다.

지르신다 : 신이나 버선이 발에 덜 들어가 발꿈치에 뒤축이 뭉개지게 신다.

지름불 : 밤중에 뱃길을 비쳐주거나 목표로 삼기 위하여 켜놓은 등불. 등댓불

지릅고개 : 지름길이 되는 고개. '지릅+고개'의 짜임새. '지릅'은 '지르다'의

이름씨꼴로,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의 뜻을 담고 있다.

지리감스럽다: 같은 상태가 계속되어 싫증이 나고 따분한 느낌이 있다.

지망없다 : 뜻하여 바라는 것이 없다.

지며리 : 차분하고 꾸준히.

지멸있다 : 꾸준하고 성실하다. 직심스럽고 참을성이 있다

지물지물하다: 날씨가 비가 내릴 듯이 구질구질하다.

지밋거리다 : 어줍거나 망설이며 머뭇거리다.

지상 : 모양.

지신지신 : 거침없이 밟거나 비비는 모양.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에밥 :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서 시루에 찐 밥.
약밥이나 인절미를 만들거나 술밑으로 쓴다.
예) 감주를 만들려고 막 쪄서 내놓은 지에밥을 슬쩍 집어서
손바닥을 호호 불어 가며 뭉쳐서 아이에게 주기도
하고……. - 박경리, 토지 -

지실받이 : 무슨 재앙으로 해가 되는 일을 당하는 사람.

지악스럽다 : 악착같이 일에 덤벼듦을 가리키는 말.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① 신병으로 몸이 쇠약해지다. ② 낭비로 살림이 기울어지다.

지을자리 : 건물의 새로 지을 곳. 요즘 새 건물 자리 표지판이

'00신축부지'에서 ' '00지을 자리'로 적는 일이 많아졌다.

지점벌여대다: 같잖은 말이나 조리없는 얘기를 자꾸 떠벌리어 지껄이다.

지정머리 : 좋지 못한 궂은 짓거리.

지지랑물 : 비가 온뒤에 초가집 처마에 떨어지는 쇠지랑물같은 빛깔의낙수물

지지벌개다 : 단정치 못하게 아무데나 떡 벌리고 앉다.

지지벌개지다: 보기에 좀 칙칙하게 벌겋게 되다.

지지콜콜스럽다: 미주알고주알 몹시 캐고 드는 태도가 있다.

지척거리다 : 힘없이 다리를 끌며 억지로 걷다. '지척지척'이란 말이 있음.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함.

지팡이더듬 : (장님이) 지팡이로 앞을 더듬는 일.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직신거리다 : 몸을 슬슬 건드리며 치근치근 조르다

진갈매 : '갈매빛'의 힘줌말. '갈매'는 갈매나무의 열매로 짙은 초록빛임.

진갈이 : 비온 뒤, 그 물이 괴어있는 동안에 논밭을 가는 일.

진개장 : 먼지나 쓰레기를 버리는 곳.

진대 : 남에 기대어 억지를 쓰다시피하여 괴롭히는 짓.

진대나무: 산 속에 죽어서 넘어지거나 쓰러져 있는 나무.

선 채로 말라죽은 나무는 '강대나무' 임.

진동걸음 : 매우 빠르게 서둘러 걸음.

진동항아리: ①무당이 자기 집에 모셔놓는 신위.②한 집안에서 평안을

위하여 돈과 쌀을 담아 두고 정한 곳에 모셔놓은 항아리.

진솔 : ①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②'진솔옷'의 준 말.

진번질하다: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진신 : 들기름에 결어 만든 진땅에서 신는 가죽신.

진지리꼽재기: '진저리가 나도록 꼬장꼬장한 사람을 일컫는 말.

진티 : 일이 잘못되어 가는 빌미. # 날고기를 많이 먹은 것이 진티가 되었다

진피아들 : 지지리 못난 사람.

질겁 : 뜻밖의 일로 몹시 놀람.

질기굳다 : 질기고 굳세다. 굳세어 끄떡없다. 고전에는 '?'이 탈락되어,

'질긔뚈다'로도 나옴.

질러박다 : 힘껏 건드리거나 꽂아 넣듯이 박다.

질벅거리다: 옆구리 따위를 자꾸 쿡쿡 찌르다.

질번하다 : 물건이 아주 많이 널려 있다.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짊다 : 짐을 뭉뚱그려서 지게 같은 데 얹다.

짐벙지다 : 신명지고 푸지다.

짐짓 : 일부러, 고의로

짓나다 : 흥겨워 멋을 부리다. 흥에 겨워서 마음껏 기분을 내다

짓내몰다 : 아주 내몰다.

짓소리 : 부처에게 재(齋)를 올릴 때 불법 게송(偈頌)을 썩 길게 읊는 소리.

짓적다 :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열없다.

짓지르다 : 빗장 따위를 함부로 건너 지르다.

짓질리다 : (해나 달이 지려고) 빛이 쇠해지거나 없어지다.

