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아하스}}
1= 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으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2=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니라.
5=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라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
하였으니
6= 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7= 에브라임의 용사 시기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선지자 오뎃}}
8=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력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9= 그 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그가 사마리아로 들어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기셨거늘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사륙하고
10=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11=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의 형제들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12= 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 사람 곧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하스기야와 하드래의 아들 아마샤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드을 막으며.
1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가 행하는 일이 우리를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
하였느니라 하매
14= 이에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15= 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것 중에서 옷을 가져다가 벗은 자들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게 하며 기름을 바르고 고약한
자들은 모두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의 형제에게 돌려준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다}}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
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감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아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글르 공격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아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 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4=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가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
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사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유다의 통치}}
웃시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요담은 건축 사업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며 선정을
베풀었다.
하지만 신앙적 측면에서 여전히 산당을 철폐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우상 숭배의 빌미를 남겨놓는
실책을 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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