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 ★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
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
3= 어찌 도움이 되지 아니하는 이야기,
무익한 말로 변론하겠느냐
4=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5= 네 죄악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혀를 좋아하는 구나
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
7=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
8=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네가 들었느냐
지혜를 호로 가졌느냐
9=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10=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11= 하나님이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12= 어찌하여 네 마음에 불만스러워 하며 네 눈을
번뜩
거리며
13= 네 영이 하나님께 분노를 터뜨리며 네 입을
노리느냐
14=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
15= 하나님은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니
하늘이라도 그가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16= 하물며 악을 저지르기를 물 마심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을 용납하시겠느냐
17=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9= 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20=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포악자의 횃수는 정해졌으므로
21=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22= 그가어두운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23=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잇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25=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라
26=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로 달려드니
27=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29= 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30= ㅇ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마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를 불려가리라
31= 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 그의 날이 이르기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 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으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엘리바스의 두 번쩨 말}}
엘리바스가 두 번째로 욥을 정죄한다
그러나 점잖고 예의바른 이전의 태도와는 달리
엘리바스는 전통적 권위로써 격앙되게 욥을
공박하고 욥의 허물을 책망한다.
이제 엘리바스는 더 이싱 욥의 위로다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신앙관의 잣대로 욥을
판단하는 고발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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