징거두다 : ①옷이 해지지 않게 듬성듬성 꿰매어두다.

②할 일을 미리 마련하여 두다.

징그다 : ① 옷이 해지지 않도록 듬성듬성 꿰매다.

② 큰 옷을 다 뜯어서 고치지 아니하고 일부분을 접어서 호다.

징살맞다 : 언짢을 만큼 징글맞다.

짙다 : 재물 같은 것이 넉넉하게 남아 있다.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많은 재물을 "짙은천량"이라고 함.

짚누리 : 짚가리. 또는, 짚 노적가리. '누리'는 '가리,노적더미'의 옛말.

짚뚜껑 : 짚으로 엮어 만든, 항아리 따위의 뚜껑.

짚망태 : 짚으로 만든 망태기. '망태기'는 물건을 담아서 들고

나르는 데 쓰는 그릇.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개바지 : 가랭이 밑을 터서 만든 아이들의 바지.

짜개신발 :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이 따로 들어가게 된 신발.

짜드라 오다 : 많은 수량이 한목 쏟아져 오다.

짜드라 웃다 : 여럿이 한목에 야단스럽게 웃다.

짜드락 나다 : 남에게 감추던 일이 터져 드러나다.

짜르개 : 자르는 도구. 또는, 석기 유물 중 한 쪽 면이 날카로워

물건을 자르는 데 쓰는 돌.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배기 : 현실로 있는 일. '진짜배기'에서 나온 말. ②공짜.

짜장 : 참, 과연. 정말로.

짜증길 : 짜증스러운 걸음이나 나들잇길.

짜하다 : 소문이 매우 자자하다. 소문이 왁자하다.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짠돌이 : 구두쇠처럼 인색한 사람.

짠짠하다 : 여유가 없이 매우 긴장되고 각박하다.

짧달막하다: 짧고 작달막하다.

: 두 물체가 서로 맞붙은 틈.

짬새 : 짬이 나있는 사이.

짭짤눈 : 규모있고 야무지게 생긴 눈.

짯짯이 : 빈틈없이 세밀하게. 주의깊게.

: 태껸에서 급수의 단위. 일반 무술의 '급'에 해당하는 말.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쨀끔쨀끔 : 오줌이 조금씩 새어 흐르거나 빗물이 쏟아졌다 그쳤다 하는 모양.

또는, 눈물을 매우 조금씩 흘리며 우는 모양. <찔끔찔끔.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쨍볕 : 쨍쨍 내리쬐는 햇볕

쩍지다 : 만만치 않다. 힘에 겹다.

쪼짝거리다: 부리로 쪼듯이 이리저리 자꾸 헤치다. 또는,

발걸음을 재게 움직이며 뒤뚱거리며 자꾸 걷다.

쪽머리 : 쪽찐 머리. 또는, 머리를 쪽찐 여자.

쪽저고리 : 쪽빛의 저고리.

쪽지어질 : 무슨 일이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불쾌할 때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 '시집간 여자가 목 뒤에 머리를 땋아 틀어

올리다'에서 번지어 쓰이는 말. (유의어:빌어먹을)

쫀득하다 : 아주 차지고 쫄깃하다. <쭌득하다. (여린말; 존득하다)

쫄래동이 : 경망스럽고 잔약한 어린 아이.

쫄밋거리다: 저린 듯하게 자꾸 떠들렸다 가라앉았다 하다.

쫑알 : 이유.

붸다 : 상투 또는 낭자를 틀어서 죄어 매다. '좆다'라고도 함.

쭉신하다 : 키가 훌쩍 크며 맵시가 있다.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맹이가 들지 아니한 곡식, 과일 등의 열매

쯧쯧거리다: 마음에 맞잦지 않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잇달아 내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찌끗째끗하다: 찌긋하고 째긋하며 눈치를 채게 하다.

찌다 : 갈대, 참대, 삼 등이 배게 난 것을 성기게 베어내다.

모판에서 모를 모숨모숨 뽑아내다.

찌러기 :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찌를내기 : '총검술'을 다듬은 북한말.

찌릉소 : 사람을 받는 매우 사나운 소.

찌벅거리다 : 부스럼 따위에 물기가 있어 자꾸 끈적이다.

찌붓하다 : 찌부러진 듯이 한 쪽으로 기웃하다.

찌뿌둥하다 : 마음에 맞갖지 않아 몹시 찌뿌드드하다. 또는,

몸이 고달프고 무겁다. '날씨가 잔뜩 흐리다.'의 뜻도 있음.

찐찐하다 : 코 안이 끈적끈적한 물기로 막혀서 거북하다. (유의어) 찡찡하다

찔긋 : 몸의 일부를 세게 움츠리거나 펴거나 하여 한 번 움직이는 모양.

찔꺽눈 : 진물러서 늘 진물진물한 눈.

찔꺽눈이 : 찔꺽눈을 가진 사람.

찔러넘길내기: '총검술'의 북한말.

찔레꽃머리 : 찔레꽃이 필 무렵. 곧 '초여름'을 말함. 이 때는 보릿고개에

가물까지 겹쳐서 연중 가장 힘든 때이다.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예) 남의 머리를 죄 쥐어뜯고 어떻게 찜부럭을 내는지
옷이 죄 흘러내리고……. -현진건, 적도 -.

찜통더위 : 몹시 무더운 더위. (유의어) 가마솥더위.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ㅊ) 순우리말사전

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렵 :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구름'의 결합.

찬돈 : 밑천

찬돛찬돈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참을줄 : 잘 참고 견디어 내는 힘

참잠 : 진짜 잠

찹쌓기 : 돌, 벽돌 사이에 시멘트 모르탈(mortar)을 넣어 쌓는 것.
시멘트 모르탈(mortar) 을 넣지 않고 쌓는 것은 '맵쌓기'라고 함.

찻배 :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배.

찾을모 : 필요하여 남이 찾아서 쓸만한 점. '찾을모'와 '쓸모'는
'찾다' '쓰다'라는 동사와 '모'란 명사가 합해서 된 말.

채근 :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채마머리 : 채마밭의 한 쪽 끝. 사람이 출입하는 쪽을 말함.

채마(菜麻)밭 : 집에서 가꾸어먹을 정도의 몇가지 남새를 심은 밭.

채받다 : 곧바로 이어 받다. '채(다) + 받다'의 겷합.

채발 :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시니 : '채신'의 일부 지역말.

채지다 : 염색한 빛이 고루 들지 못하다.

책날개 : 책의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 대개 앞날개에는 저자

소개를 싣고 뒷날개 에는 출판사의 광고물을 싣는다.

처박질 : 함부로 처박는 일

처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

처지피다 : 아궁이나 화덕 같은 데에 땔나무를 가득 넣어 불을 몹시 때다.

천덩대다 : 끈기 있는 액체가 뚝뚝 떨어져 내리다.

천량 : 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처질거리 : 다른 것보다 못한 물건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산지산 : 이 말 저 말을 하며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는 모양

천세나다 : 어느 물건이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퍽 귀해지다.

천천무리 : 천덕꾸러기

천태 : 천으로 만든 머릿수건.

철겹다 : 제철에 뒤져 맞지 아니하다.
예) 남산의 푸르던 소나무는 가지가 휘도록 철겨운
눈덩이를 안고 함박꽃이 피었다. - 현진건, 적도 -

철그르다 : 철에 어긋나다.

철사바구니 : 철사로 엮은 바구니. '철사(鐵絲) + 바구니'의 결합.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부터 그대로 믿다.

첫물하다 :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 (유의어) 첫물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청계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잡귀의 하나.

청맹과니 : 겉으로는 성한 것.'청맹(靑盲)과니'로 많이 쓰임.
겉보기에는 멀쩡하면서도 앞을 못 보는 눈. 또는 그런사람. 당달봉사.

청서듦 : 푸른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곳.

청질꾼 : 힘 있는 사람의 세력을 빌어 일을 청탁하는 사람

청처짐하다 : 동작이나 어떤 상태가 좀 느슨하다.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초가시 : 지에밥과 누룩 가루를 섞어서 삭힌 촛밑에 기생하는 벌레.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초군초군 : 일을 조밀하고 느럭느럭 하는 모양.

초근초근 : 착 달라붙어서 남을 깐깐하게 조르는 모양.

초근하다 : 매우 촉촉하다

초꼬슴 : 일을 하는데 맨 처음.

초꼬지 : 말린 떡조개. 작은 전복을 말린 것. *떡조개 : 작은 전복.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니 : 나자(儺者)의 하나. (기괴한 게집 형상의 탈을 쓰고,
붉은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입고, 긴 대의깃발을 가졌음.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초록이 : 전적으로. 추호의 의심도 없이.

초롱 : 석유 담는 양철통.

초맛살 : 대접에 붙은 쇠고기의 하나.(대접 - 소의 사타구니에 붙은 고기.)

초벌비 : 처음으로 내리는 한 차례의 비.

초짜드막 : 잠깐 동안

촉새부리 : 끝이 뾰족한 물건의 비유.

촉지게 : 보부상들이 지고 다니던 지게. 보통 지게보다 지겟다리가 길다.

촌보리동지 : '어리무던한 시골 사람'을 얕잡아 일컫기도 한다.

촐랑개 : "남을 붙좇으며 잔신부름하는 사람"의 비유

촐랑이 : 촐랑거리는 사람.

: ① 말의 갈기와 꼬리의 털.

② 짚신, 미투리 따위의 앞쪽에 박힌 낱낱의 신울.

총감투 : 말총으로 뜨지않고 피륙처럼 짜서 조각을 지어 만든 감투.

총갱기 : 짚신, 미투리의 당감잇줄에 꿴 총의 고를 움직이지 않도록
낱낱이 감아 돌아가는 끄나풀.

총냥이 : 여우나 이리 따위와 눈이 툭 불거지고 입이 뾰족하며

얼굴이 마른 사람의 비유.

총대우 : 말총이나 쇠꼬리의 털로 짜서 옻을 칠한 검정 갓의 모자.

총받이 : 짚신, 미투리의 총을 박은 데까지의 앞 바닥.

총알 : 뱀의 아랫배 부분에 나온 돌기 모양의 조그만 부분.

최활 : 베를 짜 나갈 때 그 폭이 좁아지지 않게 가로 넓이를

버티는 가는 나무오리.

추기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살살 꾀어 끌어내다.② 선동하다.

추깃물 : 송장이 썩어서 흐르는 물.

추렴젖 : 이 사람 저 사람에게서 조금씩 얻어 먹이는 젖.

추레하다 : 겉모양이 깨끗하지 못하고 생기가 없다.

추리 : 양지머리의 배꼽 아래에 붙은 쇠고기.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추서다 : 병을 앓은 뒤나 몹시 지친 뒤에 차차 건강 상태로 회복되다.

추슬러메다 : 물건을 치켜 올려 어깨에 메다.

추어주다 : 비위를 맞추기 위해 칭찬하여 주다. 추어올리다.

추접지근하다 : 깨끗하지 않고 좀 추저분한 듯하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축축거리다 : 남을 부추겨 마음을 자꾸 들썩이게 하다.

출렁다리 : 계곡 사에에 놓은, 밧줄 등으로 엮어 만든 다리.
건널 때마다 출렁거리며 흔들린다.

출무성하다 : ① 위와 아래가 굵거나 가늘지 아니하고 비스름하다.
② 물건의 대가리가 일매지게 가지런하다.

출썩거리다 : ① 주책없이 경망을 부리다.② 충동하여 들먹거리게 하다.

춤방 : 춤을 추거나 가르치는 장소. 춤집 .

춥춥스럽다 : 매우 추접스럽다.

충빠지다 : 화살이 떨며 나가다.

충충하다 : 맑거나 산뜻하지 못하도 흐리다.

충항아리 : 긴 타원형으로 만들고 청룡(靑龍)을 그린 사기병.

츱츱하다 : 다랍고 염치가 없다.

취바리 : 산디도감놀이에 쓰이는 기괴한 모양의 사내의 탈.

츠렁바위 : 험하게 겹겹으로 쌓인 큰 바위.

치깔다 : 내리 깔다. (참고) 눈 동작과 관련하여 '치-'가

힘줌의 뜻으로 쓰인 드문 예다.

치딩굴내리딩굴 : (위로 뒹굴고 아래로 뒹군다는 뜻으로) 몹시 뒹구는 모양.

치떨리다 : 분하고 화가 나서 몹시 떨린다.

치런치런 : ① 액체가 가장자리의 전위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② 물건의 한 끝이 바닥에 스칠락말락하는 모양.

치레 : 잘 매만져서 모양을 내는 일. '겉치레, 속치레, 인사치레'라는

말이 있음. *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하듯', '당나귀 귀 치레'

치룽구니 : 어리석어서 쓸모가 적은 사람.

치빼다 : 냅다 달아나다. 들입다 달아나다.
'치+빼다'의 짜임새. '치-'는 '위로 향하여' 라는

방향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냅다' 또는 '들입다'라는 힘줌 의 뜻으로 쓰였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치신사납다 : 몸을 잘못 가져 꼴이 매우 사납다.

치어나다 : 똑똑하고 뛰어나다.

치임개질 : 벌여놓았던 물건들을 거두어 치우는 일

칙간부치 : 변소를 지을 때 쓰는 재목. 또는, '하찮은 물건'을 비유하는 말.

칙살맞다 : 하는 짓이 얄밉고 칙살하다.

칙살부리다 : 칙살스러운 짓을 하다.

칙살하다 : 하는 짓이 잘고 더럽다.

칠칠하다 : 1.잘 자라서 길다. 2.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다.

3.일의 솜씨가 능란하고 빠르다.

침안주 : 침을 안주로 삼는다는 뜻으로, '안주 없이 깡술을 마시는 것'을 비유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ㅋ)

카랑하다 : ①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높고 맑다
② 빛이 제법 맑고 밝다.

칼바람 : 몹시 매섭고 독한 바람.
예) 섣달그믐께나 강을 훑고 올라온 칼바람이 심장을
도려내는 듯싶었다. -문순태, 피아골 -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 : 깍아지른 듯이 험하고 위태로운 벼랑.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 자는 잠

칼재비 : 태껸에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의 목을 쳐내는 손 기술의 하나.

칼탕치다 :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바수어서 못 쓰게 만들다

컷달 : 연의 네 귀에 X자 형으로 얼러서 붙이는 대오리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켜다 : 톱으로 베다.

: 쪽, 편.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코납작이 :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떼다 : 무안하도록 핀잔을 맞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리다 : '고리다'의 센말. 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다랍고 잘다.(다랍다.
① 때가 묻어 깨끗하지 아니하다. ② 아니꼬울만큼 잘고 인색하다.

코머리 : 지방관아에 소속되어 있던 우두머리 기생.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코찡찡이 :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촉상 :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또는 '반찬이 별고 없는

초라한 밥상'을 일컫는 말.

코침 : 콧구멍에 심지를 넣어 간지르는 짓.

코코이 : 코마다

코털이 센다 : 일이 하도 뜻대로 안 되어 몹시 애가 탄다.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랑거리다 : 무엇이 착 달라붙지 않고 부풀어서 들썩들썩하다.

콜록쟁이 :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값을 하다 :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콧머리 : 코의 주변.

콧벽쟁이 :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콧볼 : '콧방울'을 달리 이르는 말.

콩노굿 : 콩의 꽃.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쿵덕거리다.

콩몽둥이 : 둥글게 비벼서 길쭉하게 자른 콩엿.

콩무거리 : 콩을 굵게 갈아 놓은 덩어리.

콩케챨켸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콩팔칠팔 :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 포개어진 물건의 낱낱의 층

켯속 : 일의 갈피

코골이 : 잠잘 때 코를 몹시 고는 사람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쾌분잡하다 :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쾌잣자락 : 쾌자의 옷자락. '쾌자(快子)'는 소매가 없고

뒤 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복의 한 가지.
근래에는 무당옷으로 입거나, 복건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들 이 입는다.

쾨쾨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고리다.

쿠더브레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쿠터분하다.

쿰쿰하다 : 냄새가 쿠터분하며 산뜻하지 아니하다.

또는, 하는 짓이 던적스럽다.

크렁하다 : 눈물이 눈가에 넘칠 듯이 그득하다 <그렁하다.

큰가래 : 세 사람이나 네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파내는 큰 가래의 하나.

큰꾸리 : 쇠고기 꾸리의 한 가지. 앞다리 바깥쪽에 붙은 살덩이.
(꾸리 - 소의 앞다리 부분 윗쪽으로 붙은 살코기.

큰머리 : 예식 때 부녀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

큰물 : 사람이 많아 모인 곳. 또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

큰불놓이 : 총을 가지고 큰 짐승을 잡는 일.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큰자귀 : 두 손으로 들고 서서 배목을 깎는 연장.

키내림 : 곡식에 섞인 티끌을 바람에 날려 고르려고
곡식을 키에 담아 높이 들고 천천히 쏟아내는 일.

키바탕 : 키의 뼈대가 되는 부분.

키조개 : 키조개과의 조개. 껍데기는 키 또는 부채 모양으로 어두운 녹색을

띠고 있음. 족사(足絲)를 내어 다른 물건에 들러붙어 생활함.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킷개 : 몇 개의 키. '개'는 물건을 뜻하는 이름씨의 뒤에 쓰이어,
'약간의 수효'를 나타냄.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ㅌ)

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 의 결합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니 : 귀걸이.

타락줄 : 사람의 머리털로 꼬아 만든 매우 질긴 줄(몹시 질기고 오래 견딤).

타래 : 실 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놓은 분량의 단위.

타래박 :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타분하다 : 음식 맛이 산뜻하지 못하다.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타짜꾼 : 노름판 같은 곳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탁난치다 : 몸부림을 치다.

탁동 : 광맥에서 직각으로 장벽을 향할 때 그 모암을 일컫는 말.

탁탁하다 : 액체나 공기 따위가 맑지 아니하고 흐리다.

탄명스럽다 : 보기에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

탄지 : 담뱃대의 덜 타고 남은 담배.

탄하다 : ① 남의 일에 참견하다. ②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탈거지 : 걱정스러운 일

탈다 : 몹시 비틀다.

탈메기 : 모숨을 굵게 하여 함부로 험하게 삼은 짚신.

탈붙다 : 무슨 일에 사고나 변고가 생기다

탐방구질 : 물장구질.

탑새기주다 : 남의 일에 방해하거나 망쳐주다.

탓잡다 : 핑계나 구실로 삼다

탕개 : 물건의 동인 줄을 죄어치는 제구.

: ① 질그릇, 놋그릇의 깨진 금.

②[연장, 도구]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는 물건
(짚, 삼, 실 따위로 머리는 굵게 꼬리는 가늘고 부드럽게 꼬아
머리를 잡고 꼬리를 휘휘 두르다가 거꾸로 잡아채면 '딱'소리가 남.)

태가다 : 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태깔(을) 부리다 : 태깔을 내다. 맵시 있는 태도를 보이다.

태성 : 이마가 흰 망아지.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태주할미 : 태주를 부리는 여자.

탯가락 : 태를 부리는 몸짓이나 몸가짐.

탯돌 : 타작할 때 태질에 쓰는 돌.

탯자리개 : ① 타작할 때에 쓰는 자리개
② 타작할 때에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탱알 : 국화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 높이 1. 5∼2m. 잎은 긴 타원형임.
관상용이나 뿌리는 약용이고 어린 잎은 먹음.

터과녁 : 120보를 한정하고 활을 쏘는 데 쓰는 소포나 과녁.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럭끝 : ('터럭 끄트머리'의 뜻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

또는, 아주 적은 분량.

터불터불하다 : 터부룩한 머리털 따위가 길게 늘어져 잇달아 흔들리다.

터삼다 : 기초로 하다. 또는 빌미로 잡다.

텃세다 : 그 터에서 재변(災變)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터수 : ① 살림의 형편과 정도 ② 서로 사귀는 분수.

터알 : 집터에 딸린 밭.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터'와 '밭'의 복합어가 변한 말.

터앝머리 : 텃밭의 이쪽 끝부분. '터앝+머리'의 결합.
'앝,앗'은 '밭'이고 '머리'는 '긴 장소의 사람 출입이
잦은 한쪽 끝부분'을 뜻함..

터울거리다: 목적을 이루려고 애를 몹시 쓰다.

터울지다 : 한 어머니의 자식으로 먼저 낳은 아이와 다음에 낳은 아이와의
나이 차이. 예) 그 애의 집은 유독 가난했다. 연년 터울
팔 남매나 되는데다 가장인 그 애의 큰오빠가 술고래라

집안이 항상 찌들려 있었다. - 김성동, 만다라 -

터전 : 집이 들어앉은 자리. 뜻이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근거지 또는 기반을 가리키게 됨.

터줏대감: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터줏상 : 굿할 때 터주에게 차려놓은 상.

터파기 : 땅속 기초공사를 하기 위하여 건물 지을자리 등을 파는 일.
기초공사가 끝나면 ' 되메우기'를 함.

턱자가미 :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린 곳.

턱장부촉 : 장부촉이 턱이 져서 이단으로 된 것.<장부촉 : 장부의 끝>

턱지다 : 약간 두두룩해지다. '턱'은 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조금

두두룩하게 된 자리.

털썩이 잡다: 일을 망치다. 시세가 떨어져 있다.

털찝 : 돈을 주착 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털토시 : 털을 안에 댄 토시.

텀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텁석나룻 : 짤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테밖 : 한통속에 드는 범위 밖.< 테안의 반대>.

: 생각보다 많은 정도를 나타내는말.
흔히 명수(名數) 아래에서 조사[이나]를 붙여 씀.

텡쇠 : 겉으로는 튼튼한 듯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함.

토록 : 작은 종에 속하는 산짐승. (상대어)느리.

토리 : ①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②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③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막길 : 원 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소리 : 온바탕이 못되는 판소리의 부분.

토막여행 : 한 번에 목적지를 대이지 못하고, 여러 곳을 거치는 여행.
토막+여행(旅行)의 결합.

토박이꽃 : (외국에서 들어온 꽃에 상대하여)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꽃.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토박이말스럽다 : 토박이말의 냄새나 정취가 있다.

토방 : 옛 시골집에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토실하다 : 살이 보기 좋을 만큼 쪄서 통통하다.

: 호패.

톡배다 : 피륙 같은 것이 톡톡하고 배다.

톡탁치다 : 시비를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톱다 : ① 가슴 속을 편안하게 하려고 숨을 몰아쉬거나 헛기침을 하다.
또는, 가래 따위를 뱉기 위하여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②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내리 려고 발걸음을 매우 힘들게 더듬다.

톱손 : 들톱의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톱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가면서 살피다.

톱양 : 톱의 이가 선, 길고 얇은 쇳조각.

톱장이 : 톱질로 업을 삼는 사람.

톱칼 : 거도. 자루를 한쪽에만 박아 혼자 당겨 켜는 톱.

톱풀 : 엉거시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는 땅위를 포복하며
아시아 열대에 분포함.

톳나무 : 큰 나무.

통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가릴 것을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

통구이 : 돼지나 닭 따위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불에 굽는 일.
또는 그렇게 구운 것

통금 : 이것저것 한데 몰아친 값.

통나무무지 : 통나무가 무더기로 쌓인 더미.

통밀다 :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똑같이 치다.

통밤 : 온 밤 내내

통방이 : 쥐덫의 한가지.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내리 자는 잠.

통지기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통지기년 : ① 통지기 ②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터지다 : 여럿이 한꺼번에 냅다 쏟아져 나오다.

통통히 : 아주 호기 있고 엄하게.

퇴물리기 : 쓰다가 물려받은 물건.

퇴물림쌓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성벽 쌓기 방법.
아래에는 무겁고 긴 돌을 쌓고 위로 올라 갈수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방법 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우리 석조 건축물의 특징이기도 하여
사찰의 축대나 민가의 댓돌도 이렇 게 쌓는다.

투겁하다 : 덮어 씌우듯하다.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깔스럽다 : 일이나 물건의 모양새가 투박스럽고 거칠다.

투덕투덕하다 : 얼굴이 살지고 두툼하고 복스럽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툭툭하다 : ①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② 피륙이 고르고 단단한 올로 배게 짜여 도톰 하다.

툽상스럽다 : 투박하고 상스럽다.

툽툽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퉁어리 적다 : 옳은지 그런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행동하다.

튀겨고르다 : 수판을 놓듯이 튀기어 고르다.

튀하다 : (새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튜슈티다 : 도장찍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트레반지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반지.

트릿하다 : ①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② 끊고 맺는 데가 없이 똑똑찮다.

트문트문 : 공간적으로 배지 않고 사이가 뜬 모양.

트실하다 : 살이 쪄서 매우 투실투실하다.

트임새 : 옷을 만들 때 앞이나 뒤를 터놓는 것. 또는 트인 모양새.

트집스럽다 : 공연히 흠을 잡아 말썽을 부리거나 불평을 하는 태도가 있다.

특특하다 : 피륙 등의 바탕이 태가 없이 흐리다.

튼실하다 : 매우 튼튼하고 실하다.

틀가락 : 무거운 물건을 목도하는 데 쓰는 긴 나무.

틀거지 : 튼튼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위엄이 있는 태도.
*사람됨이 틀거지가 있어서 가볍지 않다.

틀거지가 있는 것을 '틀지다'라고 함.

틀박이 : 일정한 테두리에 묶여 변동이 없는 것.

생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
키나 몸이 붇지 않는 사람. 또는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물건.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틀톱 :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이쪽저쪽에서 밀고 당기어

켜게 된 옛날식 톱.

틈새시장 : 상품 공급이 많은 데서, 수요자가 요구하는특정 종류의
상품이 비어있는 시장.

틈서리 : 틈이 난 부분의 가장자리.
예) 아마 벌레집은 시멘트 틈서리 속 썩은 나무 기둥 속에
있을 것이다. - 박완서, 오만과 몽상 -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티격나다 : 서로 뜻이 맞지 아니하여 사이가 벌어지다.

티다르다 : 눈에 띄게 다르다.

티뜯다 : ① 무엇에 붙은 티를 뜯어내다. ② 흠절을 찾아내서 시비하다.

티석티석 : 환히 트이지 못하거나 반지럽지 못한 모양.

티적거리다 : 남의 흠을 잡으면서 거슬리는 말로 자꾸 성가시게 굴다.

티지르다 : 개암지르다.

팃검불 : 짚, 풀 같은 것의 부스러기.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ㅍ)

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악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준말)판막.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판쓸이 : 어떤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리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급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풀석풀석.

팔초하다 : 얼굴이 좁고 아래턱이 뾰족하다.

팥죽땀 : 팥죽처럼 굵고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거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 있다

퍼벌하다 : 외양(外樣)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비슷)풍덩하다.

펑퍼짐하다 : 둥그스름하고 펀펀하게 옆으로 퍼져 있다.

펴널 : 상투 짤 때에 맺는 맨 아랫돌림. 위의 다른 돌림보다 크고 넓게 함.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발머리 : 머리숱을 뒤로 길게 땋아 늘인 머리.

편수 : ①공장의 두목. ② 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 음식.

편윷 : 편을 갈라 하는 윷놀이

편자 : 소나 말 등의 발굽에 대어 붙이는 둥근 쇳조각.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레질 : 곡식을 될 때 평미로를 쓰는 것.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나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기지다 : 포기를 이루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암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도시 : 겨우. 간신히.<전라도 방언>.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퐁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퉁퉁하게 살지다.

푸른지대 : 풀이나 나무가 많은 지대. '그린벨트'의 다듬은 말.

푸릉푸릉 : 큰 새가 거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컫는 말.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푸서기 : ①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②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잡초가 무성한 거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숭푸숭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붙임성이 없고 쌀쌀하다.

푸주질 : 소, 돼지 등을 잡거나 그 고기를 다루는 일.
'푸주'는 중국말 '푸믁(鋪子)'에서 온 말로 '가게'의 뜻에서
고기를 파는 '푸줏간'으로 뜻이 번진 말이다.

푸지다 : 매우 많아서 넉넉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생긴 모양이]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둑하다.

푼수끼 : 깜냥이 좀 모자란 듯한 기미.

푼수데기 : '깜냥이나 됨됨이가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

푼푼하다 : ①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② 사람됨이 옹졸하지 아니하고 너그럽고 활달하다.

풀김치 : 풀을 발효시켜 만든 가축의 먹이.

풀대님 : 바지나 고의를 입고서 대님을 매지 아니하고 그대로 터놓음.
예) 가슴을 풀어 헤치고 늑장을 부리던 담뱃대 장수는 덜미를
잡힌 채 풀대님으로 끌려 들어왔다. - 이무영, 농민 -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풀발 : 풀을 먹인 기운.

풀방구리 : 풀을 담아 놓은 작은 질그릇. '풀방구리에 쥐 나들 듯'은
자꾸 들락날락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풀세다 : 기세나 성질 따위가 팔팔하거나 뻣뻣하다.

풀잡맹이 : 한데 어우러진 풀과 잡돌멩이.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풀치다 : 맺혔던 생각을 돌리어 너그럽게 용서하다.

풀포기 : 한 뿌리에서 나온 풀의 덩이.

품바 : 장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동냥하는 사람

품앗이 :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풋기운꼴 : 풋기운깨나 쓰는 모습.
'꼴'은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이름씨이다.

풋꼬투리 : 채 익지 않은 깍지.

풋꼭지 : 숫처녀. 또는, 풋과일.

풋내나다 : ("곡식 따위가 덜 익다"의 뜻바탕에서) 어설프다 또는, 서투르다.

풋내음 :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에서 나는 풀 냄새

풋뜸 : 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서투름

풋망아지 : 어린 망아지.

풋망이 : 남자의 성기를 비유하는 말.

풋바심철 : 풋바심을 하는 계절. '풋바심'은
곡식이 올익기 전에 미리 거두어 양식거리를 장만 하는 일.

풋풋거리다 : 웃음을 참지 못하여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꾸 내다.

풍덩하다 : 옷의 크기가 매우 넉넉하다

피고개 : 추수기 전 피도 아직 패기 전의 곤궁한 시기.

피그시 : 슬그머니 웃음을 드러내는 모양

피딱지 : 닥나무 껍질의 찌끼로 뜬 품질이 낮은 종이.

피맛골 : 조선 시대, 종로통을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골목길.

피못 : 피가 고인 못이란 뜻으로, '피를 매우 많이 흘린 모습'의 비유.

피밭다 : 혈연 관계가 매우 가깝다.

피사리 : 농작물 가운데에 섞여서 자란 피를 뽑아내는 일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피피장이 : 혈청소.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핑계모 : 핑계로 이러저러하게 내세우는 의견이나 계획.

핑구 :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핑핑하다 : ① 잔뜩 캥겨있다. ② 서로 어슷비슷하다.
③ 한껏 팽창해 있다.

아름다운 시어 모음 (ㅎ) 순우리말사전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 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늬바람 : 농가나 어촌에서 '서쪽에서 부는 바람=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예) 그리 세지 않은 하늬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에서
가끔 눈가루가 날고 멀리서 찌륵찌륵 꿩 우는 소리가 들려와서
더욱 산중의 고적을 실감할 수 있었다. - 선우휘, 사도행전 -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한둔 : 한데에서 밤을 지냄.[=노숙(路宿)]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 : 남을 헐뜯어 위사람에게 일러바치는 일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매 : 그럼. 또는, 암. (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나라말 : 우리 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매 : 우선 먼저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준)사리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 소끔 :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거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 질리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초롬하다 : 젖거나 서려 있는 모양이나 상태가 가지런하고 곱다.
예) 온화하고 함초롬한 곡조 소리는 살랑거려 불어오는 가을바람도
봄바람인 양 다사롭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 박종화, 다정불심 -

함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 나다.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에서 온 말. 합장(合葬).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은 '핫어미'임.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함함하다 :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함죽하다 : 이가 빠지어 입술이나 입이 오무라져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

해거름 : 해가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예) 이제 곧 떠나야 할 나그네만이 저무는 해거름
아쉬워하는 건 아니다. - 이문구, 장한몽 -

해까닥 : 갑자기 얼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동갑하다: 해가 질 때가 되다.
예) 그가 집에 도착한 것은 거의 해동갑해서였다.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듣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적다.=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해+설핏(하다)'의 결합.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 연보 (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포달포 : 일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경망스럽게 부산을 떠는 일

허깨비 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 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
'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 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 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걸음 : 쓸데 없는 발걸음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 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 불. 또는 "영혼"을 비유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 '겹'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 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 이나 창기.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음은 말.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목에 비유함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대 (횃대).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①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이나,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예) 덕(悳)이나 식(識)이나 그만하면 역시 대덕(大悳)의
뒤를 받아 선암(僊巖)의 회두리를 맺을 만하다 하겠다.
- 최남선, 심춘순례 -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불 : ①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 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 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 하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 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
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가는 장단.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전만전 : 아주 흔하고 넉넉한 모양

흔줄 : 사십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치희치 : ①(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드문 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 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출처 : 강물의 동영상 제작
글쓴이 : 강물 원글보기
메모 :

'상식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속담  (0) 2013.03.01
유용한 고사성어  (0) 2013.02.27
[스크랩] 순우리말 사전 2  (0) 2013.02.16
고사성어  (0) 2013.02.14
생활의 지혜 50가지  (0) 201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